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마피아

 



[image]
보스같아 보이는 인물의 정체는 교도관[1]이다. 즉 교도소에서 죄수들 불러다 놓고 찍은 사진.[2]
1. 개요
2. 들어가기 전 : 러시아(혹은 구 소련권)에서의 마피아 개념
3. 역사
3.1. 옐친 시절
3.2. 푸틴 집권 이후
4. 해외진출
5. 구성
6. 주요 조직
7. 유명 인물
8. 창작물에서의 레드 마피아


1. 개요


일반적으로 구 소련 영토에서 활동하거나 해당 지역에서 파생 혹은 그 지역 출신들이 조직한 범죄 조직을 일컫는 명칭으로 특히 소련 붕괴 이후 급속히 확산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범죄 조직을 뜻하는 일반 명사 마피아소련의 상징색이었던 빨간색이 합쳐져 만들어진 명칭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러시아 조직 범죄 집단과 한국의 형사 정책적 대응 방안'(2009)이라는 논문 참조를 권한다.

2. 들어가기 전 : 러시아(혹은 구 소련권)에서의 마피아 개념


(전략)

따라서 러시아에서 마피아라는 개념만큼 불명확하게 남용되고 있으며, 그리고 수사학적으로 쓰이는 개념을 찾아 보기 힘들다. 러시아에서 합법적인 엘리트(노멘클라투라)와 범죄 엘리트간의 구별은 마치 "합법적" 사업과 "비합법적" 사업 사이의 구별이 불가능한 것처럼 그 경계가 모호해졌다. 도대체 마피아의 정의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피아라는 말을 범죄집단이라는 의미에서 한 걸음 나아가 소수 특권층, 러시아말로 "노멘클라투라", 영어로는 이너서클(inner circle)과 동일시 한다. 심지어 러시아 학자까지도 공공연하게 러시아의 신부유층, 노브이루스키를 마피아로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실제 대 마피아대책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마피아 개념에 대한 이같은 오용과 남용은 마피아를 행동적, 사법적 측면에서 고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는 조직적 개념'''으로 보는 데서 연유한다. 이것은 상황을 오도할 가능성이 있다. 본래 자본주의란 국가의 관료를 제외하고는 시민사회라는 고상한 이름도 집단적으로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들의 총칭에 지나지 않는다. 누가 마피아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어떤 집단의 존재적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집단이 자신들의 이익을 실현하는 행동 방식에 있다. 그 방법이 법률에 기초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례에 대체적으로 어긋나지 않으면 마피아라고 말할 수 없다. 반면 법률에 어긋나고 다른 사회 구성원의 이해를 폭력과 공갈 등으로 침해하는 방법을 동원한다면 이는 마피아적인 행동이다. 그러므로 마피아라는 개념은, "특정한 권력과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내부 공모자들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유지되는 조직"''' 정도의 의미가 아닌가 한다. 거리의 조직화된 폭력은 명백히 불법적인 것이지만, 경제 마피아나 관료 마피아, 또는 정치 마피아의 경우는 무엇이 합법이고 불법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 현재의 러시아의 상황이 실제 마피아의 문제가 아닌가? 따라서 마피아 개념의 남용을 막는 법률적, 제도적 조치가 현재 중요하다.

러시아에서 이처럼 사업가와 마피아의 개념이 혼란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법률 부재의 현실 때문이다. 러시아의 헌법은 1993년 10월에야 비로소 마련되었고, 거기에 따른 구체적인 시행 세칙이나 하위 법률은 아직도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고 1991년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대통령 포고령이라는 모호하고 상호 모순되기조차 한 조례와 규정이 분쟁 해결의 기준이 된다. 특히 소유권에 관한 명확한 법률규정의 부재,상거래 관행의 혼란,치안당국의 무능은 사업가와 마피아의 구별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다. 사업가를 마피아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불법이고, 또한 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그 대가가 크다는 것을 확고한 사법체계를 통해 국가가 보여 주어야 하는 데, 지난 몇 년 동안의 러시아는 그런 점에서 많은 문제를 드러내었다.

- 유니러시아(www.unirussia.com) - 마피아의 성행과 부실한 러시아의 사법체계 링크(1) 링크(2)[3]

