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38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일련번호'''
SCP-038
'''별명'''
만물나무(The Everything Tree)
'''등급'''
안전(Safe)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
2. 실험 기록


1. 개요


겉보기에는 평범해보이는 사과나무다. 하지만 어떠한 물체든 이 나무와 접촉할 시, 접촉한 물건을 나뭇가지에 열매 형식으로 여러개가 열리게 하는, 쉽게 말해 '복제'능력이 있는 사과나무다. 일단 복제가 시작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자라나 바로 완숙기가 된다.
복제에는 딱히 다른 구분을 두지 않아 그 어떠한 것이든 복제가 가능하다. 물론 인간과 생명체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생명체를 복제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고 복제한다 한들 평균 수명이 2주밖에 되지 않는다. 죽는 것도 평범하게 죽는게 아니라 발효가 되어 죽는다고.
재단 직원들이 자꾸 SCP-038을 개인 물품을 복제하는데 남용하자 클라인 박사는 "SCP-038은 그런데 쓰라고 있는게 아냐. 이건 장난감이 아니라고. 자꾸 그런식으로 사용하면 이 SCP에 대한 접근을 통제할 수 밖에 없어."라는 말을 남겼다. 클라인 박사의 언급에 의하면 차 열쇠, 영화, 음악, 기타 자판기에서 뽑은 물건들을 복제해댔다고 한다.

2. 실험 기록


  • SCP-173 : 뭘 복제할지 고민하다가 이 놈이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실행에 옮겨졌다. [1] 완벽하게 복제되지는 못하고 상반신만 복제됐다.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도 해당 복제품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는데, 자세히 보니 매우 매우 매우 느리긴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폭력적인 행동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 복제품을 옮기는 과정에서 그런 행동쯤은 신경도 안쓴 것으로 보아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모양이다. 이런 행동은 해당 복제품을 보고있든 보고있지 않든 상관없이 유지된다고.
  • SCP-500 : 완치 100%인 원본과 달리, 30%의 완치와 60%의 악화 중단을 불러오는 어설픈 복제품을 만들어냈다. 나머지 10%는 아무 언급도 없는데, 그런 것 치곤 따로 데이터 말소도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면 아무런 일도 안일어나는 듯.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약해진다고 한다.

[1] 173은 생명체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으면 움직일 수 없으니 서로 보게 하면 둘 다 움직일 수 없음을 노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