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Bulls

 


'''Red Bu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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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2017년
3. 전 멤버
3.1. Sedrion(세드리온, Tarik Holz, 타릭 홀츠)
4. 기타


1. 개요


유럽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스폰서는 누구나 아는 그 레드 불. LSPL에서 고통받긴 했지만 한국 천상계에서 무척 주목받던 탑솔러인 트할 박권혁과 유럽 수준급 서포터임에도 2017 스프링 시즌에 휴식을 취한 카싱이 소속되어 있다는 점에서 스폰서와 맞물려 창단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팀 약자는 '''RB'''.

2. 2017년


2017년 서머 EUCS 오픈예선 서유럽 예선에서 1위로 통과하여 2부리그 승강전에 진출한다. 중간에 Nerv를 잡은 팀이 이 팀.
EUCS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에서 신예들로 구성된 팀 Wind and Rain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아 역전패, 승자승 원칙으로 인해 4승 1패에도 불구하고 일찍이 2위로 밀려났다. 참고로 WaR은 4연승으로 일찍이 조 1위를 확정짓고 마지막 경기 꼴픽을 해서 전력을 숨겼다.
최종예선 토너먼트에서 B조 1위 LDLC Gaming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셧아웃, CS에 합류하였다. 코리안 듀오의 폭발적인 경기력을 카싱의 깔끔한 플레이가 뒷받침했는데 이런 공격적인 스노우볼링이 H2k나 바이탈리티가 잘나가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서머 CS에서 무난히 승강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꼽히고 있다. 사실 원딜까지는 몰라도 미드가 확실한 약점이라는 평가가 현지에서도 있어서 만일 스프링에 이 로스터로 도전했으면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었겠으나[1] 다른 팀들 서머 로스터가 다 나오고 보니 상황이 여유롭다. 나머지 4인의 기량과 카싱+한국인들의 팀게임 지식을 감안하면 2위 안에는 무조건 들 것으로 보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승강전 진출이 아닌 승격을 위해서는 매지펠릭스가 반드시 승강전에서 제 몫을 해줘야 한다.
CS 1주차 샬케04전은 1:1로 비기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냈다. 첫 세트는 타워 하나도 안 내주면서 카싱이 쌍둥이 타워 앞에서 업셋의 트위치를 끊으려고 무리해 들어가다 죽은거 말고는 완벽한 경기로 압살. 매지펠릭스의 르블랑이 업셋의 트위치를 철저히 괴롭혔고 매지펠릭스가 들어갈때 궁도 잘 써주고 라인푸쉬에서도 밀리지 않는 트할의 쉔도 좋았다. 반면 두번째 세트에선 초중반에 몰아붙이면서 노스케렌의 탐켄치가 보호하는 업셋의 코그모 왕귀를 막아야 했으나 크고작은 실수로 스노우볼을 제대로 굴리지 못했고 중반쯤엔 멋진 한타로 만회하나 했지만 후반 넘어갈 때쯤 바론 앞 싸움에서 코그모를 잡지 못하면서 패하고 결국 왕귀를 막지 못하며 킬뎃에서 앞서는데도 패배하고 말았다. 장판조합을 짠거 같은데 갈리오를 그냥 내주면서 카운터 맞은 것도 아쉬운 부분. 그래도 매지펠릭스가 현지에서의 많은 우려와 달리 이전까지보다는 훨씬 나은 방송경기력을 보여줬기에, 팀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문제점을 고쳐나가면 순항할 수 있을듯.
CS 2주차 까지의 모습을 보면 EU CS의 아프리카(...). 예선에서 이미 보여준 강력한 경기력과 압박 운영이 1세트에서는 그대로 발휘되면서 상대를 압도하지만, 2세트에서는 이상하게 꼬이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우선 스노우볼 굴리는 과정에서 나올 필요가 없는, 나오지 말아야 할 실수들이 종종 나오고 있기도 하고 그런 실수에도 불구하도 첫번째 바론 먹을때 까지는 그럭저럭 순조롭게 운영해 나가다가 꼭 두번째 바론이 나올 때 바론에만 눈이 멀어서 무리한 플레이를 하다가 바론도 못 먹고 상대의 후반조합에 기회를 내주며 경기를 그르치고 있다. 최약체 WAR와의 2세트에서는 분명 이런저런 실수에도 불구하고 30분에 9천골드 차이까지 냈음에도 불구하고 직전 한타 결과가 애매했는데도 칼리스타와 강타만 믿고 무리하게 바론 시도를 하다가 바론을 스틸당하며 세트를 내주며 꽤나 치명타를 입었다. 1주차 경기 상대인 샬케04는 미드 다운그레이드를 덮고도 남는 정글 업그레이드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그럴수 있는데, 2부 지박령들 긁어모은 최약체 WAR를 상대로도 비슷한 패턴으로 졌다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가 맞다. 결국 2주차까지 보면 초기 기대치와 잘할때의 경기력에 비하면 영 실망스러운 4위이다 보니 플레이오프 경쟁자가 될 자이언츠, 오리젠을 상대하기 전에는 이런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