러시아와 구 소련권에서의 "마피아"라는 개념은 상당히 그 범위가 넓어서 폭력적인 이권집단만이 아니라 특정한 권력자원 등의 이권을 독점하고자 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유지되는 조직도 포함한다.[4]
예를 들어,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는 조직은 "경찰 마피아"[5]가 되는 것이고, 석유 사업이라는 공통의 이해 관계로 얽힌 조직폭력단, 석유 업계 종사자, 부패 정부 관료들이 모여서 직접적인 폭력 범죄든 탈세나 분식회계 같은 화이트 칼라 범죄든 분야에 상관 없이 불법적인 모든 행위들을 저지르는 조직은 "오일 마피아(Oil Mafia)"[6]라고 부르는 것이다.
게임 마더 러시아 블리즈에 등장하는, 길거리 범죄조직부터 교도소 간수, 소련군 및 소련 고위 관료들 등 계층을 막론하고 온갖 나쁜 놈들이 총망라된[7] 악의 조직 "브라츠바(Bratva)" 역시 "공통의 이해 관계로 얽혀 있고,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불법적인 행위도 불사하는 집단"이라는 러시아식 마피아 개념에 부합한다. 레드 마피아 조직을 부를 때 쓰는 명칭인 "브라츠바"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그 때문이라 보면 될 듯.
해당 문서에서 말하는 "레드 마피아"는 주로 삼합회청방과 같이 폭력적인 행위를 서슴치 않는 범죄집단을 가리킨다.

3. 역사


모태는 보르 브 자코네(vor v zakone)란 집단에서 기원하였는데 이들은 혁명 이전부터 존재한 도둑이나 산적, 도시의 건달무리들이 단순히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뭉친 집단이였으나 혁명 이후 점점 체계화가 되어갔다. 영문 위키
소련 성립 초기에도 동네 깡패나 건달 집단들을 지속적으로 단속을 했으나 완전히 뿌리 뽑지는 못하였고 이 시기에 잡은 수많은 사람들이 굴라크나 교도소로 가게 되자 그곳에서 대장으로 행세하면서 복잡한 문신체계와 규율을 다졌다고 한다. 이후 느슨한 비밀결사로 전해 내려왔지만 도적의 법(Thief in law)이라는 행동강령이 존재하는 점조직적인 체계를 유지했다. 스탈린 사후 규제가 느슨해지고 포스트 소비에트 시절에는 경제가 어려워지자 암시장의 이권을 장악하며 성장했는데 이 중에는 노멘클라투라나 소련 고위급 관리와 손을 잡고 이권을 나눈 무리들도 존재했다.
소련이 붕괴하고 경제적,사회적으로 대혼란 시기가 오자 은퇴 혹은 경제적인 문제로 본직을 그만둔 KGB 요원, 군 출신, 대학교수 출신 조직원들이 보르 브 자코녜에 유입되면서 조직이 이전보다 더욱 커졌으며 미국이나 외국으로 이민가서 외국에도 갱단을 조직했고 그러한 인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범죄에도 상당히 관여 했다.
소련 붕괴 이전처럼 노멘클라투라에서 변모한 올리가르히들이 레드 마피아와 연계해서 이들과 함께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경우가 많았다.소련 붕괴 직후의 경제 혼란 시절 이권 쟁탈전을 위해 레드 마피아간에 전쟁이 많아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기사가 종종 떴다. 그래서 레드 마피아의 악명이 세계적으로 퍼저 나갔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올리가르히들을 정리하자 친 푸틴 정치깡패 역할을 한 조직들은 살아남고 나머지 떨거지 조직들은 많이 소탕되었다. 어쨌거나 이 시기를 기점으로 마피아들이 총질해서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이나 강도짓을 하는 일은 크게 줄어들고 치안이 향상된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말 잘듣는 마피아들은 대놓고 사람을 죽이거나 범죄행위를 저지르는식의 난리를 치지 않으면 냅두는것도 사실은 사실이기에 러시아 정부의 주요인사들과 러시아 마피아와의 커넥션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FSB알파 그룹등에게 소탕 받기도 했지만 이는 푸틴 눈 밖에 난 자들이 쓸려나간거고 푸틴과 친한 조직들은 FSB의 후원을 받으며 잘만 사업을 하고 있다. 러시아 마피아 최대 조직인 솔른쳅스카야 브라트바는 위키리크스 스캔들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FSB의 후원을 받고 사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
구성원은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범죄조직들의 대부분은 사회의 낙오자들이 구성원을 이루는데에 반해 러시아는 소련 붕괴 직후 공공기관들의 엄청난 감축과 높은 실업률 등의 문제로 인해 각종 석박사 인력이나 전문 기술자들, 전직 공작원이나 특수부대원 같은 엘리트들도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FBI가 검거한 한 레드 마피아의 일원은 2개의 박사학위와 4개의 전문자격증, 그리고 3개 국어를 할 줄 아는 엘리트였다고 한다.
주요 수입원은 보호비 갈취, 도박카지노, 마약과 무기의 밀수, 밀매[8], 그리고 인신매매로 알려져 있으며[9] 이외에도 다양한 사기모델을 기획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포르노 산업도 이들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10]
규모가 큰, 즉 흔히들 상상하는 국제적으로 노는 수준의 레드 마피아는 '''"브라츠바(Bratsva/братва, 형제단)"''', 커 봐야 지방 깡패 정도인 레드 마피아는 '''"밴디트(Bandit)"'''라고 구분한다.

