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Ra: Princess of Power(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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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기타


1. 소개


히맨 애니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자 1985년에 제작되어 방송. 총 93화.
아담 왕자의 쌍둥이 남매인 아도라 공주는 아직 갓난 아기였을 때, 히맨의 숙적인 스켈레토의 스승인 악당 호닥(Hordak)에게 납치되어 에더리아(Etheria)라는 다른 행성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자신의 과거를 모른 체 아도라는 악의 군대 호드의 수비대장으로 살아가게 된다.
한편 이터니아에서는 히맨이 지닌 마법의 검과 똑같은 검을 발견한 그레이스컬의 소서리스가 검의 주인을 찾는 것을 히맨에게 부탁받고 검의 힘으로 열려진 다른 차원의 문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여행을 떠난 히맨 그 곳에서 악의 군대 호드의 대장이 된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 아도라 공주와 만나는 도입부는 드라마틱하다.[1] 지금까지 악의 군대 호드의 대장으로 살던 아도라 공주는 자신의 오빠 히맨을 통해 자신이 믿어왔던 많은 것들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정의의 편으로 돌아서는 내용은 전작에 비해 드라마가 강조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완구판매를 위한 저예산의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는 한계로 인해 이러한 부분이 전작인 히맨과 마찬가지로 쉬라의 탄생 이후의 에피소드 전개는 거의 대동소이한 공식을 따르고 있다. 전작 히맨처럼 한 명의 성우가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는 사례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1970년대~1980년대의 여자 주인공의 한계인 전형적 히로인의 클리셰를 많이 깨트리고 강인한 여전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기념비적인 만화영화이다.
사실 쉬라는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 라인이 소녀들에게도 인기를 끌게 되자,[2] 마텔의 주력 상품인 바비인형의 생산라인을 그대로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로 유용하려는 만행(…)에서 시작한 시리즈이다. 쉬라 액션 피규어는 바비 인형과 대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쉬라의 동료들을 보면 여성 캐릭터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3]

2. 기타


한국에서는 KBS2에서 1980년대 중순에 "우주의 여왕 쉬라"라는 제목으로 방송했는데, 국내에서의 방영은 쉬라가 히맨보다 빨랐다.

[1] 이 부분은 '마법검의 비밀'이란 제목의 쉬라의 탄생 에피소드를 다룬 극장판으로 따로 제작이 되기도 했다. 국내에선 히맨과 쉬라의 방영이 끝난 이후 일요특선으로 KBS1에서 1993년에 방영했다. 이후 애니박스에서 재더빙 되었다.[2] 구매자 성별 비율에서 무려 20%였다![3] 다만 크기는 히맨과 비율을 맞추기 위해 바비인형보다는 작았다. 14센티미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