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rlet Bl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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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Z2AC : NIGHT TRAVELER 의 수록곡. 1.30 패치에서 추가되었으며 EZ2AC EV 때 행해졌던 공모전 'WHO IS THE NEXT?'에서 당선된 곡이다. 작곡가는 Orvalism. FOX-B의 말로는 처음 들었을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곡이라고.
BGA는 전체적으로 분홍색과 자주색 계통으로 되어 있으며, 전반부는 밝은 배경이, 후반부는 어두운 배경이 주를 이룬다. 벚꽃잎이 흩날리는 장면과 원형 이펙트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곡의 흐름에 따라 BGA가 약간씩 뒤틀리거나 속도감이 조금씩 바뀌거나 곡에 맞춰서 약간씩의 변화가 일어나는 등의 변화가 있다. Scarlet이 대개 핏빛 붉은색(아니면 주홍색)인 걸 감안하면 색감이 살짝 안 맞는 게 흠이지만 대체적으로는 꽤나 괜찮은 편. 다만 전반부는 밝은 배경 때문에, 후반부에 배경이 어두울 때에는 벚꽃잎이나 원형 이펙트가 빛이 나기 때문에 BGA를 켜면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2. 패턴
대개 한 소절 내에서 처음 반 소절은 좀 무난하게 가다가 다음 반 소절에서 몰아붙이는 식의 패턴이 많다.
2.1. 5K ONLY
5K ONLY NM (Lv.7) 노트수 : 441개
NM은 Lv.7로 주요 멜로디를 처리하는 부분과 간단한 정박 드럼 비트를 처리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곡 특유의 연타 패턴과 폭타는 없어졌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8비트 계단과 축연타, 그리고 엇박식 노트는 어느 정도 남아있다. 패턴 특성상 밀도가 좀 있는 부분과 쉬운 부분이 구분되어 있는데 어려운 부분도 Lv.7을 벗어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크게 어렵지 않다.
HD MIX. 레벨 11로 그냥 무난하다. 순간적인 어려운 부분에만 힘을 준 패턴으로, 이 부분만 잘 넘길 수 있다면 나머지는 다 쉽다. 특히 후살에 주의하자. 이 패턴의 정배치는 상당히 안 좋은 배치이므로 가급적이면 랜덤을 거는 것이 좋다.
SHD는 패턴만 딱 봤을때는 14급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를 해본다면 연타와 높은 밀도의 폭타로 인해 14유저들에겐 상당히 난감하다. 표기레벨은 14지만 이곡에 섣불리 덤비면 일반적인 14러너들은 십중팔구 무너진다. 15로 올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곡이다.
2.2. 5K RUBY
5K RUBY NM (Lv.6) 노트수 : 442개
Lv.6의 단일 패턴으로 등장하였다. 키파트는 주요 멜로디 보다는 베이스로 깔리는 음을 많이 사용해서 엇박이 많고 무슨 음을 사용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박자를 잡기 어렵지만 밀도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다. 다만 스크래치가 중간중간 집중돼서 나오는 부분이 많으므로 주의.
2.3. 5K STANDARD
HD의 경우 동레벨대에서 페달의 압박이 꽤 심한편으로 페달에 약할 경우 13급까지 체감이 올라간다. 그렇다고 키파트의 밀도도 결코 낮은편은 아니기 때문에 페달에 강하다고 해도 만만한 편은 아니다. 여담으로 중반에 변속이 짧게 등장한다.
SHD의 경우 중반부까지는 16치고는 할만한 패턴이 나오지만 후반부 피아노음이 나오는 구간에서 노트밀도가 상당히 높아지는 후살성 패턴이다. 체감 난이도는 16 중~중상 정도지만 극단적인 후살 패턴이라 개인차가 존재한다.
2.4. 7K STANDARD
2.5. 10K MANIAC
10K NM (11)
NM은 변칙 노트와 트릴 등 미스를 유발할 만한 곳이 눈에 많이 띄인다. 비트음이 트릴이나 기습노트로 많이 들어가 있다, 그나마 중반은 무난하고 역시 기습노트 처리만 잘하면 게이지를 채우기 쉬워서 트릴 이후 후반 계단까지 넘어가기는 쉽다. 최후반은 계단인듯 트릴인듯 하는 모호한 패턴. 난해하니 역시 동영상을 통해 익혀두도록 하자. 트릴에 변칙 노트들이 많아 개인차가 조금 존재한다.
10K HD (13)
HD는 NM에 비하면 정직한 채보로 밀어붙인다. 트릴, 동시치기 형태가 핵심이지만 곡 특성 때문에 한 손에 가끔 무리에 가까운 폭타가 나오기도 한다. 한손 처리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패턴. 최후반은 NM과는 반대로 전체 라인을 밀어붙인 폭타 형태. 13에서는 확실히 개념 채보이다.
10K SHD (17)
SHD는 NM, HD 모두 포함되는 듯한 오묘한 구성. HD와 비슷하게 트릴, 동시치기가 핵심이지만 잡노트를 동시치기나 트릴 속에도 우겨넣어서, 패턴을 복잡하게 만들어 내었다. 중반에서는 그동안 많이 볼 수 없었던 8비트 스크래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은 덤. 최후반 부분의 스크래치, 노트 패턴은 5K SHD를 분할 배치해놓은듯한 난해함을 자랑한다.
2.6. 14K MANIAC
노멀 패턴은 중간중간 박자가 미묘한 3연타 트릴, 견제 스크래치만 주의하면 무난하다.
Lv.13의 HD는 빠르게 떨어지는 단노트 계단이 주를 이루며 후반 피아노 구간에선 팔을 좀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13렙 입문곡.
