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ary(동인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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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ary-yuiko''' [1]
1. 개요
2. 음반
3. 얘깃거리


1. 개요


공식 웹페이지
트위터
Primary는 보컬인 유이코 개인이 운영하는 동인 서클이다.
주 활동 무대는 코믹마켓이나 M3같은 동인 음악 축제이며 팀 자체가 보컬인 유이코를 제외하면 죄다 객원 멤버를 불러다가 활동하는 팀이다.
우타이테 유이콘누와 동인인물이며 독립적으로 활동한다.
애니메이션 금빛 모자이크 1,2기의 오프닝곡 작사를 맡기도 했다.

2. 음반


유이콘누-yuiko/음반#s-2 목록 참고

3. 얘깃거리


보컬로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바로 T.M.Revolution 덕분. 정확히는 T.M.Revolution의 열렬한 팬인 유이코가 언젠가 T.M.Revolution의 콘서트에서 니시카와 타카노리의 열창에 감동받아 가수로 활동하는 것을 마음 먹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흔히들 말하는 '''이상적인 목표'''인 듯. 지금도 여전히 니시카와 타카노리의 팬인 듯 콘서트를 포함한 관련 컨텐츠는 항상 시야망에 넣어두는 듯하다.
처음은 단순 성우 지망생으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고서는 이런저런 목소리 샘플을 올리던 걸로 시작했던 게 이후 니고로우와 Meis Clauson의 눈에 띄었고 이후 뽐뿌를 받아 동인음악서클 Primary를 결성하게 된다.
2004년도에 처음으로 서클을 만들고서는 자기 자신의 활동보다는 각종 동인 앨범에 객원 보컬로 활동했다고 한다. 물론 지금도 자기 이름을 붙인 앨범보다는 여기저기 객원 보컬로 자주 출장 나간다고... 아무래도 유이코 특유의 '''듣기 좋은 미성+마당발 친분''' 효과인 듯.
위에 적었듯이 Primary라는 유닛 자체가 오로지 보컬인 유이코 단독 1명으로 이루어진지라 유이코만의 음악적 특성이랄 것은 그다지 이야기할 게 없지만 미성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가능하다. 하지만 굳이 표현을 하자면 아무래도 본인 취향은 모에송이나 다소 슬픈 느낌의 사랑노래 계열. 그런데 유이코가 인기를 얻은 건 절대적으로 락 계열이라서... 뭔가 안습하다.
여튼 여기저기 객원 보컬로 불려나가다보니 그쪽 업계에서는 제법 많은 안면이 트인 듯. 동인계 3대 디바 수준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꽤나 마당발이라는 거 같다.
니코동에서는 유이콘누(ゆいこんぬ)(서클명 WHITE-CHOCOLATE)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블로그, 트위터 모두 다른 계정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 오해하기 쉽다. 게다가 둘 다 포스팅도 빈번하게 한다(!) 니코동에서 유이콘누의 프로필을 보면 yuiko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적어놓았으며 블로그에서도 그에 대해 언급해 놓았다.
최근에 올라온 한 글에서는 유이콘누라는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서 해명해놓았는데 그 이유인 즉슨 니코동은 초중고생, 즉 19세 미만인 청소년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인데 yuiko로서 활동하는 자신은 에로게 노래도 많이 부르기 때문에 19금 작품들을 접하게 될까봐 걱정했기 때문에 니코동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코미케에서는 yuiko와 유이콘누 두 명의로 모두 출품하며 서로 부스가 다르다. C84에서는 자신의 부스가 아닌 자신이 게스트 보컬로 참여한 동인 서클에서 악수랑 사인을 해줬는데 이에 대해서 사과하는 글도 올라왔다. 이곳 참조.
가장 처음으로 유이코 자신의 이름을 달고 나온 오리지날 앨범으로는 2005년 5월 1일, M3에서 발매한 ''''비밀의 소리상자''''. 다만 그때 당시에는 무명이었던 나머지 그렇게 큰 인기는 얻지 못한 듯하다... 만 당시 객원 멤버로서 1집의 작곡을 맡았었던 니고로우와 Meis Clauson와의 인연은 나중에 가서 꽤나 유이코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마당발 전설의 시작.
같은 해 11월 13일, 마찬가지로 M3에서 퍼스트 싱글으로서는 ''''solitary flower'''' 를, 스토리텔링[2] 앨범으로서 ''''Brilliant Days'''' 를 발매. 'Brilliant Days' 는 그냥 흑역사로 기억 속에서 지우는 게 좋다. 'solitary flower' 에서는 작사를 유이코가, 작곡은 1집에서 친분이 쌓인 Meis Clauson가 했다.
