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

 



[image]
'''SQ'''
연령
24세
성별

출신지
리·리우 소행성대
1. 개요
2. 플레이어로서(초기)
3. 특기사항


1. 개요


게임 그노시아의 등장인물. 최초 루프에서부터 만나게 되는 5명의 초기 멤버 중 한 명이며, Nintendo Switch판 타이틀 이미지를 장식하는 타이틀 히로인.
딱 봐도 노는 아가씨처럼 보이며, 항상 밝고 활달하며 이것저것 떠들어대길 좋아한다. 대놓고 "나는 쾌락주의자다"라고 광고를 하는 수준의 언행을 보여주나, 동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 종잡을 수 없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인물.

2. 플레이어로서(초기)


쾌락주의적으로 언제든 들떠있다. 본심을 보이지 않는다.

귀염성, 연기력을 펼치는 건 탑클래스. 신중하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인해 공공연한 발언은 삼가다 보니, 거짓말을 간파하기 힘들다.

거짓말 특화형. 태연한 얼굴로 이리저리 들쑤시면서 정작 자기는 높은 스텔스로 주목을 크게 받지 않고, 심지어 높은 귀염성 덕에 자주 보호받기도 한다. 다만 로직이 매우 낮아서 SQ 본인이 누군가를 의심해도 자체의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아, 적대 진영일 경우 초반부엔 위험하나 사람이 몇 남지 않는 후반부에는 아예 귀염성에 특화된 쿠크루시카와는 달리 약해지는 편.
유난히 밤에 의심스러운 사람을 얼려버리자거나 협력하자는 제안을 많이 하기도 한다. 워낙 거짓말을 잘 하는 상대라서, 어지간하면 SQ가 인간임이 확실하지 않을 때는 무시하는 편이 좋다.

3. 특기사항


이하의 내용은 회차를 진행해나가며 확인 가능한 특기사항으로, 특기사항이 완전히 열렸을 때 갱신되는 인물기록의 평가 역시 작성하도록 한다. 나무위키의 규정상 특기사항을 분리하여 각각 스포일러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이하의 내용을 확인할 경우 '''모든 특기기사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므로 주의.'''
SQ의 특기사항은 총 5개.
【열기/닫기】

쾌락주의적으로 언제든 들떠있다. 본심을 보이지 않는다.

  • 해금 조건 : 메인스토리 진행 시 자동 획득(LOOP 11)
  • 조건부 CG : 없음
모든 캐릭터의 첫 특기기사로 지급되는, 캐릭터의 기본적 성격이다.

렘난을 옛날부터 알고 있다

  • 해금 조건 : SQ와 플레이어가 그노시아로 선정되어 시작하거나 SQ가 그노시아고 렘난이 인간인 루프에서 주인공, SQ, 렘난 셋이 끝까지 살아남을 경우 획득
  • 조건부 CG : 두 개의 조건을 한 루프에서 전부 만족시켰을 경우 획득 가능
렘난의 3번 특기사항과 중복되어, 이 이벤트를 보면 두 특기사항이 동시에 해금된다.

렘난의 딸?

  • 해금 조건 : SQ의 협력 제의를 렘난이 다른 거절과 약간 다른 대화패턴으로 거절하는 루프에서, 라키오&렘난과 밤에 대화한 뒤(이 조건은 달성시 이후 루프에선 달성할 필요 없음) SQ를 콜드슬립시킨 뒤 렘난과 밤에 대화
  • 조건부 CG : 없음
이벤트와 에필로그에서 밝혀지는 SQ의 설정을 생각하면 반드시 SQ가 그노시아일 것이 전제조건으로 생각되나, 검증되지는 않았다. 또한 라키오의 밤 회화는 라키오가 있는 루프에서만 볼 수 있으나, 한 번 봤다면 그 뒤부터는 라키오가 시작 멤버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해금이 가능하다.
이 특기기사가 해금된 밤, 렘난이 그노시아의 습격과는 별개로 행방불명[2]된다.

배양 포트에서 자라, 1년 전에 나왔다

  • 해금 조건 : 플레이어, SQ가 인간인 채로 생존하여 승리
  • 조건부 CG : 없음
SQ가 쾌락주의자인 이유와 거짓말이 몸에 밴 이유가 드러나면서 밝혀지는 특기사항. 말 그대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인물이라 상식 등이 부족해, 살아남기 위해선 거짓말을 일상화해야 했기 때문임을 밝힌다. 그래서 주인공이 그런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것에 순수하게 기뻐한다. 다만 이 때 같이 밝혀지는 건데, 천성적으로 남을 속이는 게 재밌다고...

