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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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Z (에스지)'''
멤버
'''마리, 얀, 유혜리미'''[1]
데뷔년도
2000년
음반
1집 NUGUYA...? / SH!!!T...!
(2000년 7월 31일)
1. 개요
2. 멤버
3. 1집 활동과 해체
4. 여담


1. 개요


2000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3인조 걸그룹. 철이와 미애신철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이었다. 팀명 "SZ"의 뜻은 "Street"와 "Magazine"의 합성어인 "Streetzine"의 약자로서, 대중들이 좋아하는 거리 유행 음악을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2. 멤버


마리 (1982년 7월 4일생, 리드보컬)
  • 본명 김마리. 팀의 리더였으며 메인보컬이었다. 코요태의 홍일점이었던 신지의 절친으로 알려졌었다. 당시 도봉 정보산업고 3학년 재학중.
얀 (1982년 9월 20일생, 서브보컬, 리드래퍼)
  • 본명은 박경은. 랩 포지션을 맡고 있었으며, 랩 뿐 아니라 보컬 파트도 많이 소화해낸 다재다능 멤버. 당시 서문여고 3학년 재학중.
유혜리미 (1984년 1월 22일생, 서브보컬)
  • 본명 유혜리미. 팀의 막내였으며 에스지에서 가장 여린 톤의 음색을 가지고 있다. 당시 신정여상 2학년 재학중.

3. 1집 활동과 해체



2년간의 연습 끝에 발표한 1집 타이틀곡 '누구야'는 당시 여고생이었던 멤버들의 칼군무와 빠른 비트의 테크노 댄스곡이었으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진 않았지만 10~20대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반향을 일으켰던 댄스 그룹이었다. '누구야' 활동 후반부에는 리믹스 버전으로 활동했으며 추후 데뷔하게 될 소녀가수 솜이가 객원 멤버로 참여해 4인조로 무대에 올랐다.

후속곡으로는 'Eraser=Born To Kill'로 결정돼 활동했는데, 이 곡 역시 '누구야'와 같은 매우 격정적인 리듬의 테크노 댄스곡이었으며 멤버 '얀'이 자신들의 팀명을 외치며(Streetzine! Born To Kill!) 폭풍 랩핑을 하는 파트가 킬링 파트. 이 외에도 '쉿' 등의 수록곡이나 '누구야', 'Eraser'의 리믹스 버전등도 클럽이나 인터넷 윈앰프 방송 등지에서 사랑을 받았다.
같은 시기 나온 신인 걸그룹 중 상큼함을 내세우며 나왔던 파파야나 여성미를 부각시켰던 티니와는 달리 어리지만 당시에 보기 힘든 칼군무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댄스 비트로 꽤 시선을 끌었었다. 솔직히 엄청난 큰 인기를 얻진 않았지만 그룹의 이미지가 강렬해 아직까지 당시 몇몇 대중들의 인상에 강하게 남아있는 팀이었다.
그러나 막내였던 멤버 '유혜리미'가 1집 앨범 활동 종료 후 탈퇴를 하게 되었고 새 멤버를 충원해 2집을 준비하던 도중 엎어지게 되며 SZ는 자연스럽게 공중분해가 됐다.

4. 여담


위에 잠깐 서술한 2집부터 활동하게 됐을 새 멤버가 바로 애프터스쿨의 멤버였던 "정아(김정아)"로 밝혀졌었다.
정아는 애프터스쿨 데뷔 전 2005년에 이미 키스파이브라는 5인조 걸그룹으로 데뷔를 했는데, 당시 소속사가 정아를 "과거 걸그룹 SZ의 멤버였다"고 언플하는 바람에 네티즌들이 혼동이 온 적이 있다. 바로 멤버 '얀'의 졸업 사진을 가져와서 '정아'의 과거사진이라고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것.
페이스오프 수준의 다른 사람이 됐다며 얼마나 성형수술을 하고 갈아 엎어서 저렇게 된 것이냐고 크게 오해를 샀었다. 2005년 당시엔 '키스파이브' 측도, 일반인으로 돌아간 'SZ'의 멤버들도 아무 언급이 없어 그냥 그렇게 넘어갔던 해프닝이었는데...
추후 정아 본인이 애프터스쿨로 재데뷔하면서 해명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사실 SZ에 소속돼 활동한 것이 아니라 2집을 준비하던 SZ의 새 멤버로 발탁되어 녹음하고 연습했던 것. 그것을 '멤버로 활동했다'고 언플하며 키스파이브 시절 소속사가 무리수를 두는 바람에...대중들은 당연히 SZ의 2집이 나오지 않았으니 1집 활동만 기억했을터. 결국 애꿏은 정아만 성괴 논란을 맞아야 했다.

정아의 키스파이브 시절 영상. SZ의 얀과 비슷한 길이의 숏컷 헤어스타일이긴 했다.

[1] 사진 왼쪽 시계방향으로 얀, 마리, 유혜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