그런데 당시 공동 작업으로 'Brilliant Days' 를 건드리며 좀 열악한 녹음환경, 아직 완성되지 않은 창법이라든가가 발목을 잡아서 'solitary flower' 가 그렇게 호응은 얻질 못했지만 확실히 이때부터 팬을 늘려나가기 시작한다. 앨범의 주제는 봄.
이듬해 2006년 4월 29일. M3에서 세컨드 싱글으로서 ''''F i x'''' 를 발매. 역시나 작사는 유이코가, 작곡은 친해질 대로 친해지신 Meis Clauson가 하셨다. 마찬가지로 앨범의 주제는 봄&여름. 이때 즈음이 되어서는 슬슬 유이코 특유의 색을 확고하게 유지하시게 되었으며 이후 약 1년간 Primary의 활동은 스톱. 타 서클들의 객원 보컬로 열심히 활동하시며 점점 실력을 늘리는 데 집중한다.
대략 1년 후인 2007년 4월 30일, M3에서 두번째 오리지날 앨범 ''''R o t a t e'''' 를 발매. 사계절이라는 확고한 주제를 가진 총 11개의 트랙 수에서 단 한 곡을 제외하고는 전곡을 유이코가 작사했으며 작곡의 경우 정말로 친해진 Meis Clauson가 6곡을, 그 외에도 절친한 쿠도나 니고로우 등등이 그 실력을 발휘했는데 이 앨범이야말로 Primary, 아니 '''유이코'''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히트작. 그야말로 쌓아둔 포텐셜 대 폭발이라는 느낌.
예전 노래들의 경우 고음 처리가 약간 불확실하거나 감정이입이 덜 된 풋풋한 목소리[3] 등등 그 전까지만 해도 여러 모로 성장 중이라는 느낌이 많았었으나 이 앨범 와서는 완전히 유이코 특유의 색이 정립되었달까. 그 탓인지 유이코의 팬들은 대부분 이 앨범을 최고로 꼽는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다 했던가. 마찬가지로 2007년 12월 31일날, 세번째 오리지날 앨범인 ''''폿포리'''' 를 내놓았는데 그 전의 곡들과는 무언가 다른 내용물로 구성이 되어서 2집에 끌린 사람들이 죄다 3집을 듣고선 비명을 질렀다고 할 정도. 내용물이 무엇인고 하니 '''대놓고 모에송'''. 하지만 뭐 거의 모든 곡들이 모에송은 아니고 3/4 정도가 모에송인데 나머지 1/4가 의외로 대박. 특히 '겹쳐지는 기억' 이라는 곡의 경우 지금까지도 유이코 베스트 5 안에 드는 정도라고 하니까...
여튼 3집에서 조금은 쓴 잔을 들이키신 유이코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서드 싱글으로 ''''estrangement'''' 를 내놓는다. 발매일은 2008일 5월 11일. 작곡가는 이젠 당연하다고밖에는 느껴지지 않는 Meis Clauson가 힘을 쓰셨는데 유이코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락 계열인 데다가 Meis Clauson씨가 유이코의 주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는 스테레오의 2채널을 이용한 기교를 멋지게 부려놓았다.[4]
그런데 이게 마치 대한민국 국군과 프랑스군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그야말로 ''''과도한 친절은 화를 부른다'''' 라는 것.
휴대용 기기로 옮기기 위해 MP3 같은 포맷으로 손실 압축을 하면 Meis Clauson가 신경 써서 기교를 부린 부분에서 약간의 잡음이 들려온다는 거. 드럼이나 기타 소리가 멋지게 어우러진 소리가 잘 들리는 채널을 좌우 넘겨가면서 뭔가 화려함을 추구했는데 이게 넘길 때마다 '''뚝, 뚝''' 하면서 잡음이 들린다는 것.
당연 CD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로 착각한 팬들은 CD를 교체해가는 뭔가 웃지 못할 풍경도 벌여졌다고.[5]
여튼 이렇게 신경 써서 만든 싱글도 본의 아니게 조금 쓴 잔을 들이키시게 되어버렸는지라 실제로 한 달 정도는 우울하게 지내셨다는 듯. 안면이 틔인 사람들이 위로차 격려도 해주는 등 이래저래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카타키리 렛카나 챠타 같은 메이저급의 인물들도 얼굴을 내비쳐서 달래줬다니 그야말로 마당발이라는 별칭이 아깝지가 않을 정도.
여튼 많은 사람들에게서 위로와 격려를 받은 유이코는 같은 해 12월 29일날 4번째 '''미니'''앨범 ''''CUBE'''' 를 발매한다. 지금껏 쌓아두었던 친분들을 대폭 이용, 미니 앨범이지만 제법 완성도가 높다. 장르는 당연히 락(...)
그 중 특히나 눈에 들어오는 것은 꽤나 잘 나가는 사운드 크리에이터팀 MintJam의 a2c가 작곡한 곡과 전작인 'estrangement' 의 2번 트랙을 리메이크한 곡인데 'estrangement' 에서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한 Meis Clauson는 무언가 저번 사건에 한이 맺힌 듯 인트로를 빼면 고작 보컬곡 5개밖에 없는 앨범에서, 그것도 두 곡에나 똑같은 기교를 사용했다(!).
그래도 뭐 이번엔 직접 리핑해가면서 테스트를 한 듯 어느정도 저음질이 아닌 이상은 저번처럼 잡음이 들리지는 않는다.

