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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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앨범의 대표적 예인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1. 개요
앨범에 수록된 노래가 하나의 주제로 통일되어 있는 앨범. 각 앨범의 노래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앨범 전체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런 구성은 앨범 발매 시에 굳이 콘셉트 앨범이라고 발표하지 않더라도 콘셉트 앨범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메탈이나 프로그레시브 록, 프로그레시브 메탈 계열 음악의 경우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담은 서사적 구조를 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성향이 상당히 강하다.
대중음악 사상 최초의 컨셉트 앨범은 1955년의 발매한 프랭크 시나트라의 앨범인 'In the Wee Small Hours'으로 여겨지며 이후 1967년 6월 1일 발매된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가 '록 음악 사상 최초의 완벽한 콘셉트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해당 개념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다만 순수하게 음반에 컨셉트를 부과한 것은 1930년대까지 올라간다.
현재야 광매체의 보급덕분에 하나의 앨범으로 연속적으로 들을 수 있지만, 과거 레코드판이나 카세트 테이프를 쓰던 시대에는 양면으로 바꿔서 들어야 했기에 적어도 한번은 끊어서 들어야 했다. 그래서 마치 중간광고가 낀 드라마처럼(...) 앞면은 발단-전개-위기 전반까지의 내용을, 뒷면은 위기 후반-절정-결말의 내용을 담곤 했다.
당연하지만 모든 뮤지컬 OST 앨범은 컨셉트 앨범에 속한다. 그 외에도 실제로 무대에 올리기 전에 대중과 평론가들의 반응을 보려는 목적으로, 혹은 성공을 확신한 경우 일종의 티저 성격으로 제작되는 콘셉트 앨범도 꽤 있었다. 특히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이 이런 식의 베타테스트(?)를 많이 거쳤다. 이 쪽은 사실 다른 (대중)음악 계열의 뮤지션들이 내는 콘셉트 앨범과는 여러가지로 차이가 있지만 뭐라 대체할 용어가 없어서 그냥 그렇게 뭉뚱그려서 부르는 것 같기도 하다. 앨범 뮤지컬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그런 용어는 가만 생각해보면 앨범을 만들려고 뮤지컬을 만든건지 뮤지컬을 만들려고 앨범을 만든건지 애매해진다(...)
위에 언급한 비틀즈 앨범이 그 중에서도 굉장한 히트를 치며 비틀즈 사상 최고의 앨범이 된 것과 반대로, 2~3개곡이 들어있는 싱글[1] 판매가 음반의 일반적인 판매 루트인데 반해 콘셉트 앨범은 이러한 싱글의 발매가 애매한 탓에 판매량 면에서는 다소 적은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만들기 상당히 까다로워서 뮤지션의 역량을 가늠하기 좋은 편이다. 곡의 매력과 컨셉의 조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컨셉 앨범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으로, 모든 트랙을 관통하는 정서와 스토리를 대부분 가지고 있어 주제의 통일성을 위해 백화점식 구성을 취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특히 서사형 콘셉트 앨범은 백화점식 구성은 거의 쓰지 않는다. 다만, N.EX.T나 XTC의 Skylarking처럼 드물게 백화점식 구성을 취하면서도 가사에 느슨한 통일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앨범 노선을 잡는 경우도 가끔 있다.
2. 콘셉트 앨범 목록
아티스트 가나다순 정렬.
- 모든 뮤지컬 앨범
- 고지라
- From Mars to Sirius
- 김목인
- 콜라보 씨의 일일
- 김연우
- 연인
- 김윤아
- 유리가면
- 나인 인치 네일스
- The Downward Spiral
- Year Zero
- 나일: 전 앨범
- 넬 - 중력 3부작
- 노엘 갤러거
-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
- Who Built The Moon?
