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el Cops

 

'''Rebel Cops
레벨 캅스
'''
<colbgcolor=#7d1925><colcolor=#ffffff> '''개발'''
Weappy Studio
'''유통'''
THQ 노르딕
'''플랫폼'''
( | | ) | | | | | [image]
'''장르'''
어드벤처, 전략 시뮬레이션
'''출시'''
2019년 9월 17일
'''엔진'''

'''한글화
여부'''
공식 한글화
1. 개요
2. 게임 시스템
3. 등장인물
4.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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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is Is the Police 2의 스핀오프 후속작으로 TITP 시리즈의 경찰서 관리 대신 TITP2에서 새로 추가된 전술 모드만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전작으로부터 7년이 지난 90년대의[1] 가상의 미국 소도시 립톤(Ripton)을 배경으로 하며, 마을을 장악한 빅터 주예브의 러시아 마피아들에 마을 경찰들이 대항한다는 것이 주요 줄거리이다.
참고로 왜 게임의 제목이 Rebel Cops(=반란 경찰)이냐 하면, 빅터의 마피아가 마을을 장악하면서 이에 저항하다 결국 굴복해버린 마을 경찰들이 거의 전부 마피아 쪽으로 붙어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반대하는 일부 경찰들만이 게릴라화되어서 저항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작의 프리버그나 샤프우드도 어지간히 치안 상 미쳐버린 곳이었지만 이곳은 완전히 외진 곳인데다 범죄조직이 아예 지역 자체를 지배하는 상황이라 경찰이 출동할 일이다 싶음 그냥 유혈사태로 종결나는 훨씬 더 막장인 동네.[2]

2. 게임 시스템


전작 This is the Police 2의 전술모드 시스템을 거의 따왔지만 몇몇 특색있는 차이가 있다.
반란 경찰이라는 특성상 잭 보이드의 경찰들과 달리 증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3] 이 때문에 게임은 초반부의 잠입 파트와 발각된 이후 벌어지는 교전 파트로만 나뉜다.
잠입 파트에서는 용의자들이 정해진 루트대로 순찰을 돌거나 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시야 내에 경관들이 나타나면 처음에는 의심하는 상태로 전환되는데 이 상태에서 한번 더 보이면 발각된다. 이는 전작과 동일. 교전 파트로 들어가는 부분도 전작과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 다소 차이점이 있는데 전작보다 미션 볼륨이 커짐에 따라 용의자의 머릿수나 장비의 질도 상당해졌는데 후반부 미션은 기본적으로 발각됐단 것을 전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작처럼 용의자 동선만 외운다 하여 무손실 플레이는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히 어렵다. 대신, 미션을 클리어했을 때 인명 피해가 있는 경우 필수 인원수는 자동으로 채워진다.
그리고 전작과 달리 교전을 자주 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는지 용의자 제압에 유용한 페퍼 스프레이는 사라졌지만 자동권총, 산탄총과 라이플 등 살상에 중점을 맞춘 무기가 새로 생겼으며 교전 파트에 들어간다면 전작보다 머릿수도 많아지고 높아진 피탄 확률 때문에 툭하면 경관들이 다치고 죽는 탓에 가급적이면 풀무장을 둘러주는 것이 좋으며[4] 대신, 각각 미션 내에서도 물품을 확보할 수 있는 각종 귀중품과 소모품이 비치되어 있고 업적 내용에도 이를 모두 확보하는게 포함되어 있다. 이는 별도 컨텐츠로 랜덤한 특성을 가진 경관으로 최대한 오래 버티는 모드로도 준비되어 있다.
범죄조직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상황에 따라 적대세력으로 등장하는데, 주로 시설 경비원들이 해당되며 이런 미션은 시민을 죽이지 않는 것을 요구하므로 곤봉, 테이저, 섬광탄과 같은 비살상무기만을 이용해서 제압해야 하며, 범죄자들은 사살해도 무방하나, 사살할 경우 바닥에 시체가 남아 이 뒤처리를 해야 하며 체포시에는 시체가 남지 않고 경험치와 반란 경찰 지원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지 않은 이상 체포하는 것이 유리하다. 애초에 경관 성장 요소에 도움이 되는 것이 체포 이외 미션 내 부가 활동밖에 없으므로 없으므로 참고.
사격시에는 머리, 몸통, 팔, 다리를 공격할 수 있는데, 머리에 맞을시 표적은 즉사, 몸통에 맞을 시 무력화되어 3턴 후 사망하며 대형 메디킷으로만 치료할 수 있다. 팔을 맞으면 무기를 사용할 수 없고 다리를 맞으면 움직일 수 없으며 공통적으로 사망하기까지 5턴이 걸린다. 팔다리 부상은 소형 메디킷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엄폐 없이 범죄자들을 상대하다 헤드샷을 맞아 버리면 그대로 골로 가버리기 때문에 교전시에 엄폐는 사실상 필수이다.
전작과 달리 반란 경찰은 시민들이 의뢰비를 지원해주는 정도를 제외하면 수입원이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돈 되는걸 주워다 팔 수 있다. 작은 아이템은 그냥 노획이 가능하지만 몇몇 물품들은 탈출지점까지 옮겨야 획득한 것으로 판정된다. 이를 팔아 얻은 수입은 시민들과 나눌수 있는데 어느정도를 분배하냐에 따라 시민들의 지지도가 달라진다. 사실 사무 업무는 이것이 전부라 볼 수 있는데 설정 자체가 마을을 잠식한 범죄 세력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적인 성격이라 주민들의 지지도가 매우 낮은 경우엔 경관이 이탈해버려 안그래도 최소 인원인 상태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에 차질이 생기며[5] 전작과는 물품을 상시 구매 가능하지만 지지도가 바닥을 칠 경우 물품 가격이 폭발적으로 치솟다가 거래 자체를 할 수가 없게 되므로 탄약이나 장비난에 시달릴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또한 청탁을 받을 수 없으므로 이런 임무는 사이드 퀘스트로 대체되었는데, 특정 아이템의 회수, 시민 구출 등을 할 수 있으며 명시된 보상을 따로 지급하며, 노멀 이상 난이도에서는 세이브 슬롯을 두개 늘려준다. 그러나 이런 사이드 퀘스트를 수락한 뒤 실패하면 신용도가 떨어지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리스크를 더 높이기도 한다.

