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분노

 

1. 말 그대로 의 분노
2.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2.1. 변형
4. 베르너 헤어초크 감독의 1972년 영화
5. 던전 앤 파이터의 인파이터 2차 각성기


1. 말 그대로 의 분노


각종 신화에서는 이걸 샀다가 맞아죽거나 저주당한 캐릭터가 한둘정도는 꼭 있다. 물론 반드시 죽이는건 아니고 더 우회적으로 빙빙돌려서 괴롭게 만들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성경의 모세이스라엘민족들'''이다.
일단 모세는 물이 없다면서 예언된 땅으로 동행하던 민족들의 외침에 빡쳐서, 신이 모세에게 물을 가르키면 자신이 나오게 하겠다고 했는데, 분노해서 이성을 잃은 모세는 굳이 자신이 직접 바위를 지팡이로 내리쳐서 신의 권능보다 자기자신을 앞세우는 격정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에, 신의 분노를 사게 되어서 결국 '''절대 그 땅을 못 밟은채 방황하다가 전부 죽고, 그다음 자손들이 들어가게 되는 저주'''에 포함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들은 예언된 땅에서 그 땅이 어떤곳인지를 확인하려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포함한 파견대들 몇십명을 보내서 그곳의 민족들이 어떤지를 확인하러 갔다가, 자신들보다 군사적으로 유리한 것에 절망해서 우리는 절대로 그곳에 들어갈수 없다고 비관하면서 광야에서 자신들을 이끌어준 신을 불신하고 민족들을 선동하며 모세를 끌어내리려 하다가 결국 신의 분노를 사서, 유일하게 신이 약속한 예언의 땅을 불신하지 않고, 선동에 반대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살아남았으나 제외했던 파견대들 전원은 신의 분노를 사서 전부 죽게 되었고, 선동에 따른 이스라엘의 민족들 모두가 위에서 말한 '''예언의 땅을 못 밟은채 방황하다가 결국 다 죽고, 그다음 자손들이 들어가게 되는 저주'''에 걸렸다.
물론 계속해서 예언의 땅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힘든 여정이 고되기에, 그 과정에서 배고프거나 목마르지 않게 하려고,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떨구고, 바위에서 터진 물[1]들을 내려주면서 고된 여정에서 힘이 다하지않게 힘써주었는데도 오히려 '''"이런 광야를 계속 걷게 될 바에야 차라리 박해받던 이집트로 돌아가는게 더 나았다."'''라면서 의심과 원망을 퍼붓고 선지자로써 이끌어준 모세조차도 거짓말쟁이로 취급하고, 심지어 산위에서 모세가 신에게 그 유명한 십계명을 돌판에 새기는 일을 할때, 아직 내려오지 않은 모세를 의심 하면서 '''송아지 신상을 만들어서 우상숭배'''를 하는 잘못조차도 저지르며, 결정적으로 위에서 말한 '''절망과 불신으로 인한 선동사건''' 등등, 광야에서 힘들지않게 보살펴주는 증거들이 있었음에도 끝임없이 불신하고 반목하게 되어서 이후로도 신의 분노로 역병과 살상, 지진, 독뱀등의 재해를 겪게 되었다.
그후 그 예언된 땅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땅을 못밟게 되는 저주'''에 의해서 더 큰 험난한 전투와 날씨, 지형문제를 겪게해서 도착시간을 몇년이나 더 늦춰버린 결과, '''저주의 예언대로 그들이 죽고 나서야 그 다음 자손들이 도착하게 되어버렸다.''' 이게 어찌보면 자업자득이면서도 상당히 비참한것이 모세의 입장에선 인생 중 대부분을 이 땅에 도착할려고 살아온거나 다름없는데 크나큰 실수와 과오와 잘못들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다음 자손들이 다 들어가게 되고, 자신들은 그곳에 도착하지도 못한채, 원하던 땅의 흙마저 만져보지도,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전부 죽게 된 것이다.
그나마 유일하게 모세만은 노년기때 숨을 거두기 전에 자신의 선지자로써의 자리를, 끝까지 약속된 예언의 땅을 믿고 불신하지 않은 여호수아에게 계승한 뒤, 신에게 이끌려서 가장 높은 산위에 오르고, 그곳에서 신이 모세에게 '''그의 두 눈으로 민족들에게 약속한 예언의 땅 전부를 직접 바라볼수 있게 해주는 마지막 배려'''를 해주었다.