위기에 몰린 PSG와의 3주차 경기에서 드디어 무승부가 아닌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엔 밴픽에서부터 갈리오를 비롯한 OP챔을 챙기면서도 컨셉을 갖춘 픽을 가져가는 좋은 밴픽을 했고 기대하던 그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2세트에 또다시 초중반 한타에서 극초반의 이득을 날려먹기도 했지만 쉔과 갈리오가 방템을 갖추면서 상대 진영으로 거침없이 파고 들어갈수 있게 되었고 상대가 어차피 후반 갈수록 이기고 있던 경기도 지는 PSG이다 보니 점점 몰아치면서 드디어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챙겼다.
하지만 사실상 2부 최강자전으로 주목받은 4주차 자이언츠 전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1세트에는 분명 킬수는 꽤나 앞서는데도 골드차이를 못벌리더니 역전패했고 2세트에서는 처음부터 노림수가 꼬이면서 그냥 무난히 패배. 일단 봇캐리 싸움에서 자이언츠에 확실히 졌고 밴픽이나 운영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 CS예선에서 자신들도 꺾으며 엄청난 기세를 보여준 WaR 멤버들을 인수한 오리젠이 정글봇미드 너나할거 없이 다 부진하며 탑마저도 기세가 꺾인 만큼 이 경기에서는 그런 헛점들을 보여주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게 되었다.
사실 OG전이 매우 부담스럽다. 현재 동률인 WaR이 맛집 PSG전을 2:0으로 이기고 나서 마지막 경기를 맞이한다면 단 한 세트도 내줘서는 안되는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된다. 샬케와 WaR 중 한 팀만 2:0으로 밀어놨어도 부담이 하나도 없는 것인데, 사실 어차피 3위를 못하고 4위면 자이언츠를 만나게 되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2:0으로 이겨야 하는 것은 맞다.
그리고 OG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다행히 자이언츠는 피했다. 다만 샬케가 비록 자이언츠의 전력숨기기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자이언츠를 이기면서 기세가 올라서 승강전을 장담할 순 없는 상황. 게다가 지난시즌처럼 2개팀 강등이 확실시되던 분위기였으나 키키스를 영입한 MM이 반등세 비스끄무리한 것을 보여서 약간 위험하다. 지금까지는 17서머 1라운드의 아프리카처럼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제부터 다전제에서는 자신들의 역량을 100%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샬케에게 1:3으로 깨지면서 지난 시즌 FNA에게 2:3으로 깨진 PSG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말았다. 카싱이 시야장악과 이니시에이팅에서 상대 서포터 노스케렌을 압도하였지만 우려대로 그만큼 세드리온이 업셋에게 밀렸고, 상체에서 딱히 크게 앞서지 못한 와중에 특유의 이상한 쓰로잉이 팽팽한 접전에서 독이 되며 단 한 세트밖에 따내지 못했다. 정규시즌에 보여준 부족한 장기전 능력이 그대로였기도 했다.
현지 팬들은 역시 의사소통의 문제라고 말하는 중. 개인기량조차 문제라서 의사소통을 논하는 것이 시기상조였던 PSG와 달리 개인기량에 비해 다소 실속없는 팀 경기력을 보인 것은 엄연한 사실인데 무엇이 문제였을지는 불명.
현지인 리더였던 카싱이 Splyce로 이적한데 이어 트할의 SKT 썰, 무진의 자이언츠 썰 등이 연거푸 뜨면서 공중분해 수순을 밟고 있다. 그리고 무진은 자이언츠가 아닌 FW로 이적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적한 멤버들 중 트할, 무진, 카싱이 모두 Rift Rivals에 출전하면서 2부팀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전 멤버



