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ener
1. 개요
아리아나 그란데의 네 번째 정규앨범이다.
2. 발매 과정
2016년 5월, 정규 3집 Dangerous Woman이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던 도중 그달 말부터 새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13일, SNS로 자신의 4번째 앨범 작업이 끝났다고 발표했다. 원래는 새 앨범을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니었으나 좋은 노래가 많아 좋았고, 앨범 작업이 어떻게 끝난지 기억도 안 난다며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7년 1월 10일, 갑자기 앨범을 다 만들었다는 글이 삭제되면서 4집이 엎어진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2017년 3월 5일 토론토 Dangerous Woman 투어 콘서트에서 음원 점검을 하던 중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4집에는 미발매곡 Got Her Own, My Way, Sober가 포함되지 않을 거라 했고, 트랙은 10개 정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 Q&A에서는 앨범을 위해 Pharrell Williams와 몇 달 동안 일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2][3]
2017년 9월 18일, Riccardo Marcuzzo[4]는 인스타에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를 편집하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스쿠터 브라운 역시 SNS로 이번 아리아나의 앨범은 이전보다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LA Times에서 퍼렐은 이번 앨범을 두고 아리아나의 다음 레벨 같은 앨범[5]라고 표현했다.
2017년 12월 13일, 아리아나는 인스타에 녹음실 사진과 작업 중인 사진을 올렸다.
2017년 12월 31일, 인스타에 짤막한 수록곡 영상을 하나 게시했다.[6]
Republic Records 소속 Charlie Walk는 4집 앨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리는 이전에 들어 보지 못한 음악을 만들고 있다. 2018년 음악 산업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다양한 유형의 음악이 존재한다." 또한 아리의 오빠 Frankie Grande는 "4집 제작은 지구상에서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이다. 그녀는 대단해. 정말 비현실적인 일이야."
2018년 3월 2일, 앨범 작업이 끝났다고 발표했다. 작곡가는 Pharrell Williams와 Max Martin이 각각 앨범의 절반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2018년 4월 9일, 4월 27일에 앨범의 리드 싱글이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후에 4월 27일 날 같은 소속사인 포스트 말론의 새 앨범 공개 일이라 4월 20일로 공개를 앞당겼다.
4월 20일, 리드 싱글로 'no tears left to cry'가 발매되었고, HOT 100 3위로 핫샷 데뷔하며 1~4집의 모든 리드 싱글을 TOP10에 진입시키는 기록을 세웠다.[7] 또한 이전과 달리 차트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뮤비[8]도 공을 많이 들인 게 티가 났고, 발매 후 바로 음원 덤핑을 시작했다.
no tears left to cry뮤비의 후반부, 종이에 노래 제목 같은 것이 적혀 있었는데 이를 두고 팬들이 '설마 트랙리스트?'라는 반응을 보이자 아리는 트랙리스트가 맞지만 순서는 다르다고 밝혔다.[사진]
2018년 5월 1일, The Tonight Show에서 앨범 제목을 공개했다. Sweetener의 의미는 "어떤 상황에, 또는 누군가의 삶에, 또는 당신의 인생에 빛을 가져다주거나, 그 상황을 달콤하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록곡 일부의 제목만 공개했는데 God Is A Woman, Raindrops, The Light Is Coming을 공개했다. 또한 앞으로 20일마다 깜짝 선물이 있을 거라고 밝혔다.
2018년 5월 17일, Time 매거진 인터뷰에서 "Get Well Soon"을 발표했고, 4집 앨범에서 전반적으로 작곡을 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실험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21일, 인스타 방송을 통해 앨범에 노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25일, 기존 10곡이었으나 15곡으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2018년 5월 27일, The Light Is Coming의 그 일부가 짧게 올라왔는데 피처링으로 Nicki Minaj가 포함되어 있다는 게 알려졌다. 2018년 5월 29일, 또 한 번 수록곡이 15개라고 못 박았고 3곡은 공동작업이라 밝혔다.