- 다크 루나시
- The Diarist
- 다크 트랭퀼리티
- Damage Done
- Character
- 더 마스 볼타
- De-Loused in the Comatorium
- Frances the Mute
- 데빈 타운센드
- Terria
- Ziltoid the Omniscient
- Z²
- Ki
- 디안젤로
- Black Messiah
- 러시
- 2112
- Clockwork Angels
- Hemispheres'
- 로얄 헌트
- Paradox
- Paradox II: Collsion Course
- Dystopia
- 리버사이드
- Anno Domini High Definition까지의 앨범들
- 린킨 파크
- A Thousand Suns
- 마돈나
- American Life
- 마릴리온
- Script for a Jester's Tear
- Misplaced Childhood
- Clutching at Straws
- Brave
- Marbles
- 마스토돈
- Leviathan
- Blood Mountain
- Emperor of Sand
- 마이크로폰즈
- It Was Hot We Styed In The Water
- The Glow Pt.2
- Mount Eerie
- 마이 케미컬 로맨스
- 1집을 제외한 전 앨범
- 메슈가
- Catch 33
- 반덴 플라스
- Christ 0 부터의 앨범들
- 범프 오브 치킨
- Living dead
- Orbital period
- 블라인드 가디언
- Nightfall in Middle-Earth
- 섀도우 갤러리
- Tyranny
- Room V
- 세리온
- Secret of the Runes
- Lemuria/Sirius B
- 심포니 X
- V: The New Mythology Suite 이후의 모든 앨범들
- 아반타시아: 전 앨범
- 아이언 메이든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 알세스트
- Écailles de Lune
- 앙그라
- Holy Land
- Temple of Shadows
- 애프터 포에버
- Invisible Circles
- 에버그레이
- In Search of Truth
- Recreation Day
- The Inner Circle
- Hymns for the Broken
- 에스테틱 피어
- A Sombre Dance
- 에피카
- The Divine Conspiracy
- The Quantum Enigma
- 에픽하이
- 99
- Sleepless in __
- 엠페러
- Prometheus: The Discipline of Fire & Demise
- 오브
- Adventures Beyond The Ultraworld
- 오페스
- Still Life
- 위딘 템테이션
- The Unforgiving
- 윈터선
- Time I
- Time II[8]
- 제8극장
- 나는 앵무새 파리넬리다!
- 제네시스
-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 자넬 모네
- ArchAndroid
- 조윤
- Mobius Strip
- 쥬다스 프리스트
- Nostradamus
- 카멜롯
- Epica
- The Black Halo
- Silverthorn
- The Shadow Theory
- 크라운 더 엠파이어
- The Resistance : Rise of The Runaways
- 크래들 오브 필쓰
- The Cruelty and the Beast
- 퀸스라이크
- Operation: Mindcrime 1·2
- Empire
- 킹 다이아몬드
- Abigail
- 테서랙트
- Altered State
- 트웬티 원 파일럿츠
- Trench
- 파인애플
- SWPG (Stop the War, Play the Game)
- 페르세포네: 전 앨범
- 페인 오브 살베이션: 전 앨범
- Acid Black Cherry : 레크리에이션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앨범
- A.C.T
- Last Epic
- Circus Pandemonium
- Archurus: 전 앨범
- Ayreon: 전 앨범
- Barren Earth
- Curse of the Red River
- On Lonely Towers
- Between the Buried and Me
- Colors
- The Parallax: Hypersleep Dialogues
- The Parallax II: Future Sequence
- The Coma Ecliptic
- Cult of Luna
- Vertikal
- Dark Lunacy
- The Diarist
- Edge of Sanity
- Crimson
- Crimson II
- Fair to Midland
- Fables From a Mayfly: What I Tell You Three Times Is True
- Fleshgod Apocalypse
- Labyrinth
- Gazpacho: 전 앨범
- Iced Earth
- Dark Saga
- Insomnium
- Winter's Gate
- In Mourning
- The Weight of the Oceans
- Janne Da Arc
- ANOTHER STORY
- Jethro Tull
- Thick as a Brick
- Kalisia
- Cybion
- Lupe Fiasco
- The Cool
- N.EX.T
- 1~4집
- Nocturnus
- The Key
- Queens of the Stone Age
- Songs for the Deaf
- Shade Empire
- Omega Arcane[11]
- Sieges Even
- The Art of Navigating By the Stars
- Sithu Aye
- Invent the Universe
- Set Course for Andromeda
- Spheric Universe Experience
- Unreal
- Star One: 전 앨범
- Sulphur Aeon
- Gateway to the Antisphere
- Superior
- Ultima Ratio
- Sylvan
- Posthumous silence
- The Kinks
- Arthur
- Titus Andronicus
- The Monitor
- The Ocean: 전 앨범[12]
- The Roots
- Undun
- The Flower Kings: 전 앨범
- Vision Divine
- Stream of Consciousness
- W.A.S.P
- The Crimson Idol
2.1. 모든 앨범이 콘셉트 앨범인 아티스트들
아예 밴드가 자체가 컨셉인 경우도 있다.
