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LT-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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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LT-2000 뢰정(雷霆) 시제차량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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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LT-2000 뢰정(雷霆) 야전배치 현재.
1. 개요
중화민국군이 보유한 대구경 MLRS이다. 기존의 쿵 펜(工蜂) IV/VI MRL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시제차량에서는 미국 Oshkosh사제 M977 HEMTT 전술트럭 차대가 이용되어서 그 이미지가 강해졌으나 야전배치형은 MAN HX81 트럭 차대로 변경되어서 실전화 되었으며 현재 중화민국군이 보유한 대구경 다연장 로켓 발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식명칭은 뢰정(雷霆)2000이다. 영문 명칭은 Thunderbolt-2000이다.
2. 제원
2.1. 차체 시스템
2.2. 로켓 기본 제원
117mm(MK15)/ 180mm(MK30)/ 227mm(MK45) 기준
출처: 출처1/출처2/출처3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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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이 보유한 차세대 장비로 차체문제로 상당히 지연된 장비라고 하겠다. 원래 시제품으로 있던 미국 Oshkosh사제 M977 HEMTT 전술트럭 차대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대만과 미국간의 가격협상문제로 시연이 상당히 지연되었고 덕분에 독일쪽의 Mercedes-Benz사와 협상을 시도하여 사업을 진행했다가 이마저도 좌절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의외의 구원의 손길이 온 것은 '''다름아닌 한국에서였다!''' 물론 한국 정부나 군으로부터는 아니고, 한국의 크레인차량 개조 전문 중소기업인 광림특장차라는 곳에서. 물론 광림은 완성차 업체가 아니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차체를 조달해줄 능력은 없었으나[3] 그 대신 MAN 사의 민수용 TGS 8X8 차량을 중화민국군 대신 도입, 군용 다연장 차량으로 개조해서 중화민국군 측에 넘겼다. 당시 광림은 트럭을 크레인차량으로 개조하는 데만 일가견이 있었을 뿐 군용 트럭 개조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대만 내부에서도 논란이 많았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었고, 결국 사업은 의외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마침내 대만군은 현대적인 다연장로켓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 RT-2000이 중국군의 상륙 저지와 단거리 탄도탄 운용으로 중국 본토 타격까지 가능한 매우 막강한 무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한국의 일개 중소기업이 중국에 정말 어마어마한 빅엿을 먹인 셈이다. [4]
2014년에는 탄약수송차량도 Ching Chuan Kang Air Base에서 공개 되었다. 참조 발사차량과 동일한 MAN 차량을 기반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이며 차량 후방부에 위치한 크레인으로 탄약을 차대에 적재한다.
2012년에 대만 육군이 6군단에 최초로 배치를 시작으로 전력화가 되었으며 57문이 3개 군단 포병단에 1개 대대분(18문)씩 나누어 배치될 예정이다.[5] 기존의 쿵 펜(工蜂) IV/VI MRL 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된 사격통제시스템과 다양한 화력을 투사할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되고 있으며 미군의 군수지원도 227mm의 규격에 맞게 원활하게 진행될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구경의 탄종을 운용할 수 있는 모듈화된 시스템을 채택한다는 점에서는 천무 다연장로켓과 유사하다. 다만 기존에 이미 M270을 운용하던 한국군의 천무와 달리 뢰정은 M270을 도입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개발된 '대체품'으로써의 성격이 더 강하다. 당장 M270의 227mm 구경을 그대로 쓴다는 점도 그렇고. 하지만 M270보다는 더 최신형 장비기 때문에 더 다양한 탄종이나 차륜형의 유지비 메리트 등 이론적으로는 M270보다 개선된 무기.
중국의 03식 다연장 로켓에서 대응할 수 있는 전력으로 유일하게 꼽히고 있다.
4. 개량 계획
2020년대 초까지 사거리를 최대 200km로 연장하는 개량 계획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유사시 대만을 침공할 중국군의 주력이 배치된 푸젠 성 일대에 대규모 공격을, 단기간 내에 퍼부어 중국의 침공을 지연 및 저지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듯.
[1] https://en.wikipedia.org/wiki/Rheinmetall_MAN_Military_Vehicles_(RMMV)_HX_range_of_tactical_trucks[2] 기본 로켓탄 기준[3] 링크에는 광림에서 직접 제작한 것처럼 서술되어 있으나 번역자도 댓글에서 밝혔듯이 오역이다.[4] 대만에 무기 수출하려고 하는 곳들에 중국이 부리는 무지막지한 패악질(...)을 보면 이런 스케일 큰 일을 벌인 광림에도 중국 정부가 보복하고 싶어하더라도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겠지만, 광림은 오늘날에도 잘만 영업하는 회사다. 어째서인지는 불명이지만, 굳이 추측을 해 보자면 회사 자체가 주로 한국 국내시장으로 먹고사는 작은 기업인지라 딱히 중국이 건드릴 건덕지를 찾지 못했을 수도 있다.[5]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56&pn=1&num=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