2018년 6월 12일, Sweetener 홍보를 위한 인스타 계정이 만들어졌고, 25시간마다 앨범 커버 분할 사진이 1장씩 올라왔다. 하지만 6월 18일, 아이튠즈에서 커버가 유출되어(...) 마지막 3장은 한 번에 업로드했다. [9] 이번 앨범 커버에서도 눈을 뜬 상태이고, 처음으로 어두운색이 아니고 표지에서 Ariana Grande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2018년 6월 17일, SNS로 다음 20일 후에는 새 노래를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2018년 6월 20일, 앨범 선주문이 시작되고 동시에 새 싱글 The light is coming이 발매되었다. Side to side 같은 곡을 기대했던 팬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퍼렐과의 첫 작업으로 탄생한 곡이기도 했고, 니키는 초반에 잠깐 나오고 실종됐다(...). 그래서 팬들은 트위터로 2번째 싱글이 아닌 프로모 싱글이라고 홍보하고 다녔다.[10] 발매 당시 Reebok의 협찬으로 인해 뮤비가 해당 사이트에서만 공개되었다가 후에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2018년 7월 12일, 두 번째 싱글 God is a woman 발표를 예고했다. 하지만 12일에 출시되지 않고 13일에 출시되었다.[11]
2018 년 7월 15일에 Sweetener 인스타 계정을 통해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었다.
8월 17일 정규 4집 'Sweetener'가 발매되었다. 니키의 4집도 8월 17일 공개 예정이었지만 8월 10일로 앞당겨 공개했다.[12]
발매 후 앨범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당시 역대 여성 가수 스포티파이 첫날 기록을 경신했다.[13]
발매 당시 breathin이 평론가는 물론 대중에게 큰 호평을 얻으며 앨범 발매 당시 TOP20에 진입했다. 라디오 딜, 뮤비도 없이 음원만으로 기록한 성적이다. 이에 당연히 다음 싱글은 breathin으로 되고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한참 뒤인 9월 18일 싱글 컷 되었고 뮤비는 11월(...)에 공개되었다. 결국 재미도 못 보고 차트에서 힘도 못써보고 아웃했다.
3. 평가
90점을 준 Varlety에 따르면, 아리아나의 4번째 그리고 제일 기쁜 앨범이라고 평가하였다.
음악 스타일의 변화로 기존 팬덤이나 대중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긴 하였다. 하지만 평단에서는 상당히 호의적인 평을 받았다. 아리아나가 지금까지 평단에게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것도 있겠지만.
사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 미국은 물론 세계 음악시장이 스트리밍이 지배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내세운 아리아나 그란데의 음악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다.[14] 때문에 변화의 필요성도 있었고, 이를 반영하여 앨범 전반에 스트리밍에 적합한 부드러운 음색과 미니멀한 사운드들이 주가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앨범은 크게 성공, 음악적으로는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50만 앨범 유닛의 판매고를 기록하였고, no tears left to cry는 7억 이상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수치를 기록하며 성공했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아리아나 그란데는 스트리밍 시장에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이후에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괄목할 성과를 거둔다.
그래미 Best Pop Vocal Album에 후보 지명되었지만, 당시 그래미의 무대를 준비하던 도중 마찰이 생겨 참여 안 하게 되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수상을 반쯤 포기했으나...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Best Pop Vocal Album을 수상하여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첫 그래미를 안긴 앨범이 되었다.'''
결국 평가는 갈렸으나, '''5집으로 맞이하게 될 그녀의 최전성기의 신호탄, 추진력이 되어준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4. 수록곡
5. 성적
앨범
- Sweetener - 1주 1위
싱글
- no tears left to cry - 3위
-진입 3위를 하며 첫 주 최고 진입 기록을 세웠다. 기존과 다르게 첫 주부터 덤핑을 하며 차트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힙합 강세에 못 이겨 피크 순위 갱신은 하지 못했다. 사실 리드 싱글 감으론 밋밋하다는 평가도 한몫한 거 같다. 그래도 발매한지 18주 차인 8월 4주 차 차트에서 HOT 100 7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선 롱런을 이어갔다. 피지컬 싱글 CD로도 발매되었다.
- God is a woman - 8위
- breathin - 12위
-앨범 발매 당시에는 수록곡이었으나, 반응이 좋고[24] 차트에서 롱런하자 싱글 컷 되었다.
- the light is coming - 89위[25]
-니키 미나즈와 콜라보 곡이라 밝혀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side to side보다 곡 퀄리티가 훨 못 미쳐 오래 못 버티고 차트 아웃 당했다. 그냥 콜라보 한 기념으로 프로모용 싱글로 발매한 듯.
차트 진입[26]발매 후 총 9곡이 TOP100 차트에 진입했다.
6. 투어
2018년 10월 25일, 4집과 5집을 결합한 'Sweetener World Tour'를 발표했다. 2019년 3월 18일 뉴욕 올 버니에서 시작되었으며 2019년 12월 22일 캘리포니아 잉글 우드에서 마지막 콘서트가 열렸다.
7. 여담
- 처음 녹음한 노래는 Sweetener, 마지막으로 녹음된 노래는 Pete Davidson이라고 밝혔다.