- 방탄소년단
- 고릴라즈
- 드림즈 오브 새너티
- 랩소디 오브 파이어[13][14]
-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
- 에인션트 바르즈
- 사운드 호라이즌 : 사운드 호라이즌/음반 목록 참조
- 소녀병
- 코히드 앤 캠브리아
-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 해거드
- Zektbach
- 킹 다이아몬드
- 아케이드 파이어
- AOA
- 빅스
[1] 사실 '싱글'이라는 개념이 음악 판매에는 더 일반적인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자리잡지 못한 방법이지만, 대부분의 나라들은 값이 싼 싱글을 판매하여 곡을 홍보한 뒤 그 곡이 포함된 앨범의 판매가 주 루트가 된다. 그런데 아이돌 그룹들의 미니 앨범이 쏟아져 나오는 형태는 싱글이 미니로 이름만 바뀌어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2] 한국 메탈 최초의 콘셉트 앨범이다.[3] 본인의 죽음을 콘셉으로 했다는 소리가 있다[4] 아이러니하게도 Gutter ballet은 밴드의 사운드를 컨셉을 갖춘 파워 메탈로 확고하게 굳혀 가는 앨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컨셉 앨범이 아니다. 다만 앨범 말미의 The Unholy/Mentally Yours/Summer's Rain 3연타가 동일 컨셉 하에 진행된다.[5] 보다 정확히는, Edge of thorns와 Hanful of rain 두 장의 앨범은 컨셉 앨범으로 분류하기 어렵고, 그 이후의 3연작은 모두 잘 짜여진 컨셉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한 파워 메탈 앨범이다.[6] 파트 2가 4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7] 특이하게도 두 앨범이 이어지는 컨셉이다. 두 앨범의 트랙들이 1:1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 특징.[8] 2012년 파트 1 출시이후 예전에 하던대로 온갖 이유를 들며 연기를 하고 있는중이다. 일단 녹음은 몇부분을 제외하고 수월하게 되고는 있다고는 한다.[9] 의외일 수 있으나, 컨셉 앨범이 맞다. 다만 컨셉트 앨범이란 형태의 완성도 측면에선, 실패작이단 평가를 받은 바 있다.[10] 곡의 내용이 이어지는 건 아니라서 애매하다.[11] 종말론에 입각해 지구 멸망의 단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현한 작품.[12] 심해, 지질, 천문학을 바탕으로 사건이 진행되는 순서 혹은 고도에 따라 트랙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모든 앨범이 이런 식.[13] 정확히는 루카 투릴리 재직 시절의 모든 앨범이다. From Chaos To Eternity 이후에는 컨셉 앨범을 표명한 적이 없다.[14] 하지만 2019년 The 8th mountain 부터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됨으로서 다시 컨셉트 앨범으로 회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