2.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Wrath of God'''
[image]
'''한글판 명칭'''
'''신의 분노'''
'''마나비용'''
{2}{W}{W}
'''유형'''
집중마법
모든 생물을 파괴한다. 그 생물들은 재생할 수 없다.
'''수록세트'''
'''희귀도'''
Limited Edition Alpha
레어
Limited Edition Beta
레어
Unlimited Edition
레어
Revised Edition
레어
Fourth Edition
레어
Fifth Edition
레어
Classic Sixth Edition
레어
Seventh Edition
레어
Eighth Edition
레어
Ninth Edition
레어
Tenth Edition
레어
Portal
레어
Commander 2013
레어
From the Vault: Annihilation
미식레어
Eternal Masters
레어
매직에서 가장 대표적인 판쓸이의 하나로 백색 4마나 매스 디나이얼의 고전에 속한다. 매력없다는 평을 받는 기본판 부스터의 판매를 책임지는 카드. 10판까지의 기본판 부스터는 그저 이거랑 낙원의 새뽑으려고 뜯는다는 사람이 많았다.
보통 판쓸이는 컨트롤 덱에서 주로 사용되며 초반 빠르게 생물 깔고 달리는 비트 덱을 상대로 4턴에 판쓸이를 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컨트롤 덱이 이후를 버틸 수 있을지 없을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신의 분노는 굉장히 표준적인 판쓸이.
컨트롤 덱의 대표적인 아키타입 중 하나인 UW(백청) 컨트롤에서 백색은 이 카드를 쓰기 위해서 넣는다고 봐도 될 정도로 효율적인 카드. 유색 마나가 두 개이기 때문에 다색을 지원하지 않는 환경이라면 지나친 다색덱에서는 쓰기가 조금 버겁다. 하위타입에서는 듀얼 랜드페치 랜드 조합으로 잘만 쓰지만.
From the Vault: Annihilation에는 태양의 신 헬리아드가 들어간 일러스트로 나왔다.

