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y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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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주니어의 정규 2집 후속곡이자 리패키지 타이틀곡. 기존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지만 후속곡으로 결정된 만큼 파트를 재분배하여 리패키지 앨범에 New 버전으로 수록하였다. 13명의 목소리로 재구성한 버전이라 소개한 바 있지만 기범은 파트를 배분받지 못했는 데 이후 기범의 단독적인 행보는 당시부터 예견되었던 셈.'''평생... 함께해 주실거죠?'''[1]
이특, SUPER SHOW 1 중에서.
제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청혼가이지만 팬들에게 다소 저돌적인 팬송으로도 취급되고 있다. 곡 자체도 매우 달달한 데다 타이틀곡이었던 '돈 돈! (Don't Don)'에서의 다소 강렬한 이미지를 이 곡을 통해 쇄신함으로서 충격을 받았던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점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을 듯.
SUPER SHOW 1에서 팬들이 직접 부른 'Marry U'가 현재까지도 길이길이 레전드 무대로 꼽히고 있어[2] 원곡보다 SUPER SHOW 1에서의 어쿠스틱 버전을 더욱 선호하는 팬들도 상당수인 데, 이를 의식했는 지 이후에도 2010년 개최된 팬미팅 및 5주년 파티와 SUPER SHOW 5를[3] 통해서도 몇차례 더 공개한 바 있다.
활동 당시 려욱의 아웃트로 파트를 다른 멤버들이 부르는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기도 하였으며 슈퍼주니어의 전통 미디움 발라드 계보는 이후 6집 '너로부터 (From U)'와 7집 'THIS IS LOVE'로 이어진다.
2. 여담
- 당초 슈퍼주니어-K.R.Y.의 앨범에 수록될 곡이었다.
- New 버전을 통해 파트가 재분배됨에 따라 은혁의 초반부 랩파트의 절반을 부여받게 된 희철이 '나의 사랑 나의 그대'를 '나의 꽃잎[4] 나의 E.L.F.'라 개사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 은혁이 SUPER SHOW 5 브라질 공연에서 마지막곡으로 이 곡을 부르기 전 팬들과 결혼하는 마음으로 부르는 곡이라는 웃지 못할 드립을 치기도 했다.
- SUPER SHOW 1부터 줄곧 기획 및 연출을 담당했던 정창환 전 SM C&C 대표가 본인의 결혼식 날 이 곡을 신부에게 직접 불러주었다고 한다.
- 3일에 걸쳐 열린 SUPER SHOW 5 대만 공연에서 대만 팬들이 'Would you marry me?'라는 소절에 화답하는 카드섹션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는 데 일차마다 각각 다른 문장으로 화답하는 완벽한 기승전결까지 선사했다.
'''"오빠... 생각해볼게요... ㅋㅋㅋ" → "오빠... 내일 답해줄게요" → "OF COURSE I DO"'''
1일 차 → 2일 차 → 3일 차.
- 10년 뒤 발표된 정규 8집 <PLAY> 수록곡 'I Do (두 번째 고백)'에 이 곡의 가사를 인용한 희철의 자작랩이 수록되어 있는 데 따지고 보면 제목부터가 이미 이 곡을 회자시키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 때문인지 일부 팬들은 이 곡이 'Marry U'의 10년 뒤 이야기를 다룬 곡일 것이라 추측하기도.
어떤 노랫말 가사에서 본 것처럼 '''까만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도 나 맹세해 눈과 비가 와도 아껴주면서 지켜줄게'''
3. 비디오 클립
3.1. 뮤직비디오
3.2. SUPER SHOW 1 버전
4. 가사 (New Version 기준)
5. 슈퍼주니어-M의 노래
[1] SUPER SHOW 1에서의 마지막 후렴으로 넘어가기 전 팬들에게 전한 멘트. 이 멘트가 워낙 팬들 사이에서 워낙 유명한 터라 5년 뒤 개최된 SUPER SHOW 5에서 은혁이 이 멘트를 패러디하기도.[2] 2010년 4집 '미인아 (BONAMANA)' 발표에 발맞춰 개최된 팬미팅에서 '슈퍼주니어와 E.L.F.의 감동적이었던 순간' BEST 7 가운데 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3] 엄밀히 설명하자면 멤버들이 직접 부른 것은 아닌 어쿠스틱 버전의 MR을 BGM으로 삽입한 VCR을 통해 SUPER SHOW 1 당시를 회자시킨 것.[4] 희철이 자신의 팬을 부르는 애칭으로, '꽃은 꽃잎이 없으면 아름답지 않다, 이처럼 팬분들은 나을 아릅답게 해주는 꽃잎 같은 존재다.'라는 인터뷰에서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