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565

 


'''SCP 재단'''
'''앨리슨 에크하트 번호'''
앨리슨 에크하트
'''별명'''
앨리슨 에크하트(Allison Eckhart)
'''앨리슨 에크하트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번역
1. 설명


1. 설명


틀에서 이상함을 느꼈듯, SCP 재단 3번째로 일련번호가 SCP-xxxx 식이 아닌 SCP다.[1]
앨리슨 에크하트는 재단의 전 직원으로, 5년간 재단에서 일했는데 그 후 앨리슨 에크하트의 신체 부위든, 혈액이든, 침이든, 땀이든 앨리슨 에크하트의 신체에서 나온 모든 것이 '''어디든 닿기만 하면 그것이 앨리슨 에크하트 그 자체로 인식되는 성질'''을 얻게 되었다. 예를 들어 앨리슨 에크하트가 종이를 만지면 그 종이 자체가 앨리슨 에크하트로 인식된다는 뜻. 이것 때문에 앨리슨 에크하트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려고 하자 윤리위원회에 30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다. 그리고 채취하려고 하던 요원들 모두 SCP-2565에 감염되어 전부 '앨리슨 에크하트'가 되어버렸다.
이것만 보면 그냥 무생물도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게 하는 SCP 정도로만 여길 수 있는데, 이 SCP가 퍼지면 그야말로 대재앙이 벌어진다. 앨리슨 에크하트의 땀이나 침이 증발해 공기 중에 섞여버리면 공기 전체가 SCP-2565에 오염되어 사람들은 자신들이 마시는 공기를 SCP-2565라고 인식하게 된다. 즉, 우리는 '''숨을 쉬는 것이 앨리슨 에크하트를 마시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어 평범하게 숨쉬고 살 수도 없어진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 문서 내에선 태평양 바다 상공 구름에 SCP-2565가 확산되었으며, 바다에까지 퍼져서 지구상의 물까지 SCP-2565에 오염되어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망한 가면무도회' 시나리오[2]가 발생했고 재단에선 40년 이내에 AEK급 앨리슨 에크하트 세계종말 호흡성 시나리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0년 이내에 모든 사람들이 공기를 앨리슨 에크하트로 인식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세계가 멸망한다는 시나리오.
원문에서 언급된 비슷한 소재를 다룬 SCP로는 SCP-2719[3], SCP-1539[4]가 있다.
원문 역시 SCP-2565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이라 원문에선 Allison Eckhart라는 단어가 70번 정도 등장한다. 게슈탈트 붕괴 오기 딱 좋은 문서. 그래서 작가가 토론란에 앨리슨 에크하트를 제외한 평범한 버전도 올려놓았다.

[1] 첫번째는 SCCP-2930('크로스 시 시 시 시청'). 크로스 시에서 한 회의 기록을 언급한 전자 문서로, 기독교 관련 글을 제외한 모든 전자 문서에서 C가 2번 기록되는 현상이다. 두번째는 SCP-2864. SCP-2521은 어쨌든 그림으로나마 표시하고 있으므로 예외다.[2] 대중들에게 SCP의 정보가 퍼진 상태.[3] '안쪽'. 지성이 있는 생물이 SCP-2719에게 영향을 받으면 안쪽이 되거나 안쪽으로 들어간다...라는 내용의 문서. 이해하기 힘든 SCP로는 최상위권을 달린다. 케테르 등급.[4] '의미론적 분리기'. 존재의 정체성을 떼어놓거나 서로 뒤바꿔놓는 아파트 지하 세탁실. 조명의 정체성이 연필에 달라붙어 연필이 작동하지 않는 조명 취급을 받고, 세탁기의 정체성이 재단 요원에게 달라붙어 분명 사람인데 세탁기 취급을 당해 그냥 죽어서 썩어가고 있는데도 그냥 세탁물 냄새 취급을 받고, 그 요원의 정체성은 지갑에 달라붙어 재단에선 지갑한테 생명 신호가 없다며 온갖 치료를 하고 있다. 안전 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