3. 등장인물


  • 립튼 보안관서 반란 경찰
이번작의 주인공들. 샤프우드에서 그리 멀지 않은 립튼이라는 소도시의 보안관서 경찰들로 빅토르 주예브가 시의 경제, 정치, 사법, 심지어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야 할 경찰까지 마피아들의 따까리로 장악해버리자 이에 반발하고 주예브에게 대항하는 저항군을 결성하였다. 이로 인해 부패했어도 어제의 동료였던 경찰들은 전부 적이 되어 버렸고 진짜 경찰차 대신 콜라 트럭을 경찰차로 타고 다니며 교도소도 없어서 반란 경찰에게 협력하는 농민의 마굿간을 빌려 감옥으로 쓰고 있다.
  • 빅토르 주예브
소련이 몰락한 이후 나타난 레드 마피아의 두목 중 한명으로 미국으로 흘러들어와 립튼 시를 완전히 장악하였다.
  • 잭 보이드 a.k.a "워렌 내쉬"
TITP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샤프우드의 보안관. 이번 작에서는 반란 경찰들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스포일러(펼치기 · 접기)]
반란 경찰들이 빅토르 주예브를 체포한 후 '워렌 내쉬'가 보안관이 되면서 그나마 제대로 된 사법질서가 다져져 주예브를 정의구현할 수 있는 샤프우드로 압송하지만, 샤프우드는 주예브가 립튼을 자기 손아귀에 장악했듯이 이미 잭 보이드가 경찰은 물론 경제, 정치, 사법, 심지어 범죄조직까지도 자신의 손아귀에 장악해버린 마을이었고, 주예브가 반란 경찰들에게 죽기를 바랬지 체포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잭 보이드는 자신에게만 충성하는 샤프우드의 부패 경관들과 함께 립튼에서 샤프우드로 오는 길을 매복하여 반란 경찰들과 주예브를 깡그리 사살해버린다. 그 뒤 엔딩 크레딧이 다 끝난 뒤에는 샤프우드와 립톤 등 그 지역의 지도를 보는 모습이 나온다. 후속작의 주인공 내지는 최종보스로 등장할 듯.
반란 경찰들이 빅토르 주예브를 체포한 후 '워렌 내쉬'가 보안관이 되면서 그나마 제대로 된 사법질서가 다져져 주예브를 정의구현할 수 있는 샤프우드로 압송하지만, 샤프우드는 주예브가 립튼을 자기 손아귀에 장악했듯이 이미 잭 보이드가 경찰은 물론 경제, 정치, 사법, 심지어 범죄조직까지도 자신의 손아귀에 장악해버린 마을이었고, 주예브가 반란 경찰들에게 죽기를 바랬지 체포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잭 보이드는 자신에게만 충성하는 샤프우드의 부패 경관들과 함께 립튼에서 샤프우드로 오는 길을 매복하여 반란 경찰들과 주예브를 깡그리 사살해버린다. 그 뒤 엔딩 크레딧이 다 끝난 뒤에는 샤프우드와 립톤 등 그 지역의 지도를 보는 모습이 나온다. 후속작의 주인공 내지는 최종보스로 등장할 듯.}}}

