MR-1
HEROMAN에 등장하는 로봇.
닥터 미나미가 만든 로봇으로 이름인 MR-1은 MINAMI ROBOT-1의 약자이다.
닥터 미나미처럼 1화 오프닝에서부터 실루엣으로 등장, 이후 9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스크럭의 철구를 저지하기 위해 투입되었으나 제대로 나서기도 전에 덴튼이 철구를 막으면서 실패했다. 이후 닥터 미나미가 복구 작업을 핑계삼아[1] 센터 시티에 와서 삽질이나 한다.(...)
복구 작업에 투입된 후, 닥터 미나미의 생각을 간파한 휴즈에 의해 히어로맨을 불러낸 미끼로 사용되며 이때의 사건을 계기로 죠이의 신상이 털린다.
조종은 장갑형 키보드와 특수한 선글라스를 쓰는 것으로 보이며, 닥터 미나미가 예술작품이라 칭할 정도의 자신작이지만 히어로맨에겐 별거 아니었다.
첫등장부터 삽같은 팔을 달고 있었지만 13화 오프닝에서 제대로된 로봇팔을 달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2] 그리고 물론 히어로맨에게 덤볐다가 박살났다.(...)
15화에선 수리되어 다시 히어로맨에게 덤빈다. 게다가 9화에서 덴튼 덕분에 못썼던 무기도 쓰는데 무려 전자 펄스포라 한다. 팔도 2기 오프닝에 나온 것처럼 인간형 로봇팔을 달고 나왔다.
전자 펄스포의 위력이나 그외 다른 무장도 그렇고, 15화 예고에서 나오는 전투모습으로 보아 일단 고성능 병기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특히 전자 펄스포는 그 특성상 정밀기계에 쥐약과도 같아서 15화에서 히어로맨이 쳐맞으면서 시망....이라 생각했는데 히어로맨의 에너지가 전기여서 별탈 없이 넘어갔다.
이후 히어로맨과 재전투에 들어가고 댐을 박살낼뻔 했지만 결국은 히어로맨에게 패했다.
전자 펄스포의 등장으로 인해 닥터 미나미가 스크럭 철구를 눈앞에 두고도 자신만만했던 이유를 알수 있어 보이나 철구에도 먹힐지는 아직까지는 장담할수 없다. 뭐라해도 써보지도 못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