모친에게서 인격을 이식받는 도중, 사고로 태어났다

  • 해금 조건 : 주인공이 그노시아고 SQ가 인간일 때, SQ와 밤에 대화하는 이벤트에서 그노시아로 의심받는 이벤트가 발생. 여기서 선택지로 "함께한다" 선택 후 끝까지 둘이 생존한 채로 승리 시 해금
  • 조건부 CG : 위의 이벤트에서 "함께한다" → "숨기고 있다" 혹은 "숨기고 있지 않다" → "그노시아다" → "받아들인다" 순으로 선택한 뒤, 다음날 밤 SQ와의 이벤트에서 제의를 받아들이고 나서 둘을 제외한 모든 인물을 죽이거나 동면시킨 뒤 최후의 선택지에서 "루프해버린다" → "껴안는다" 선택 시 연애 CG 획득
연애 이벤트로까지 이어지는 특기기사. 위의 배양 포트와 마찬가지로 SQ가 쾌락주의자인 것과 SQ라는 이름의 어원 등이 밝혀진다.
SQ의 생존성이 좋은 관계로 특기기사를 보는 것만은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은데, 연애 이벤트까지 노릴 경우 난이도가 산으로 가기에 모든 특기기사 중에서도 획득 난이도가 매우 높은 특기기사로 죠나스 7+쿠크루시카 6과 렘난 5와 함께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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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설명은 본작의 모든 엔딩을 봤다는 기준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히든 엔딩까지 본 것이 아니라면 읽지 않을 것을 권한다.'''
==# 설명 #==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치명적인 반전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본래는 렘난을 그노시아가 인간을 장난감 취급하는 수준으로 가지고 놀던 성격파탄자 마난이 '''자신의 인격을 옮겨 새로운 몸으로 쓰려고 만든 자신의 디자인 베이비''' 중 하나로, 이름이 SQ인 것은 단순히 A부터 시작해서 511번째 육체, 즉 '''SQ'''번째 몸이기에 지어진 것이다.
인격 이식용 예비 몸체로 육성이 되고 있다가 작품 시작 시점에 드디어 마난의 인격이 이식되기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무언가 문제가 발생하여 SQ의 인격이 깨어났고, 이 인격이 마난의 인격 이식에 저항하여 새로운 인격체로써 깨어나고 만 것이다. 이런 배경이기에 SQ에게는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살아오면서 겪었을 경험이나 지식 등이 거의 없었고,[1] 이로 인해 SQ에게는 과거도 미래도 없이 현재만이 남게 되었기에 그 현재를 탐닉하는 쾌락주의자가 된 것. 입만 열면 거짓말인 것도 이런 환경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기에 끝도 없이 거짓말하는 것과 그걸 나름 재미있어한다는 글러먹은 점만 빼고 본다면 본래는 착한 여성. 다만 천성적인 거짓말은 어쩔 수 없는지, 본인마저도 다른 루트로 떠나는 플레이어에게 "자기는 '''절대 믿지 마라'''"고까지 조언한다.
그렇게 깨어난 뒤 이리저리 우주를 떠돌며 살아오다가 하필 루안에서 터진 그노시아 사태에 휘말려 죠나스의 성간항행선 D.Q.O.에 탑승하게 되어, 본편에 참여하게 되었다. 다만 그노시아 사태는 SQ 개인에게도 크나큰 재앙이 되었는데, 마난의 인격은 SQ에게 눌리기만 했을 뿐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었고 '''그노스에 접촉하면서 이 마난의 인격이 깨어나고 만다'''. 즉, 본편에서 SQ가 그노시아인 경우, 이 때의 SQ는 사실 SQ가 아니라 마난. 그래서 렘난을 알고 있는 것도 SQ가 아니라 마난이다.
본편 중에는 마난의 정체까지 나오기 전에 플레이어의 은의 열쇠가 모든 정보를 얻고 분리되었기에 플레이어가 이를 직접 알아내는 일은 없지만, 엔딩을 본 후 다른 세계선에 세츠를 만나러 가면 그 동안 세츠가 이에 대해 더욱 조사를 했는지 위의 사항을, 특히 '''마난이 깨어났다는 건 무조건 그노시아라는 것'''까지 밝혀낸다. 그리고 그 우주에선 전혀 의외의 인물에게 마난을 옮김으로써 SQ를 마난의 손아귀에서 완전히 분리해내고 마난에게 은의 열쇠룰 넘겨 이 우주에서 추방시키는 것으로 모두가 죽지 않고 만족하는 결말으로 끝난다. 문제가 있다면 이 과정에서 진짜 SQ 본인은 계속 자고 있다가 마지막에 깨어났다고만 언급된다는 정도?
플레이어 측 우주의 엔딩에선 이후 지나와 함께 하선해 같이 살며 학교에 다니다가, 이유는 몰라도 탐정으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타이틀에 나와있고 본작의 모든 등장인물들 중 절반 정도와 연관이 있는, 비중으로만 본다면 타이틀 히로인. 때문에 상당히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정작 그 비중의 대부분이 SQ 본인과는 전혀 연관이 없고 SQ에 씌여있는 마난에만 집중되어 있는 은근 안습한 캐릭터. 다만 그 때문인지 세츠와 함께 성별 상관없이 연애 이벤트를 볼 수 있는 등 제작진의 애정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인물이다.
[1] 마난의 기억이 단편적으로 남아있기는 했는데, 워낙 파편적으로 남아있었는지 별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