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arch's Bidding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Patriarch's Bidding'''
[image]
'''한글판 명칭'''
'''-'''
'''마나비용'''
{3}{B}{B}
'''유형'''
집중마법
각 플레이어는 생물 유형 하나를 선택한다. 각 플레이어는 이렇게 선택된 생물유형을 가진 모든 생물들을 무덤에서 전장으로 되돌린다.
''"Family plots are so convenient."
—Cabal Patriarch''
'''수록세트'''
'''희귀도'''
Onslaught
레어
종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블록이었기에 나온 카드. 5발비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상대방도 다 되살린다는 것. 거기다가 색깔도 흑색이라 좀비덱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고블린 덱의 키 카드로 사용되어 고블린 덱의 본격적인 시작을 연 카드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고블린 덱은 생물 중심이고 레드답게 빠르게 때려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기에 신의 분노 같은 매스 한 방 맞으면 현자타임에 빠진 뒤 두 턴 정도에 고블린 하나씩만 찔끔찔끔 내다가 패배하는 경우가 많아 후반부에 약하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비딩은 이렇게 다 죽어버린 고블린을 모두 되살리는 효과가 있어 이런 전개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었다.
무덤에서 돌아온 것도 소환후유증이 있으니 다음 턴에 다시 매스를 날리면 되지 않냐고 할 수도 있지만 돌아온 고블린 중에는 당연히 고블린 전쟁족장이 있기 때문에 모든 고블린들이 신속을 얻어 나오자마자 달려서 상대방을 때려 게임을 끝냈기 때문에 사실상 매스로도 방어 불가였다.
상대방이 커다란 떡대들로 방어하고 있거나 Moat 류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을 깔고 있다면? 이런 경우 직접 때리지 않고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Goblin Sharpshooter로 상대방 몸에 직접 쏘고 Goblin Sledder로 자신의 고블린을 희생해 sharpshooter를 언탭 한 다음 다시 쏘는 것을 생물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한 다음 다시 비딩으로 살리고선 같은 방식으로 쏘는 것이었다. 이 방식 대로라면 지금 필드에 있는 자신의 생물 수 X2+ 무덤에 있는 생물 수라는 엄청난 데미지를 공격도 안 하고 줄 수 있고 당연히 그걸로 상대방은 게임 패.
이렇게 비딩과 극소수의 흑색 디나이얼을 제외하면 적색을 이용해서 만든 덱은 Goblin-Bidding이라 불리면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고 World Championship 2003에서는 4강에 들어 챔피언쉽 덱으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당시 고블린비딩덱에 있는 단점은 비딩 카드 자체가 속도를 중요시하는 고블린덱의 속도를 늦췄다는 것. 맨 처음 핸드에 들린 비딩은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고, 이 카드는 최소 5턴이 지난 다음에야 쓸 기회가 생기는 카드였다. 나중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딩을 사이드보드에 집어넣고 그 자리에 Burning Wish를 넣어 초반에는 저발비 디나이얼을, 후반에는 비딩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다. 그외에는 어차피 비딩을 쓸때는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니 상대방 생물을 죽이기 위해 매스를 치면서 동시에 고블린을 다 살리는 죽음의 생명을 비딩 대신에 이용한 바리에이션이있다.
이렇게 익스텐디드에선 엄청난 힘을 발휘하던 고블린 비딩이었지만 익스텐디드 포맷은 없어지고(…) 모던은 애초에 범위가 아니고(…) 레가시로 가면 무덤에 드렛지와 리애니 덱으로 인해 묘지에 한 마리만 나와도 게임이 끝나는 온갖 괴물들이 득실득실 거리게 되면서 고블린덱은 원래 모습인 레드 어그로로 되돌아가게 된다. 비딩을 쓰는 경우도 있긴 있지만 이 경우 반드시 토모드의 묘소를 사이드에 넣은 상태로 운영하게 된다.
마크 로즈워터의 경우는 무덤에 생물들을 넣는 카드들과 전설 생물들, 그리고 이 카드를 주력으로 삼은 Legend Bidding 덱을 가지고 위자드 인비테이셔널에 나가서 15라운드 8승 7패를 한 적이 있다. 그때는 Legend가 생물 유형이었기에 가능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