3.1. Sedrion(세드리온, Tarik Holz, 타릭 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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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으로 팀의 원딜을 맡고 있다. 이대로 옐로우핏과 캔디판다의 뒤를 잇는 독일 체고 원딜러가 되었어야 했으나... 시즌 7에 Upset이라는 주목할만한 신인이 등장하고 있어 입지가 영 불안하다.
자국리그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다가 시즌 5 당시 로캣의 탑솔러 Xaxus가 소속된 n! faculty 소속으로 참여한 LCS 추가선발전에서 1기 G2를 2:1로 꺾기도 했다. 하지만 승격에는 실패했고 mousesports에 인수되어 CS에서 활동하였다. 그러나 스프링 시즌에 2부리그에서도 최하위로 장렬히 산화한 것은 함정. 그래도 서머에는 리빌딩 효과로 6위에서 4위로 올랐고 1위였던 G2가 리빌딩 문제로 4강에서 대삽을 들면서 결승에 진출하며 일단 승강전을 확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아깝게 후에 Splyce가 되는 디그니타스 EU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해 직접승격 기회를 놓쳤고 승강전에서 원딜문제를 해결한 갬빗에게 두들겨맞고 해체되었다. 이후 2016 스프링 시즌에 팀이 패망하자 터키에서 역수입된 Nardeus(...)에 밀렸는데 어차피 그쪽도 잘하는 원딜이 아니라서 팀은 그대로 멸망했다. 그래서 Sedrion 본인은 독일리그로 돌아가 활동하다 유로닉스가 독일리그 우승을 하면서 CS 예선에 다시 얼굴을 비추었고 이때의 모습이 인상적이라서인지 미드와 함께 레드불스에 합류했다.
전반적인 플레이스타일은 안정적인 원딜이다. 누군가를 필두로 나쁜 의미로의 본좌라인에 속한 유럽의 하위권 원딜러들과 달리 한타에서 전황을 잘 파악하고 정신나간 플레이를 덜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런 안정적인 스타일의 정점에 있는 레클레스나 야난, 미스터 랄레즈와 같은 수준급 북유럽 원딜들에 비해 본인의 메카닉이 2% 부족한 편이라 일단 개인기량을 매우 중시하는 LCS 팀들에게 긴 경력 동안 픽업이 된 적이 없다. 아무래도 독일리그나 CS 예선 수준이라면 모를까 상위리그에서 하드캐리를 맡기기에는 불안한 원딜러. 하지만 그 침착함도 장점이고 바위게 스틸백이나 그 후계자(?) 유우키와 같은 짝퉁 한타형 원딜러들에 비해 장거리 이니시에이팅은 잘하는 편으로 보인다.
레드 불스 소속으로 참가한 2017 서머 EUCS 최종예선에서는 그동안의 애매한 평가에 비해서 꽤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이번 서머에 EU 원거리 딜러 풀이 다소 말라버린 탓도 있고, 본인이 커리어 내내 팀 운이 없다가 모처럼 빵빵한 스폰과 서포터 카싱을 포함한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EUCS 본선에서는 샬케의 업셋과 자이언츠의 미니라는 걸출한 원딜러들에 비하면 압도적인 캐리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오히려 최종예선 다전제 LDLC전에서 부진했던 매지펠릭스가 CS 레벨에서는 기복이 있어도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세드리온은 CS라면 몰라도 LCS에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남겼다.
그리고 LVP의 에이수스 로그 아미로 이적했다.

4. 기타


2018년 1월에 해체되었다. 레드불은 이후 e스포츠에서 본인들이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거대한 팀들의 서브스폰으로 들어가는 방식을 보이고있다.

[1] 스프링 프나틱 아카데미와 상황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결국 FNA가 승격했지만 사전전망은 축구팀들 두 팀보다 개인기량은 좀 약하다는 평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