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ava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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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시어터 정규 음반'''
''Train of Thought''(2003)

''' ''Octavarium'' '''(2005)

''Systematic Chaos''(2007)

1. 개요


드림 시어터의 앨범으로 처음 나왔을땐 욕을 좀 많이 먹은 앨범이다.[1]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옥탑방이유'이라고 불린다. 이 앨범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데, 기존의 드림 시어터가 추구하던 음악성과는 다르게 상당히 대중적인 곡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는게 정설. 특히 4번 트랙인 'I Walk Beside You'의 경우엔 얼핏 들으면 일반 유행가요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또 Never Enough와 Panic Attack 같은 경우에는 모르고 들으면 뮤즈 노래라고 오해할 수준이다. 밴드의 리더인 마이크 포트노이, 그리고 존 페트루치는 의외로 뮤즈의 팬이다. Absolution 앨범을 가장 좋아하는데,[2] 그 영향력이 이 앨범에도 미친 듯.
앨범을 작업하기 전에 포트노이가 이 앨범이 8번째 정규 앨범이면서 최근에 5번째 라이브 앨범을 발매했다는 점,[3] 그리고 멤버가 다섯 명이라는 점이 피아노 건반에 있는 8개의 흰 건반과 5개의 검은 건반과 비슷하다며 앨범을 콘셉트 앨범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 결과 각 앨범의 트랙은 각각 다른 키로 제작이 되었고, 트랙과 트랙 사이에 반음에 해당하는 음향 효과를 집어넣었다.[4][5] 또한 이 앨범은 5와 8이라는 숫자와 '모든 것은 시작한 곳에서 끝난다'는 테마를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이 정리된 페이지
대부분 10분 미만의 (드림시어터 기준에서는) 짧은 곡들이지만, 이런 대중적 변화를 취하면서도 그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마지막 8번 트랙인 'Octavarium'에서 그 진가를 보여준다. 무려 24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자랑하며, 총 5개 파트로 나눠 멤버들의 기량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일부에서는 8집을 기존 소속 레이블을 떠나기 위해 계약기간을 채우려고 설렁설렁 만든 작품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런 영향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드림 시어터의 성향상 '설렁설렁', '대충대충'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후반기 앨범들 중 이 앨범을 제일 높게 치는 사람도 꽤나 많이 있다. 또한 해외 포럼에 가보면 이 앨범을 통해 드림시어터를 접하게 되고 그들의 매나아가 되었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편. 마지막 곡인 Octavarium을 드림시어터 최고의 명곡으로 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6]
여러 면에서 재조명이 필요한 앨범으로 평가된다.
2005년 10월 31일, 로마에서 팬클럽 초청 공연의 일원으로 이 음반의 전곡을 라이브 했다.

2. 트랙 리스트


전 곡 모두 드림 시어터 작곡이다. 괄호 안은 작사자.
  • 1. The Root of All Evil (마이크 포트노이) 8:26
    • VI. Ready
    • VII. Remove
  • 2. The Answer Lies Within (존 페트루치) 5:33
  • 3. These Walls (존 페트루치) 7:36
  • 4. I Walk Beside You (존 페트루치) 4:29
  • 5. Panic Attack (존 페트루치) 8:13
  • 6. Never Enough (마이크 포트노이) 6:47
  • 7. Sacrificed Sons (제임스 라브리에) 10:43
  • 8. Octavarium 24:00
    • I. Someone Like Him (존 페트루치)
    • II. Medicate (Awakening) (제임스 라브리에)
    • III. Full Circle (마이크 포트노이)
    • IV. Intervals (마이크 포트노이)
    • V. Razor's Edge (존 페트루치)

[1] 메탈리카의 세인트 앵거를 듣고나서 빡쳐서 이렇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2] 페트루치가 포트노이에게 이 음반을 직접 들려줬고, 그게 포트노이에게 깊은 감명을 남겼는지 포트노이는 이 음반을 '인생 최고의 음반들 10개 중 하나' 라고 답변했다. 들어보면 Never Enough의 리프가 뮤즈의 Stockholm Syndrome이랑 비슷하다.[3] Score는 2006년에 발매되지 않았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이건 A Change of Seasons 앨범의 음원을 포함한 개수이다.[4] 앨범 뒷면에 존재하는 트랙 리스트에 쓰여있는 곡의 길이와 실제 곡의 길이가 다른 곡이 대부분인데, 곡과 곡 사이에 존재하는 음향 효과는 곡의 길이로 치지 않기 때문이다.[5] B키와 C키에 해당하는 'I Walk Beside You'와 'Panic Attack', E키와 F키에 해당하는 'Sacrificed Sons'와 'Octavarium' 사이에는 음향효과가 존재하지 않는다. 피아노 건반에서도 시와 도, 미와 파 사이에는 검은 건반이 존재하지 않는다.[6] 해외 팬들중에선 Octavarium 이 너무 올드한 느낌이라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곡의 도입부나 전개방식, 그리고 전체적인 멜로디에서 핑크 플로이드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드림시어터는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앨범 전체를 라이브로 카피한 적이 있을 만큼 핑크 플로이드의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