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lling Stones in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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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롤링 스톤스에서 2016년 9월 30일에 발매한 모노 컴플레이션 앨범이다. 초판 The Rolling Stones 앨범에서 부터 후반 Let It Bleed까지의 유럽과 미국에 발매한 앨범 및 앨범에 포함되지 못했던 싱글앨범에 곡들을 담은 Stray Cats까지 총 15앨범이 포함되었으며 CD및 LP 포함뿐만 아니라 고음질 사이트에서는 HDTracks에서는 24Bit 192kHz FLAC으로 그리고 미공개 DSD 음원 판매로 유명한 AcousticSounds DSF에서 DSD음원으로 공개되었다.
ABKCO Records에서 2002년 리마스터링 이후로 오랜만에 14년만에 리마스터링 된 앨범들[1] 인데 어떤 사람은 기존 스테레오를 모노로 합치면 되는데 왜 모노 전용 앨범으로 따로 마스터링 하여 발매했는지 의문을 제기 할 수 있다. 이건 1960년도 LP시장을 보면 알 수 있다. 당시에는 스테레오보다 모노가 가장 대중적으로 보급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모노 마스터링을 위주로한 프로듀서들이 많았기에 스테레오 음향 마스터링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했었다. 거기에 구입자들도 모노 음향 시스템이 대부분이었기에 모노 버전에 적합한 음향효과를 넣었다. [2]
그렇기에 스테레오 버전과 모노 버전은 마스터링이 많이 다르다. 스테레오는 모노버전의 후에 나온 것과 그리고 입체감을 중점으로 마스터링 되었지만 모노버전은 입체감이 없는 대신 저음의 양과 악기 음의 배치및 음향효과 등이 다르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먼저 나온만큼 그 당시 앨범을 제작했던 롤링 스톤스와 프로듀서의 의도가 가장 잘 반영된 앨범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스테레오 버전을 모노로 바꾼다고 해서 모노버전과 동일한 음향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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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lling Stones in Mono -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롤링 스톤스의 모든 앨범은 사실상 DSD로 마스터링되었기에 가장 원본은 DSD버전이 맞으며 HDTracks의 24Bit 192kHz앨범은 기존 DSD음원을 PCM으로 변환한 앨범들이다. [3] 그렇기에 DSD의 낮은 출력을 보완하기 위해 PCM버전은 6db정도 출력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The Rolling Stones in Mono은 PCM쪽이 출력 보정만 했을뿐 여기쪽이 원본으로 보고 있다. 양자 노이즈가 DSD판보다 적은 편이며[4] 몇몇 곡은 DSD128급에 양자노이즈와 유사한 50kHz이상의 양자노이즈가 있는 음원도 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둘의 가격차는 나지 않지만 PCM버전을 구입하는 것이 활용도가 높기에 이부분을 잘 고려해서 구입하면 된다.
비틀즈의 앨범처럼 롤링 스톤스 앨범은 스테레오와 모노 버전이 따로 나눠진게 아니라 초기 앨범의 Aftermath까지는 현재까지도 모노로 있었고 그리고 싱글로 공개했던 Stray Cats 앨범에 경우The Rolling Stones – Singles Collection: The London Years에서 대부분 공개한 앨범들이 있는지라 신선한 것도 없지만 앨범의 목적은 당시 모노로 발매했던 앨범들의 원본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목적으로 당시 마지막 모노 앨범인 Let It Bleed까지를 포함한 것이다. 덕분에 그 후에 나온 Between the Buttons과 이후 앨범들의 모노버전을 고음질 음원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SACD론 US버전으로만 나왔던 The Rolling Stones의 데뷔 앨범의 유럽 버전을 포함했다. 다만 모두 포함이 아니라 Between the Buttons의 US버전이 빠졌다. US버전이 빠진 이유는 Flowers에 US버전과 UK곡이 다들어 있고 US버전이 없는 곡만 많을뿐 UK와는 차이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US버전과 UK버전이 나눠졌으나 마스터링은 염연히 다르게 되었다. 즉 UK버전 것을 리마스터한 소스를 US버전에 쓰지 않았으며 원본을 그대로 다시 재 리마스터 작업을 해서 둘의 음색과 분석 파형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롤링 스톤스 고음질 음원을 웹사이트에서 구입한 사람들은 또 Let It Bleed까지이냐! 하면서 한탄이 나올 수 있는데 SACD를 제외한 웹사이트 판매 롤링 스톤스 앨범은 꼭 Let It Bleed에서 끝났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인 Some Girls도 있지만 롤링 스톤스의 4대 명반중 나머지 두개와 Tattoo You 앨범등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답답할 노릇이다.
이번 2016 DSD 리마스터는 기존 2002년 SACD 리마스터링과 비교하면 저음이 약간 늘어났고 노이즈가 줄고 음이 부드러워졌으며 기존 보컬 부분이 약간 뭍히는 음 부분을 명료하게 개선하여 보컬이 뭍히는 답답한 음이 줄었다. 그리고 전체적 음의 출력을 약간 키웠고 음선이 두툼하게 바뀌었다. 하지만 개선된 음은 초창기 롤링스톤스의 특유에 거칠고 날카로움이 줄어드는 단점이 되는 면도 있다.
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 앨범은 기존 50주년 리마스터의 모노 소스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1] 2010년 일본에 재발매한 SHM-SACD에서도 Let It Bleed까지는 2002년 마스터를 그대로 사용했다.[2] 비틀즈에 경우 스테레오 버전은 기존 모노 버전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재녹음하였다. 대충 녹음한게 아닌가 할 정도로 발음 실수등이 많다.[3] 22kHz이상 음역대에 DSD특유의 양자노이즈가 있다.[4] 만약 DSD가원본이면 이렇게 양자노이즈가 진하진 않다. 즉 재 녹음을 통해 원본 양자노이즈와 레코딩된 양자노이즈가 겹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