[1] 트위터 프로필 사진[2] 이라 말하기도 애매한 것이 보컬 곡은 4곡, 나머지는 죄다 성우 연습이라도 하는 거 같다! 대략 팬이 아닌 이상 들어보면 벙 찔 수준! 절대 사운드 호라이즌 그런 걸 상상하면 안 된다.[3] 근데 이건 뭐라 하기도 뭐한 게 목소리가 참으로 부드럽고 어느 곡이든 잘 어울리는 미성이라는 점 때문에 여기저기 객원 보컬로 활동하신다고 여러 명의 작곡가들에게서 제각기 다른 주문을 받다보니 유이코씨만의 창법이 뒤늦게 확립된 탓도 크다.[4] 주문이래봤자 별 건 없다. 하도 친한 데다가 신뢰도도 최고 수준이니 그저 "당신이 생각하기에 나의 목소리가 어울릴 거 같은 노래를 만들어주세요" 라고 말했다는 듯. 그러니까 Meis Clauson가 생각하기에 유이코의 목소리가 잘 어울릴 거 같은 락 계열 음원을 거기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마구 기교를 부렸다는 거.[5] 드럼이나 기타, 바이올린 같은 악기들의 중저음과 고음은 CD상에서 들을 때와는 달리 휴대용 기기로 듣기 위해 MP3나 OGG 같은 포맷으로 손실 압축을 하면 알게 모르게 소리가 '''좀 많이''' 달라지는데 약간만이라도 귀가 민감하거나 음악을 자주 듣는 분들은 싫어도 그게 들려온다는 것. 이건 손실 압축이 문제지 CD 문제가 아니지만 돈 주고 산 CD를 리핑했더니 웬놈의 잡음이 들리면 누구나 처음엔 CD 문제로 생각하지 포맷 문제라 생각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