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son
1. 개요
Manson Guitar Works. 레드 제플린의 존 폴 존스와 지금 회사의 대주주인 Muse의 매튜 벨라미등 여러 유명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휴즈 맨슨의 영국의 기타 커스텀 회사.
2. 상세
주로 예술 작품에 가까운 유니크한 기타들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충 예를 보자면 기타에 이펙터 2~3개 정도를 집어넣거나, 바디에 알루미늄판이나 거울판을 붙인다던가, 혹은 5넥 일렉기타를 만든다던지, 심지어는 화장실 휴지 꽂이에 넥만 꽂아 기타를 만든다던지...
사실 원래부터 그런 건 아니었으나,[1] 원래부터 기타 수리를 맡기면서 잘 알게된 매튜 벨라미의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뮤즈가 잘 나가게 되면서 인기가 대폭발해 노선을 그 쪽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현재는 매튜 벨라미 덕분에 영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네임드 커스텀 샵이 되었으며 콧대도 많이 높아져서 돈이 넘쳐나지 않으면 커스텀 오더는 엄두도 못 낼 수준이 되었고[2] 이렇게 엄청난 공헌을 쌓은 매튜는 나중에 결국 일개손님에서 '''샵의 대주주 자리까지 올라섰다.'''(...)
또한 예전에는 매튜 벨라미와 같은 스펙의 기타를 주문할 수 있었으나, 매튜 본인이 금지했기 때문에[3] 현재는 1년에 한 번씩 매튜의 시그니쳐를 내놓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기존 기타에 이펙터만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세계적으로 많은 딜러를 두고 있고, 가까운 일본에서도 아폴론 뮤직이 딜러를 맡고 있어 오더가 가능하나 한국에선 아직까지 딜러가 없어서[4] 악세사리 외엔 주문이 힘들다. 일반인이 간단하게 맨슨의 기타를 손대는 방법은 Cort사에서 맨슨과 계약해서 만든 시그니쳐를 사는 것 뿐... 하지만 아주 가끔씩 국내에서 구매 후기가 올라오거나 중고 사이트 등에서 맨슨의 기타나 아니면 레플리카가 고가에 팔리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5]
[1] 원래는 창립 당시 주류를 따라 메탈 전용 기타를 주로 만들었었다.[2] 한 대에 거의 600~700. 웬만한 하이엔드 기타가격 수준인데, 국내에서 정식 수입하는 곳이 없으므로 관세까지 붙으면 천만원이 넘기도 한다.[3] 매튜 왈: 제 것이 맘에 든다고 너무 따라하시지만 마시고 자기 스타일의 기타를 좀 만들어보세요.[4] 만약 딜러가 생긴다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깁슨&하이엔드를 취급하는 것으로 유명한 뮤직포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5] 메튜 벨라미의 시그니쳐 2대가 중고나라에(...) 올라온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