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k Raving Dad
1. 개요
심슨 가족의 36번째 에피소드이자 시즌3의 1편으로, 1991년 9월 19일 방영.
2. 상세
리사가 바트에게 자기 생일이 다가오는 중이며 선물 주길 잊지 말라고 말하면서 시작한다. 호머가 보통 입던 티셔츠는 빨래하던 중에 분홍색으로 변하고[1] , 어쩔 수 없이 옷을 입고 일하지만 직장 동료들한테 실컷 비웃음을 당한다. 이런 호머를 번즈가 어떤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아나키스트처럼 보여지면서 그한테 심리 검사를 받고 오도록 지시한다. 그런데 집에서 심리 테스트를 하는 것이, 자기가 직접 적는 게 아닌 바트가 마구잡이로 적어 내면서. 테스트 결과가 나옴과 동시에 즉시 정신 질환자로 판정되어 정신병원으로 강제 입원을 당하게 된다. 그 곳에서 호머는 자신이 마이클 잭슨이라고 주장하는 한 장신의 남자를 만나고, 한 번도 마이클 잭슨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던 참이라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믿으면서 친분을 쌓는다.
3. 여담
- 마이클 잭슨이 게스트 성우로 출연한 에피소드로 많은 팬들이 Marge vs The Monorail 편과 더불어 걸작으로 꼽는 에피소드 중 1편이다. 엔딩 크레딧에선 사정상 본명이 아닌 가명(존 제이 스미스)으로 나오며 노래는 대역이 불렀다고 한다.
- 하지만 2019년 3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리빙 네버랜드(leaving neverland)의 여파로 제작자들이 에피소드 내의 마이클 잭슨이 연기한 음성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지었다. 이후 애플이나 아마존에서 관련 DVD 상품들이 모조리 발매 중지당하면서 기존에 발매된 시즌3 DVD가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가격으로 팔린단 후문이 있다. 그래서 훗날 디즈니+에서도 이 에피소드가 올라오지 않았다.
- 제작 코드는 7F24이다.
- 방영 이후 속편이 제작진에 의해 계획되어 프린스가 게스트 성우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대본으로 인한 트러블로 미완성되었다.
4. 관련 항목
[1] Bart의 빨간 모자가 셔츠와 섞여서 색이 혼합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