3.1. 옐친 시절


옐친 시절에는 범죄조직으로서의 영향력은 전세계에서 현존하는 범죄조직 중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시칠리아 마피아나 남미 마약 카르텔이 각국에 의해 완전소탕 또는 궤멸적인 타격을 받은 것에 비해 레드 마피아는 경찰도 내무군도 개판이 된 상태의 러시아 내에서 그 정도로 큰 타격을 받을 만한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옐친 시대 때만 해도 FSB 내부 문건에 따르면 GDP의 40% 이상을 잡아 먹고 운용하는 유령회사만 무려 '''4000여개'''가 넘어서는 맹위를 떨치며 사실상 러시아의 암흑가를 지배했다.
이렇게 된 원인에는 소련의 뿌리깊은 지하경제 문제가 자리잡고 있었지만 치안이 크게 악화된데에는 경찰의 급여가 박봉이 되면서 경찰조직이 부패한것도 무시할수가 없다.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급여수준이 폭락하고 물가는 엄청나게 상승했는데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에서 공무원 월급도 제때 못주고 준다고 해봐야 미화 수십달러 수준이었고, 장비보수를 하기에도 벅찬 수준이었다. 거기에다가 마피아들은 지하경제를 바탕으로 외국의 질좋은 무기들을 소지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그러하니 명예를 지키며 살 바에 적당히 돈 벌면서 살자는 마인드의 경찰들이 많아지게 되었고 유능한 경찰관들도 박봉에 못이겨 사설경호원이 되는 경우도 태반이었다. 그러하니 경찰의 위상은 교통단속을 명목으로 시민들에게 푼돈이나 삥뜯는 그야말로 한심한 것들로 추락하였고, 마피아들이 경찰관들을 우습게 볼수밖에 없었다.

3.2. 푸틴 집권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의 집권 이후 '''정권'''에 도움되지 않는 마피아들을 FSB가 소탕하기 시작해서 러시아 내에서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정권을 지지하는 거대 조직은 대부분 그냥 넘어갔다. 이 정도 거대 조직은 이미 정부 내에 연줄이 상당했기 때문에 정부가 진압을 시도하기 이전에 대부분의 영역을 '''합법화''' 시켰을뿐더러, 국제정세상 주변국 및 적성국가들에게 비공식적인 공작을 위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암묵적인 합의하에 존속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정권에 별 도움 안 되는 군소조직들은 거의 아작이 났는데, 다만 이들이 유지하던 소규모 범죄사업들 중 일부는 정권에 도움이 되는 극우조직에게 계승했다고 알려져 있다.[11] 참고로 러시아 내무군하인드 무장헬기가 있고 폭력조직 진압에 부수적 피해를 고려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진압을 실시하기 때문에 소규모 폭력조직들로는 대항이 거의 불가능했다. 또한 연방교도소를 관할하는 러시아 연방교정국 산하에도 군, 정보기관, 경찰과는 별도의 스페츠나츠 부대가 있어 탈옥이나 교도소 내 폭동에 대비하고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푸틴 집권 이후 러시아 내에서 마피아의 직접적인 범죄활동 수익은 크게 감소하였지만, 이미 상당한 돈을 확보한 거대 조직들은 기존의 삥 뜯기 식의 범죄사업은 다 정리하고 유흥업이나 도박처럼 큰 규모의 불법산업을 운영하거나 경호업에 진출하는 식으로 여전히 돈을 잘만 벌어들이고 있다.[12] 특히 부패한 러시아의 공권력은 마피아에게 뇌물을 받고 묵인해주는 경우가 많고 정치권 및 정부 인사들에게도 연줄이 닿아있다 보니 마피아 조직들의 수익원이 되는 각종 불법산업은 쉽게 근절이 되지 않는다.[13]