2.1. 변형



3.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사용된 BGM



원본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의 어레인지 버전. 총 2가지 버전이 있다.
신의 카드삼환신이 강림했을 때에 나오는 음악. 덕분에 삼환신이 등장했을 때의 위압적이고 웅장한 분위기를 극대화시켜준다.
삼환신이 아니라도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몬스터가 소환되었을 때에도 종종 쓰인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카이바 세토의 푸른 눈의 백룡. 노아편에서 다이몬 코고로를 상대하기 위해 카이바가 푸른 눈의 백룡을 우주까지 날려보낼 때나,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의 덱을 이어받아 푸른 눈의 백룡 3마리로 카이바 노아를 쓰러트릴 때도 나왔고, 이시즈 이슈타르와의 듀얼에서 카이바가 ''''''을 제물로 바쳐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했을 때 등등 다양한 장면에서 이 곡이 흘러 나왔다. 왕의 기억 편에서 신관 아크나딘의 입을 빌려, '''신에 필적한 힘을 지닌 하얀 용'''이라는 대사가 자주 나온 것을 본다면 적절한 BGM 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 라 이외의 신을 소환했을때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가장 처음 과묵한 인형이 오시리스를 소환했을때는 신의 분노가 안 나왔다. 이 때 나온 건 '봉인된 기억'.[2] 두 번째 신의 소환인 vs가면 콤비에서의 오벨리스크 소환도 마찬가지로 '봉인된 기억'이고, 세 번째인 vs어둠의 바쿠라 전에서 오시리스를 소환했을때도 마찬가지로 '봉인된 기억'이 나왔다. 네 번째 소환인 리시드의 복제품 라 소환때 나온 BGM은 '꿈틀거리는 어둠'이다.
'신의 분노'가 나온 것은 소환 후, 진짜 라가 분노해 리시드와 죠노우치에게 번개를 내려쳤을 때가 처음이며, 그 후에 다섯 번째 소환인 어둠의 마리크 vs 마이 전에서 마리크가 라 스피어모드를 해제하고 진짜 능력을 쓸 때도 '신의 분노'가 나왔다. 여섯 번째 소환인 카이바 vs 이시즈 전에서의 오벨리스크 소환때는 '라이벌과의 결투'가 나왔다. 직후 오벨리스크가 제물이 되어 푸른 눈의 백룡이 소환되었을 때 다시 신의 분노가 나왔고. 그리고 다음에 그 유명한 죠노우치 vs 어둠의 마리크 전에서 갓 피닉스에 죠노우치가 불태워지는 장면에서 나온다. MAD를 많이 본 사람들은 보통 이 장면과 아래에도 서술되는 어둠의 유우기의 패배 장면에서 나온 BGM으로 떠올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처형용 BGM 역할도 한다. 여담으로 딱 한 번이지만, 주인공이 질 때도 이 BGM이 나왔다. 바로 어둠의 유우기가 라펠과 했던 첫 번째 듀얼에서 라펠이 불러낸 공격력 10000짜리 가디언 에아토스에 유우기가 지면서 나왔었다. 이 때 유우기가 지면서 하는 말('으아아아아아악!', '보지 마,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마!!!')은 매드소재로 종종 쓰인다.[3] 여담으로 에어토스의 공격력 10000은 기본 공격력 2500에 유우기의 묘지의 몬스터 공격력을 전부 합산한 수치로써, 당시의 자신이 항상 말하던 몬스터와의 유대를 깨버린 어둠의 유우기의 대표적 처형 장면.
그리고 돌의 오두막에서 벌어졌던 환영의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에서도 이 브금이 깔렸다. 비록 환영이었지만 충격적이게도 그 순진한 유우기가 오레이칼코스의 결계를 펴면서 블매걸과 엘프검사, 퀸즈나이트 등등을 다크 몬스터화 시켜 어둠의 유우기를 공격할때 깔리는 이 브금은 아이러니 하면서도 굉장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4] 117화 마지막 쯤에 노아vs 유우기의 배틀에서도 노아가 몬스터를 꺼낼 때도 나온다. 도마 편의 최종 보스 다츠랑 싸울 때도 신의 분노가 자주 튀어나온다. 더군다나 유희왕 DM 183화에서는 크리티우스의 이빨, 신들의 전쟁, 신의 분노가 같이 나온다. 물론 시간대는 다르지만.
참고로 앞서 서술한 매직 더 개더링 카드의 일어판 명칭 또한 神の怒り로 해당 BGM와 이름이 똑같다. 당연히 해당 카드가 먼저 나왔으며, 유희왕 자체가 매직 더 개더링 패러디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배경음 역시 이 카드에서 모티프를 얻은 듯 하다.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는 어레인지된 버전이 사용된다.[5] 카이바가 궁지에 몰렸을 때 갑자기 이 브금이 깔리면서 대지에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강림. 풀 3D로 구현된 오벨리스크의 위용을 극대화 시킨다. 또한 극초반부에 카이바와 카이바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홀로그램 아템과의 듀얼에서도 사용된다.
워낙 임팩트 있다보니 매드 무비에서도 종종 쓰이는데, 카이바가 백룡 비행기에 깔려 죽는다든가, 카이바가 정의의 사도 카이바맨으로 변신한다든가 하는 뭔가 이루 말로 설명 못할 충공깽스러운 장면이 나왔을 때 주로 쓰인다. 게다가 곡의 임팩트와 특색이 매우 세서, 일상적인 장면에다가 브금으로 넣어도 말 못할 장엄함을 부여한다. 여담이지만 크리티우스의 이빨, 신들의 전쟁도 신의 분노와 버금갈 만큼 웅장하다.
2018년 5월 11일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반려견의 건강검진을 할때 뜬금없이 이 음악이 브금으로 깔렸다.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2019년 9월 20일 아침 YTN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룰때 브금으로 이 음악이 깔렸다.

4. 베르너 헤어초크 감독의 1972년 영화


아귀레, 신의 분노 문서 참고.

5. 던전 앤 파이터의 인파이터 2차 각성기


신의 분노 문서 참고.

[1] 모세의 바윗물 사건 이전에도 몇번정도 바위에서 물을 터트려서 목마르지않게 한적이 있었고, 물이 상해서 물맛이 쓰게 되버린 오아시스를 정화시켜준 적도 있었다.[2] 이 BGM은 이름에서 보다시피 엑조디아의 테마에 더 가깝다. 1화에서 유우기가 엑조디아를 소환해 카이바를 이길 때, 배틀 시티 편에서 구울즈 멤버가 모조품 엑조디아를 소환할 때 한번, 그리고 왕의 기억 편에서 신관 시몬이 본인의 를 소환할 때 흐르는 BGM 이다.[3] 이 듀얼은 파라오에게 흑역사다. 타락의 상징 취급받던 오레이칼코스의 결계를 뺏어서 깔질 않나, 초창기에나 쓰던 캐터펄트 터틀을 써서 몬스터를 사출하는 흉악한 짓을 저지르다가 패한다.[4] 물론 무토우 유우기가 타락한 것은 아니고, 어둠의 유우기가 패한 듀얼을 그대로 재현하여 두 번 다시 이러지 말라는 뜻이다.[5] 어레인지된 버전에서는 '''오케스트라'''와 비슷함을 느낄 수 있어서 오리지널을 능가하는 웅장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