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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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주니어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에 발맞춰 개최된 팬미팅 겸 미니 콘서트 투어.[1] 86년생 멤버들의 잇단 입대로 인한 앨범 및 투어 활동의 제약을 고려한 SUPER SHOW의 대체 콘서트 브랜드라고도 할 수 있으며 SUPER SHOW와 같이 해외 지역으로도 투어 범위를 넓혔다. 하지만 SM타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공연에 한해서만 기사를 게재한 점과 라이브앨범 및 DVD 발매 계획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보면 공식 콘서트 투어로는 인정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
서울 공연에 한해서는 규모가 팬미팅보다는 크고 SUPER SHOW보다는 작은 미니 콘서트의 형태로 개최하였으며 티켓 가격도 55,000원으로 팬미팅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면서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였으나 팬들의 불만은 4시간 가량의 공연시간과 10곡 가량의 세트리스트 배치를 통해 해소시켰다.[2]
86년생 멤버들의 입대 이후 개최된 해외 투어부터는 댄서 담당인 은혁과 동해의 부재를 감안한 백댄서 기용 및 곡 소요시간 축소와[3] 게임 이벤트를 통해 서울 공연에 비해 팬미팅의 성격을 크게 띄는 구조로 변경하였으며 소요시간도 2시간 남짓으로 축소하였다. 규모는 SUPER SHOW에 비해 상당히 조촐하지만 팬들과의 소통에 더욱 무게를 둠으로서 SUPER SHOW와는 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호흡한 것. 특히 멤버들의 걸그룹 댄스와 애교, 그리고 종이 키스 등으로 구성된 게임 이벤트 코너가 국내 팬덤의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해외 투어에서와 같은 형식의 팬미팅 요청이 크게 쇄도하기도 하였으나 개최 여부는 미지수.
방콕에서 가진 태국 팬들의 'Only U' 팬 이벤트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지만[4] 후술한 멤버의 사고로 인한 내부 사정으로 인해 SUPER SHOW 2 이후로 또 다시 멤버들의 입대 이외의 변수 및 악재를 겪어야 했다.[5]
2. 투어 일정
3. 여담
- 86년생 멤버들의 부재로 인해 해외에서의 공연은 서울 공연에서보다 러닝타임과 규모를 상당부분 축소하여야 했는 데 아이러니하게도 본 투어의 근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첫 번째 곡이었던 <DEVIL>과 앵콜에 배치된 <MAGIC>의 순서가 뒤바뀜에 따라 <MAGIC>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으로 <DEVIL>을 불러야 했다.
[1] 콘서트명에 대해 촌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상당수였지만 서울 공연에서 은혁이 작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단박에 수긍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2] 이와 같은 미니 콘서트와 팬미팅을 겸한 공연 구성은 이후 개최된 EXO의 'EXO-Love Concert'와 소녀시대의 일부 멤버의 계약 만료에 앞서 개최된 10주년 기념 미니 콘서트 'Holiday To Remember', 그리고 동방신기의 전역 기념 미니 콘서트인 'YouR PresenT'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3] 'Sorry, Sorry'의 경우 2절과 댄스 브레이크를 생략하였다.[4] 공연 당일이 슈퍼주니어가 2006년에 열린 파탸야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태국에서 처음 무대에 선 지 10년하고 하루를 넘긴 날이었다.[5] 당초 2016년 6월 14일, 입대 예정이었던 려욱을 제외한 이특, 희철, 예성, 강인, 규현 등 5명의 멤버로 대규모 미주 투어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강인의 음주운전 사고가 마카오 공연을 4일 앞두고 발생함에 따라 현지 공연 기획사와의 마찰로 인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7월 1일), 칠레 산티아고 (7월 7일), 뉴욕 (7월 9일)에서의 공연이 취소되면서 SUPER CAMP 미주 투어는 멕시코에 한해서만 진행되어야 했고 려욱의 입영 시기도 이에 따라 4개월 가량 연기해야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