4. 해외진출


러시아 정부의 소탕전 이후 범죄조직원들은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미국으로 튀었던 이탈리아 마피아처럼 이들은 러시아를 탈출하면서까지 끈질긴 생명력을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무려 러시아 및 동유럽권의 범죄조직 소탕전 이후 이들의 활동 영역은 전 세계 70여 개국으로까지 확장되었다고 알려졌다. 오늘날 가장 유명한 레드 마피아는 러시아 본토 레드 마피아들을 제외하고 크게 체첸 마피아, 아르메니아 마피아로 분류된다. 대충 보면 알겠지만 러시아나 소련에 속했던 소수민족 출신[14]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중 체첸 마피아(혹은 카우카스 이슬람 토후국)가 가장 사납고 무섭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유럽이나 미국에선 이들 때문에 골치를 썩히는 듯하다.
러시아내의 마피아 규제가 심해지는 만큼 세계 단위에서의 활동은 점차 늘어나 현재 세계 단위의 폭력조직 중에서는 가장 세력이 큰 조직으로 성장했다. 특히 기존 시칠리아 마피아가 맹위를 떨치던 동서유럽의 마약루트에 레드 마피아가 손을 대고 있다는 사실은 유명한 이야기이며, 이외에도 독일과 네덜란드 등에서 성매매 합법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이에 편승하여 동유럽 여성들을 대거 유입시켜 합법화된 성매매 체계를 이용하여 수익을 내는 조직들도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동유럽계 폭력조직들이 불법적으로 자국에서 여성을 모집한 후[15] 서유럽에 진입시킨 이후에는 오히려 다양한 합법 절차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동유럽 여성들을 합법적 성판매자로 둔갑시켜 성매매로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경찰권력이 정기적으로 때려잡는다고 해도 일단 합법 절차를 경유한 경우가 많고, 애초에 경찰 조직들이 이들을 때려잡는 데에 관심이 없어서 방치되는 경우가 흔하다.[16]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아예 무기밀매로 남미 마약 카르텔과 미국 본토를 잇는 주요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 대부분 점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레드 마피아로 정의되는 집단을 모두 합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굴리고 있는 폭력조직이 된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구 소련 시기 사유재산을 금지해 불법 회사로 구성된 마피아 조직들의 전면에 있던 회사들은 구소련이 해체된 후 사유재산이 인정되며 '''당당한 합법 회사'''로 용도가 변경됐고, 탈세, 탈루를 통해 그야말로 '''떼돈이 마피아 조직 손에 굴러들어 왔기 때문이다.'''[17]
동아시아권에서는 삼합회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동이 덜하지만 주로 동유럽, 러시아권 노동자들의 한국, 일본의 진출 및 활동에 묻어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부산광역시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주로 선원이나 킹크랩 상인으로 위장하고 들어온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불법 총기 거래에서 이들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실질적으로 부산에서 사는 일반 시민들은 만날 일은 없다. 그들이 활동하는 지역에 일부러 가지 않는 이상 마주칠 일도 없거니와 국내에서 이들의 사업은 주로 다른 범죄조직들에게 불법적으로 물건을 유통시켜주는 중간자 역할에 가깝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을 건드리지는 않는다. 게다가 대한민국이 무정부 상태도 아니고 멀쩡한 정부가 기능하고 있는 데다 조직범죄나 총기 범죄에 민감한 대한민국 특성상 더욱 일반 시민과 엮이려 하지는 않는다. 다만 과거 부산광역시에서 러시아인 암살자에 의해 특정 레드 마피아 파의 두목이 권총으로 암살당하고 범인은 잡히지 않는 일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실상 외국인 '''간'''의 범죄는 세계적으로도 그렇지만 국내에서도 보통 잘 통제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신상파악이 곤란한 점도 있고 외교 관계 때문에 쉽사리 처벌하기도 까다로운 데다가 자국인이 피해를 입은 게 아니라 외국인 범죄자들끼리의 갈등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안 쓰기 때문이다.

5. 구성


러시아 마피아(브라츠바)는 엄격한 규율과 조직체계, 고유의 문신 체계와 코드를 가지고 있다. 러시아 마피아가 느슨한 점조직처럼 보이는 것은 스트릿 갱단 비슷한 밴디트반달 비슷한 일반 시민이나 군출신, 공무원 출신들이 합류한 직후의 일이지 조직 체계도 알 수 없는 위아래도 없는 이합집산체가 아니다. 한편 러시아 마피아의 구성은 굉장히 다양해서 아래의 직책은 항상 공식적인 직함이 아니라 개인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이해되는 이름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파칸 - 보스, 파파, 보르(도적), 끄레스티니 오테츠(두목 중의 두목)이라 불리는 두목이다.
  • 두 명의 스파이 - 조직의 감찰 역할을 하는 직책이다. 소비에트니크(지원 그룹)과 오브차카(보안 그룹)로 나뉘어져 있다. 두목을 보좌하고 브리가디어들을 감시, 통제한다.
  • 데르츠하텔 오브차카(Derzhatel obschaka) - 조직의 장부 담당, 재정담당이다.
  • 브리가디어(아브토리티에트)- 두목의 직계 행동대장들로 수족 역할을 하고 조직을 이끄는 직책이다. 마피아카포와 비슷하다.
  • 브라톡(팟산) - 조직의 행동대원으로 정규 조직원들이다. 몇 명들이 모여 브리가디어 밑에서 소규모 조직을 구성한다.
  • 셰스티요르카 - 준구성원들로 마피아의 어소시에이트와 비슷하다.
준 구성원 시절을 거쳐 리더십이나 행동력, 인품 등이 검증이 되면 보르(도적)가 되는데 이는 마피아의 메이드가이(정규 조직원)와 비슷하다. 보르가 되면 조직의 간부들에게 검증을 받고 인정이 된다. 이후 특정한 문신을 새긴다. [18] 이는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에서 잘 묘사된다. 유튜브 영상