- 수록곡 중, 'pete davidson'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의 제목은 아리아나의 전 약혼남의 이름이다. 원래 제목은 'pete'였지만 얼마 후 아리가 SNS를 통해 풀 네임으로 곡이름을 변경하겠다고 했다. 팬들은 별로 반기지 않았으며 일각에선 헤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다.
- 앨범 홍보를 위해 American Express의 협찬을 받아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8월 20 일, 22일, 25일에 열리는 Sweetener Sessions를 진행한다고 8월 8일에 밝혔다.
- Capital Up Close의 협찬을 받아 2018년 8월 28일, 9월 4일 런던 콘서트가 발표되었다.
- 앨범 발매 얼마 후, 5집이 발매된다는 소문과 함께 5집의 리드 싱글, thank u, next가 발매되는 데까지 약 2달[33]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 수록곡 goodnight n go는 Imogen Heap의 Goodnight and Go를 커버한 것이다.
- "my way", "sober", "got her own", "you" 등을 포함한 30곡의 미발매 노래들이 수록될 예정이었다. 이중 got her own은 charile's angels 수록곡 앨범에 발매되었다.
- 'Remember'라는 곡이 너무 개인적인 노래라 발매되지 않고, 대신 5집에서 'break up with your girl friend, i'm bored'로 변경되어 발매되었다.
[1] Brian Malik Baptiste, Tommy Brown, Michael Foster, Hit-Boy, Ilya, Scooter Braun, Charles Anderson[2] 이를 두고 걱정하는 팬이 많았다. 지금까지 대부분 맥스 마틴과 작업했으나 갑자기 작업하는 팀을 바꿔버리면 곡 스타일도 바뀔 테고, 그게 성적에 그대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 [3] 퍼렐의 작품 'The light is coming'은 팬도 대부분 외면했으며 프로모션 싱글로만 남았다. [4] 작곡가[5] 그만큼 좋다는 소리[6] 후에 Get Well Soon이라는 트랙으로 밝혀졌다.[7] 이 사실이 놀라운 것은 4집을 제외한 이전 앨범들의 싱글 컷 전략이 애매하다는 비판을 받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만큼 대중들로부터 아리아나 그란데에 대한 기본적인 선호도와 인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8] 이 뮤비를 기점으로 구린 뮤비는 더 이상 찾기 힘들게 되었다. [사진] [image][9] 해당 계정은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사용 중인 것으로 보아 계속 사용할 예정으로 보인다.[10] 정말 프로모 싱글이긴 했다.[11] 몇몇 팬들은 13일에 공개될 것이란 걸 미리 예측하고 있었다. 12일이 20번째 날이긴 하지만, 보통 싱글은 성적을 위해 금요일(당시 13일)에 발매된다.[12] 앨범을 더 다듬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두 가수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13] 3700만 스트리밍 기록[14]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유명한 비욘세의 명작&히트작으로 꼽히는 "Lemonade" 안에 고음 노래가 적고 미니멀한 구성의 노래들이 많다는 걸 고려해보자.[15] 4,5번 트랙을 제외한 모든 트랙은 소문자다.[16] 프로모 싱글[17] 앨범 발매 후 싱글컷한 곡을 제외하고 북미 기준 가장 반응이 좋은 곡이다.[18] 예상대로 22위로 HOT100에 진입하였다.[19] 리드싱글.[20] 당시 교제 중이었던 전 남자친구 Pete Davidson에 관한 곡이다. 노래 길이는 짧다.[21] 순수 판매량(CD)은 127,000장[22]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무대, 안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라이브, 어머니와 할머니 출연[23] 절대 여성 우월주의 노래가 아니다.[24] 음원만 공개했는데 Top 20에 들었다.[25] 프로모션 싱글[26] 싱글 컷 제외[27] 여담으로 원래는 비욘세가 녹음까지 했고 후에 발매하려고 했으나 발매가 안됐고 아리에게 넘어와서 발매됐다. 비욘세 버전은 강한 느낌이고 아리 버전은 부드러운 느낌이다. 궁금하면 직접 들어보는 거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28] 수록곡 중 추임새가 가장 심하게 들린다. [29] 2분도 안되는 곡. 남자친구인 피트 데이비슨과 만나 느끼는 행복한 감정을 노래 한 곡. [한화] 약 1,737억 6,177만 원[30] 매진율 99.4% 기록. 전 앨범의 대비 투어 수익이 매우 상향되었다. [31] 랜덤 4종 중 2종[32] 현재 포토카드는 품절, 포스터는 사이트마다 다름[33] breathin 싱글 컷 기준[34] 히히!, 쉬쉬!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