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ematic Chaos
[image]
1. 드림 시어터의 앨범
로드러너 레코드로의 이적 이후 첫 앨범이다. 메탈 전문 레이블로 옮긴 탓인지 8집과 대조적으로 전반적으로 곡들의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메탈 농도가 다시 짙어졌다. 참고로 이 앨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In The Presence of Enemies'란 곡은 프리스트에서 모티브를 따 온 곡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헤비한 분위기라 7집과 닮았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4집 이후로 이 때까지 드림 시어터는 뮤직비디오를 뽑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마이크 포트노이는 "어차피 우리 음악은 뮤직비디오로 만들어도 MTV에서 틀어주지도 않는다. 대중적인 어필도 되지 않고. 뮤직비디오를 찍으려면 돈이 많이 깨지는데, 어차피 남들 보지도 않을 거 차라리 그 돈으로 라이브 앨범이나 찍으면 우리 팬들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안 찍는다."라는 식의 태도였다. 오오 대인배. 그런데 바로 이 앨범에서 그 룰이 깨졌다.(...) 첫 싱글로 나온 Constant Motion의 경우 밴드의 연주와 앨범의 이미지인 개미들과 진자가 겹치는 컨셉의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아무리 싱글 지향인 곡을 골랐다지만 곡 길이가 6분을 넘어가기에(...) 과감하게 중간 연주파트를 싹둑했다.(...) 덕분에 드림 시어터 특유의 개성인 연주남발이 거세돼 포스가 약화된 면이 있으나, 그래도 간만의 뮤비라 사람들은 흥분했다.두번째 싱글로 뽑힌 Forsaken의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되어 있는데, 일본의 곤조에서 담당했다. 안 그래도 채색 방식이나 SF와 판타지가 뒤섞인 듯한 분위기나 암굴왕 냄새가 나긴 한다. 불사의 뱀파이어(?) 여인 Alice과 그에게 피를 바침으로써 신기한 모험을 하게 된 남자 Leo의 이야기. 신파적(?)인 비극으로 끝났다.
1.1. 트랙 리스트
전 곡 모두 드림 시어터 작곡이다. 괄호 안은 작사자.
- 1. In the Presence of Enemies - Part I (존 페트루치) 9:00
- I. Prelude
- II. Resurrection
- 2. Forsaken (존 페트루치) 5:35
- 3. Constant Motion (마이크 포트노이) 6:55
- 4. The Dark Eternal Night (존 페트루치) 8:51
- 5. Repentance (마이크 포트노이) 10:43 [1]
- VIII. Regret
- IX. Restitution
- 6. Prophets of War (제임스 라브리에) 6:00
- 7. The Ministry of Lost Souls (존 페트루치) 14:57
- 8. In the Presence of Enemies - Part II (존 페트루치) 16:38
- III. Heretic
- IV. The Slaughter of the Damned
- V. The Reckoning
- VI. Salvation
2. 리듬게임 BEATCRAFT CYCLON 수록곡
[1] 마이크 포트노이의 알코올 중독 탈출 12연작의 한 곡으로 전작 Octavarium의 The Root of All Evil에서 이어지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