6. 주요 조직


  • 솔른쳅스카야 브라트바 - 조직원 5000명 이상의 모스크바의 조직이자 러시아 마피아 최대 조직이다. 포춘지에서 범죄조직들 중 수익 1위로 꼽았다.
  • 류베리스카야 브라트바
  • 이즈마일로브스카야 브라트바 - 현대 러시아 마피아가운데 가장 오래된 조직.
  • 올렉코프스카야 브라트바
  • 돌고푸르드넨스카야 브라트바 - 러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조직이라 한다.
  • 그렉코프 브라트바
  • 슬로노프스카야 브라트바 - 랴잔에 기반을 두고 90년대 중반 강력한 조직이었다.
  • 우랄마쉬스카야 - 예카테린부르크에 기반을 두고 있다.
  • 체첸 마피아 - 악명 높은 체첸계 마피아이다. 잔인하고 흉폭한걸로 이름 높다.
  • 조지아 마피아 - 조지아 계열 마피아
  • 탐보프스카야 브라트바 -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기반을 두는 조직으로 러시아 정계와의 연계로 알려저 있다.
  • 오데사 마피아 - 미국의 우크라이나 계열 마피아 조직, 러시아 마피아 조직과도 깊게 연계되어있었다.
  • 셰묜 모길레비치 갱 - 러시아 마피아의 대부 셰묜 모길레비치를 따르는 인원들로 솔른쳅스카야 브라트바와 연계하기도 했다.
  • 아르메니안 파워 - 미국의 러시아&아르메니아 계열의 스트릿 갱단.
  • 브라츠키 크루그(형제들의 써클) - 보르 브 자코녜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이다. 실체가 있는 조직이라기보다는 주요 두목들이 모여서 마약 밀매를 위해 뭉친 일종의 연합체라고 한다. 아슬란 우소얀과도 커넥션이 있었다.
위의 조직들외에 밴디트 계열의 군소규모의 조직들이 도시마다 산재해 있다. 지방의 토호나 유력자, 고위 공무원, 자산가 밑에서 경호원 비슷하게 일하면서 마피아 비슷한 짓을 하는 자들도 있다.

7. 유명 인물


  • 셰묜 모길레비치: FBI 10대 현상범 중 하나로 러시아 마피아계 두목 중의 두목, 돈 셰묜으로 불리며 대부로 인정받는 거물이다. 푸틴 및 러시아 정부 인맥들과 친해서 모스크바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1998년 FBI에 의하면 LA에서 활동하는 모길레비치의 측근이 미국 내 최대 이탈리아계 마피아 조직인 뉴욕 제노비스 패밀리와 공모해 미국에서 발생한 유독성 폐기물을 러시아에 버리는 계획을 획책했다고 한다. 같은 기사에서 모길레비치는 미국 마피아 패밀리의 형태를 본따 고도로 구조화된 자신만의 범죄조직을 만들었다고 하며 약 250명으로 파악되는 조직원 대부분은 모길레비치의 친척이라고 알려져 있다.
  • 세르게이 미하일로프 : 러시아 마피아 최대 조직인 모스크바의 솔른쳅스카야 브라트바의 창시자로 알려저 있다.
  • 아슬란 우소얀 : 일명 하산 할아버지란 별명으로 유명했던 마피아 두목으로 카프카스 지역에서 조직을 꾸려 성장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조직간 전쟁, 혹은 러시아 정보 기관의 저격수에 의하여[19] 사망했다. 기사
  • 나우모프 바실리 : 2003년 부산에서 암살당한 러시아 극동 마피아인 야쿠트파의 두목으로 해산물 밀수로 돈을 벌었으며 사업을 방해하는 러시아 장군을 암살하는등 각종 막장짓을 벌였다. 이후 반대파와 러시아 군경의 추적을 피해 일본으로 피신했으나 암살자가 일본까지 따라와 습격하자 다시 한국으로 밀입국해 부산에 숨어있었다. 그러나 부산까지 쫒아온 암살자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모스크바의 전국구 조직과는 좀 격이 떨어지는 극동의 지역구 조직의 두목이었지만 한국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러시아 마피아의 총격전으로 꽤 화제가 됐었다.MBC 기사,기사2, 기사3 암살 장소가 영도구 반도보라아파트였는데, 잘못하면 주민들까지 총격전에 휘말리는 피해를 볼 뻔 했다. 주범들은 이미 외국으로 달아나서 끝끝내 잡지 못했다.기사4
  • 뱌체슬라프 이반코프 - 러시아 마피아의 대두목으로 셰묜 모길레비치와도 친했고 러시아 정재계와도 깊은 인맥이 있었다. 다른 자들이 군경 출신이나 KGB 출신이나 사업가 출신의 반달들도 있다면 이 사람은 정통 러시아 마피아인 보르 브 자코녜 출신이다. 그래서 뒷세계에서 더 큰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2009년 의문의 저격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하다 사망했다. 관련 기사, 관련기사2
  • 블라디미르 쿠마린 -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탐보프스카야 브라트바의 두목으로 한때 위세를 부렸으나 푸틴의 명으로 체포되어 감옥에 갔다.#,#
  • 가푸르 라키시모프 - 우즈베키스탄의 유망한 사업가이자 체육계 거물이지만 실상은 헤로인 킹핀이라는 설이 있다.
  • 샤브타이 칼마노비치 - 전직 KGB요원으로 그 인맥을 이용해 거대한 사업가로 성장했으나 2009년 의문의 암살을 당했다.
  • 로만 체포프 - 러시아 올리가르히 출신의 마피아로 합법적 사업과 불법적 마약 밀수,카지노, 무기밀매 등을 병행하면서 세력을 쌓았다. 한때 푸틴과 가까웠으나 올리가르히를 정리하려는 푸틴과 갈등을 빚었고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를 암살시킨 그 폴로늄에 중독되어 그대로 독살 당했다. 범인은 밝혀진 거 없지만 뭐.. 푸틴 눈 밖에 나면 쥐도새도 모르게 죽는다는 걸 보여준 인물.
  • 세르게이 바실레프 - 탐보프스카야 브라트바의 또 다른 두목이라 한다.
  • 일야 트라베 - 인터폴 국제 수배중인 거물이자 탐보프스카야 브라트바의 두목. 푸틴과 밀접한 관계로 알려저 있다.
  • 겐나디 페트로프 - 블라디미르 쿠마린의 오른팔로 역시 푸틴과 밀접한 관계라 한다.
  • 알렉산드르 말리셰프 - 말리셰프스카야 조직의 두목이라 한다.
  • 알렉산드르 토르신 - 러시아 국회의원이지만 탐보프스카야의 두목급 간부라는 주장이 있다. 본인은 부인했다.