Lv.17의 SHD는 EV 이후에 나온 패턴치고는 특이하게 팔이동보다 원핸드가 더 강조되는 패턴. 전체적으로 짧은 롱노트가 나오는 와중에 떨어지는 스크래치 견제, 따닥이가 곁들여진데다 깨알같이 원핸드 계단, 양손트릴, 투핸드, 7키스러운 2겹트릴 등의 테크니컬한 노트가 난이도 상승의 원인이 된다.
2.7. COURSE
이 곡이 처음 등장했던 업데이트 당시에 같이 추가된 'Selection of HoR ~新文物~'의 4스테이지에 전용 패턴이 있었는데, 안 그래도 당시 Lv.13으로 책정된 주제에 사기 난이도 취급받은 코스를 제대로 사기 난이도로 만든 최고 원흉 중 하나로 꼽혔다. 거의 14~15 수준에 달하는 건반부나 페달에 드럼 비트나 주멜로디를 전부 스크래치로 밀어넣어 전혀 13 코스에 나올 것 같지 않은 패턴을 들고 왔는데, 체감 난이도는 아무리 적어도 15 최상급에서 스크래치 안 되면 16 상급까지도 올라가는 패턴이었다. 결국 1.34 업데이트 때 그 많던 스크래치가 대거 삭제되는 아주 큰 너프를 당했는데, 그럼에도 체감 난이도는 15 중하급까지는 간다.
PatternGACHA
패턴가챠에서 일정 확률로 전용패턴이 나온다. HD와 SHD의 중간급인 패턴으로 평가는 대개 15하급.
TT 1.3,NT1.9 패치로 추가된 10키 연구소 코스에 등장한다.
청색 건반만 나오는 4키 패턴이며 곡이 끝날 때까지 스크래치 견제가 계속나온다.
2.8. EZ2CATCH
노멀 10, 하드 15. 두 개의 패턴으로 등장했다. 이 중 하드는 원래 14로 나왔으나 1.32 업데이트로 15로 올라왔다.
노멀 패턴 동영상.
NM 난이도는 10으로 10치곤 굉장히 어려운 불렙패턴. 긁기가 자주 나오고 계단이 종종나오는 10렙대에서 나올만한 패턴이라 보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어렵다. 판정도 널널한 편이 아니라서 주의.
하드 패턴 동영상.
HD 난이도는 15로 쉬는구간이 명확하고 한번에 나올때는 어렵게 나오는 패턴. 판정이 비교적 짠편이라 제일 초반에 겹과일 좌우 왕복에서 박자감을 놓치면 게이지가 확 깎이니 주의.
긁기가 꽤 자주 나오고 겹과일 계단이 비중있게 나오는 등 난이도가 꽤 있는 패턴.
2.9. TURNTABLE
노말 12, 하드 16의 패턴으로 등장.
NM MIX
일단 NM부터 12 치고는 제법 어렵다. 그 간접미스 잘 나오기로 악명 높은 2연타 1홀노트 패턴이 시도때도 없이 나오며, 중간에 정배 기준 3번 노트가 계속 16비트로 나오다가 1번 노트가 2연타로 잠깐 나오는 식의 간접미스 유발 패턴도 짧게 나오는 등 12 레벨대 치고는 제법 어려운 패턴들이 간간히 나오다가 최후반부 피아노 구간에서 2연타 계단을 동반하여 제대로 확인사살을 가한다. 그나마 건반부 손이 좀 가기 쉽게 만들어진 게 불행 중 다행.
'''그리고 HD 패턴은...'''
HD MIX
'''Weird Wave HD가 상향되자마자 마의 16 레벨이 또 생겨났다!'''
하드 패턴 난이도가 '''상상 이상으로 끔찍'''한 패턴으로 등장하여, 모든 턴테이블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현존하는 마의 16 레벨의 보스급'''이라는 얘기가 들릴 정도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특히, 극악이라고 불리우는 구간은 피아노 음이 들리기 시작하는 최후반 구간. 그 이전부터 뭔가 13131313 홀노트 트릴 16비트 패턴, ㄱ자 계단 등의 간접 미스로 조여오다가, 그 후살 구간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난해한 박자의 피아노 음들이 그대로 뭉뚱그려져서 패턴화되어 나온다. 그 이외에는 Dragon Hunter?에서 선보인 적 있던 16비트 연타 중에 3연타 두 번 내보내기, 속이 빈 고구마껍질도 등장(..) 패턴 대다수가 Afterlife, The Ashtray의 초특급 상위호환이라고 보아도 좋다. 아무리 봐도 이게 16레벨에서 나올 패턴은 아닌 것 같다(..)
그야말로 Burnin' Road 하드와 The Ashtray 슈퍼하드를 공기 취급 시켜버릴 정도로 발생하는 간접미스 데미지의 양이 일품이다. 게이지도 후한 편이 아니라서 회복하는 데에 가뜩이나 시간이 걸리는데, 회복 구간이 후반부에 들어서면 거의 없어서 클리어하는 데에 상당한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덕분에 이 패턴을 처음 접한 유저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공황 그 자체.
패치 첫 날에는 클리어자가 없었지만, 다행히도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결국 클리어자가 나왔다. 물론 클리어자 여부와는 별개로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 현존하는 17레벨 곡들과 비교해 봐도 손색없는 명실상부 '''16레벨 최강, 최악, 최흉의 최종보스.'''
1.50 패치에서 알게 모르게 수정된 사항이 있는데, 25콤보 쯤 되는 초반부의 기묘한 박자를 지닌 신스음 노트 하나가 정박으로 재정립되는 패치가 행해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