4. 스토리


1994년, 립튼 교외의 한 은행이 은행강도들에게 털린다. 그러나 경찰들은 절대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이 은행은 립튼을 장악한 러시아 마피아 빅토르 주예브에게 복종하기를 거부한 은행이기에 본때를 보이기 위해 마피아의 똘마니들이 은행에 쳐들어왔고 주예브의 손아귀에 넘어간 경찰들은 그냥 뒷짐지고 구경만 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이 은행에 '엄밀히 말하면 경찰이라 볼 수 없는 세력'이 난입하여 은행강도들을 무력화한다.
이들은 본래 립튼의 경찰들이었으나 주예브에게 복종하기를 거부하고 사법정의 구현을 위해 들고 일어난 '''반란 경찰'''들로 자신들의 경찰서와 경찰차를 버리고 자경단이 된 자들이다. 이들은 주예브의 폭정에 신음하는 시민들이 한푼 두푼 모아 각출한 천오백 달러 정도의 군자금밖에 없으며 반란 경찰을 돕던 경찰 저격수는 마피아의 어깨들에게 두들겨맞아 반강제로 은퇴하였고 심지어 몇몇 경관은 총도 없어서 몽둥이만 가진 상태로 주예브의 범죄조직을 맨 밑바닥부터 뿌리뽑기로 한다.
새로운 저격수로 지역 사냥꾼 명사수가 합류하고 이들은 숲속의 오두막에 기지를 세우고, 정의로운 농부의 헛간을 감옥으로 쓰며, 지역 병원이 장악당해 부상을 입으면 수의사에게 문의한다.

[1] 정확히는 1994년으로 전작들은 시간 설정이 명확하지 않았기에 시열대상 혼선이 올 수 있다.[2] 물론 전작의 샤프우드의 경우도 외진 곳이지만 나름 도시 정도로 규모가 원체 작진 않았고 범죄조직에 완전히 넘어가지 않고 암약하며 잠식하는 중이어서 내쉬가 오기 이전에도 나름 치안 자체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었으며 보급도 어느 정도는 유지하고 있었다. 헌데 본작의 립톤은 샤프우드에서 보급을 받을 정도로 더 외진데다가 도시 전체가 범죄세력에 굴복해버린 상황이라 시리즈 내에서는 최악의 마경이라 할 수 있겠다.[3] 이는 전작의 인력 관리 요소를 아예 배제하고 전작의 전술 모드만 떼온 것이기에 많은 인원이 필요가 없기 때문. 설정 상으로도 인력 충원이 어려운 실정.[4] 전작에서는 능력치와 특성만 좋으면 곤봉만 들고도 무혈 클리어가 수월했다. 본작에서는 기본적으로 경관 성장 요소가 대폭 축소 되어 있고 교전/발각 상태를 전제로 시작하는 미션이 후반부에 몇 있어 경관들이 피흘리는 소모품 같이 운용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5] 물론 인원 수 자체는 이탈이 생겨도 문제는 없지만 피로도라는 개념이 생겨 임무를 수행한 경관은 못해도 다음 임무를 완료하기 전까진 피로 상태로 초췌하게 표시되는데 이때 투입이 되면 전작의 불충 경관처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