8. 창작물에서의 레드 마피아



위에서 상술했듯 전직 소련군, KGB 요원 등이 섞여있을수있는 특성상 대부분의 창작매체에서는 주로 군대 규율같은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중화기를 여럿 갖고 있는 범죄조직으로 묘사하곤한다. 다만 현실은 전직 스페츠나츠같은 특수부대출신이나 KGB 요원들과같은 정보기관출신들로 이뤄졌던 범죄 조직들의 경우엔 대부분이 푸틴 집권 및 경제 정상화 시기인 2000년대에 모두 범죄 행위들을 정리 한 뒤에 '은퇴'하여 새로 설립된 GRU나 FSB, SVR등의 여러 정부 조직들에 '복귀'하거나, 해외에 훈련장교 등으로 재취업했기때문에 더 이상 남아있지않다고 보면된다.[20] 오늘날 레드 마피아에 남은 군인들은 대부분이 사병출신이고, 그나마도 레드마피아의 주를 이루는 굴라그 출신 범죄자들에 비해 극소수였다보니, 군대같은 규율은 커녕 오히려 통제되지않는 과도한 폭력성향을 더 많이 보인다.
리버티 시티의 규모가 큰 마피아 조직의 리더들. 케니와 미하일(미하일이 죽은 후에는 디미트리)은 몇몇 미국계 이탈리아 마피아들에게 마약을 대주기도 하며 나름대로 입지가 있는 보스들이다. 다만 미하일과 디미트리는 니코의 손에 끔살. 케니 페트로비치는 스토리상 거의 안 나오지만 그의 아들도 니코의 손에 의해서 사망. 레이 불가린은 본편에서는 최후반부에 퇴장하지만 DLCGTA 더 발라드 오브 게이 토니에서 본편과 DLC를 아우르는 다이아몬드와 관련된 갈등으로 인해 루이스에게 죽었다.
아프가니스탄 내전때 전장에 투입되었던 군인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설정으로 조직체계는 완벽한 군대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 묘사로는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하는 레드 마피아의 로아나프라 지부인 듯하나 실질적으로는 반쯤 독립된 지위를 확립하고 있는 듯(일본편 참조).
이는 하나의 조직으로 뭉쳐있기보다는 커넥션과 커넥션으로 연결되어 있는 레드 마피아의 전형적인 형태에 가깝다(그러나 군대체계는 과장이 심하다.).
그러나 군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로아나프라 지부의 발랄라이카 휘하의 부하들만 그런 듯하다. 일본편에서 KGB 출신의 호텔 모스크바 간부와 그 부하들은 동네 민간인 수준이며 작중에도 '발랄라이카가 지휘했던 병력'이라고 나오지 '호텔 모스크바는 원래 군인들로 이뤄졌다'라고는 나오지 않는다. 사실, 이쪽은 레드 마피아라기보다는 구소련군의 잔당이라고 볼 수 있다.
러시아 식당으로 위장하고 있으나, 사실 주인장과 대부분의 직원이 마피아라는 설정.[21] 영국 런던에 위치하고 있다. 타 조직원들의 협력을 받는 걸 보면 여기도 점조직 형태로 보인다. 조직원들은 많지만 가슴에 별이 있거나 없는 조직원들이 있는데, 없는 조직원들은 정식 멤버가 아닌 준구성원들이나 고용된 인원들이다. 조직을 위해 한 일이 인정을 받으면 다른 조직의 보스들이 보는데 앞에서 가슴에 별을 세기고 정식 일원이 된다.조직원들의 문신이 일원의 내력을 얘기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 러시아 마피아계에선 자신들의 이력을 문신으로 남긴다. 문신의 종류에 따라 그 사람을 거물이나 피라미로 평가하기도 한다.
에이스 컴뱃 지구 세계관에서 2015년 신 러시아 연방 반란을 획책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단체로, 본래 아프리카 내전에서 함께 손잡고 있었던 반군 조직인 SRN과 연합군을 배신한 이반 스타그레쇼프 장군 휘하 24개 사단까지 가세하여 러시아 내 대대적인 반란을 일으킨다. 말이 좋아 마피아지 아프리카 내전의 무기 밀수를 총괄한 데다 군 내부의 급진파들을 규합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EW-1 트리니티 같은 전술 핵무기급 열압력탄으로 도시를 날려버리는 사실상 스케일이 남다른 군벌단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최고 회의를 이루는 세력 중 하나이자, 사실상 존 윅이 은퇴한 뒷세계로 다시 복귀하게 되는 신호탄이 되었다. 부하가 100여명 가까이 있을 정도로 큰 세력이다. 차를 분해해서 파는 찹 샵, 택시 안에 마약을 비롯한 각종 밀수품을 넣고 운반하는 밀수 등을 담당하고 있다.[22] 근데 하필이면 요제프 타라소프가 존 윅을 패고 소중히 여기던 강아지(데이지)를 죽인 후 차를 훔치는 바람에 결국 존 윅한테 단단히 찍혀 1편과 2편 초반을 끝으로 사실상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거기다가 요제프만 죽인 후 복수를 끝낼려고 했지만 요제프의 아버지 비고 타라소프가 존의 정신적 스승이었던 마커스를 죽이는 바람에 부하들도 죽고 본인 역시 죽음을 맞이한다. 그나마 2편에서는 비고의 동생이자 요제프의 삼촌인 아브람 타라소프와는 평화 협정을 맺고 차만 돌려받는 조건으로 그나마 목숨을 부지한다.
릴리아, 샤샤, 이완, 키라, 페트로프, 베로니카, 브리즈 갈로바, 구세프, 막심, 안드레이, 알레산드로 케이먼, 알레산드로 구로프 이쪽은 범죄조직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인데 인간 흉기급 조직원, 이매진 프로젝트 능력자, 대형 폭격기에 심지어 위성병기까지 갖추고 있는 초대형 범죄조직이다.
  • 핫라인 마이애미 - 1편부터 2편까지 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1편은 특정 챕터에 나오는 경찰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곤 모든 적이 러시안 마피아나 관련인이다.
다만 2편에서는 입체성이 늘어서, 초반에도 러시안 마피아 소속 캐릭터로 플레이할 때가 있고 후반에는 엔딩까지 러시안 마피아로 플레이하게 된다.
[1] 구 소련 시절 교도관인 단치크 발다예프(Данциг Сергеевич Балдаев, 1925년 12월 19일 - 2005년 1월 23일). 히스토리 채널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다.[2] 이 교도관은 죄수들과 친한 사이였다.[3] 원본 사이트인 "유니러시아"가 접속불가 상태이므로 부득이하게 스크랩된 대체링크로 대체함.[4] 윗 글을 잘 읽었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분명히 '자신들의 이익을 실현하는 행동 방식'으로 마피아를 판단해야 한다고 썼다. 그 행동은 당연히 도박, 매춘, 마약, 밀수 등이다.[5] 창작물에서 이 개념에 가장 완벽하게 부합하는 조직의 예시를 들자면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에 등장하는 "HR"이 있다고 할 수 있다.[6] 게임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에서 메인 악역 중 한 명인 사메드 바제지드의 조직 "오일 마피아"를 설명하는 브리핑 정보에서도 '''"오일 마피아"라는 명칭은 카스피 해 일대의 석유 생산을 통제하는 정부 관료와 사업가, 범죄 조직의 총집합을 이르는 말이다.(The name "Oil Mafia" has been given to the powerful collection of organized crime figures, businessmen, and government officials who control oil production in and around the Caspian Sea.)"'''라고 설명함으로써 이러한 "러시아에서의 마피아 개념"을 반영했다.[7] 챕터 7에서 등장하는 미하일이 자신의 팔이 잘린 이유를 "너희들이 브라츠바에게 대항해서 군경을 죽이고 다녔기에 경고의 의미로 잘린 것"이라고 하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다.[8] 무기밀매의 경우 초기에는 소련붕괴 이후의 혼란속에서 불법적으로 유출된 무기들을 팔아먹으면서 상당한 자금을 확보하였고, 그 자금으로 무기밀매시장의 큰 손이 된 이후에는 동유럽 내전지역과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무기밀매 사업을 확장하였다고 알려져있다.[9] 특히 서유럽의 매춘합법화 국가들을 노리고 동유럽 여성들을 인신매매하여 매춘활동을 벌이면서 얻는 수익이 상당하다고 알려져있다. 흔히 매춘을 합법화하면 관련 범죄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실상 성매매 합법화 이후 인신매매 유입이 늘었다는 보고서들은 꽤 많이 존재한다.[10] 특히 10대 청소년들을 이용한 아동포르노를 엄청나게 양산했다고 알려져있다.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 빈곤에 시달리는 가정이 많다보니 부모를 회유해서 아이들에게 포르노를 찍게하거나, 가출청소년들을 데리고 포르노를 찍는 일이 많았다고 알려져있다.[11] 대표적으로 소상공인 대상의 갈취가 있다.[12] 이는 일본의 야쿠자 조직들의 수익구조 변화와 매우 유사하다. 조직원 규모의 감소와 직접적인 범죄활동의 감소로 마치 범죄조직이 쇠퇴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수익구조가 보다 체계화되고 교묘해지면서 발생한 일일뿐 실제 조직 자체는 꾸준히 막대한 불법 수익을 취득하고 있다는 점이 그렇다.[13] 국내에서는 FSB에 의한 범죄조직 아지트 진압 영상 등을 통해 마치 러시아내 레드 마피아 조직들이 모조리 괴멸된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정권에 밉보였거나, 뇌물 정도로는 넘어가 주기 어려울 정도로 경고를 무시하고 대놓고 범죄활동을 저지른 조직들이 주 타깃이 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14] 특히 체첸은 아시다시피 러시아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소수민족이다.[15] 일제시대 위안부 모집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 단순 인신매매부터 시작해 공장이나 식당 취업을 미끼로 하기도 한다.[16] 흔히 성매매를 합법화하면 정부가 성매매를 통제하니 인신매매나 갈취 등과 같은 성매매 관련 기타 범죄가 통제될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상 유럽에서 성매매합법화를 실행한 국가들 다수에서는 이런 범죄가 둔화되기는 커녕 오히려 증가하거나 그대로 유지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왜냐하면 합법화 이후 많은 정부가 성매매업계의 세금납부에만 관심이있고, 정작 이들 업계가 어떻게 돈을 벌고, 업계 노동자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규제를 마련하는데에서는 거의 관심을 두지않았기때문이다. 실제로 네덜란드에서의 성매매 합법화와 관련된 한 연구보고서에따르면, 성매매업소 구역을 관리하는 경찰공무원들부터가 합법화이후에도 성매매노동자들을 편견어린 시선으로 바라봄에따라, 성매매 노동자들이 인신매매로 들어왔다는 사실이나, 포주의 갈취 등을 경찰에 신고해도 오히려 무시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모범적인 세금납부자로 변신한 사장들에게 신고사실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았다고한다. 덕분에 동유럽 범죄조직들은 서유럽의 이러한 성매매 합법화로 막대한 이득을 챙기기도했다.[17] 특히 구소련 붕괴 이후의 혼란 속에서 무기나 자원 등 수많은 정부자산이 불법적으로 유출되어 암시장에 넘쳐났는데, 마피아 조직들이 이를 세계 각국에 팔아먹으면서 엄청난 이득을 취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확보된 불법 자금은 이후 러시아 정부의 재건 과정에 편승하여 합법적인 기업을 설립, 운영하여 수익을 얻는 데에 활용되었다고 한다.[18] 대표적으로 양어깨나 무릎의 8각 별 문신이 있다. '누구에게도 무릎을 꿇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이러한 문신들은 러시아 굴락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는 보르와 일반 정치범들을 구별하기 위해서 시행됐다. 이후 전통이 되어 고유의 문신 체계가 되었다.[19] 모스크바 한 가운데에서 대놓고 저격당했는데, 저격수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였고, 시신에서 검출된 탄두의 구경이 9x39mm의 탄두였다. 총합적으로는 VSS 빈토레즈 저격총의 암살로 추정된다. 체첸계였던 만큼 정부의 심기를 거스르는 것이 문제였던듯[20] 애초에 이정도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인재들은 어딜가나 엘리트인재 취급을 받기 때문에 해외취업이 어렵지 않다. 실제로 소련 붕괴 이후 전직 특수부대원 출신들은 많은 수가 제3세계나 중동권에 경호인력이나 훈련장교가 되기도했다.[21] 이 때문에 보스부터 시작해서 아들까지 요리를 할 줄안다.[22] 그래서인지 2편 초반부의 아브람 타라소프를 보면 택시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평화 협정을 맺은 후로는 3편에선 전 세계 킬러들한테 암살대상이 된 존 윅을 암살하는 것이 아닌 택시 기사가 코인만 받고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