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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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Xiph.Org 재단이 On2 테크놀로지의 VP3(2000년 발표)을 기반으로 2004년에 발표된 오픈 소스 동영상 압축 코덱으로 MKV, Ogg 컨테이너를 지원한다.
2. 단점
2.1. 인코딩 효율
Ogg 컨테이너용으로 오디오 압축코덱인 Vorbis, Speex와 함께 개발되었지만, 현실은 존재감이 거의 없는 코덱이다. Xvid 코덱 수준의 압축률, 인코딩 및 디코딩 속도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출처][번역] 수많은 최적화 버전업을 거친 Xvid보다는 많이 딸린다. 또한 멀티 코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주요 코덱 간 효율을 비교하면
- MPEG-2: 인코딩 속도는 느린데 압축률은 별 차이 없다.
- Xvid: 인코딩 속도는 비슷한데 압축률은 더 낮다.
- VP8: 멀티 코어 기준 인코딩 속도와 압축률 둘 다 떨어진다.
- H.264
- x264: 압축률이 낮으며, 싱글 코어 + medium 프리셋 기준 인코딩 속도가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ultrafast 프리셋이나 멀티 코어에서는 속도도 별 차이가 없어지거나 오히려 느리다.
- 하드웨어 가속 인코더(인텔 퀵 싱크, CUDA, NVENC, OpenCL, VCE): 인코딩 속도에서 엄청나게 밀린다.
2.2. 기타
- 1.2 알파 버전에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초창기 코덱이라 깍두기가 많이 발생한다.
3. 장점
2009년[정식] /2010년[알파] 이후로 인코더 버전업이 없는 상태로 VP8 등 후속 코덱보다 가볍다는 것과 완전한 무료 오픈소스라는 것만이 유일한 장점이다.
4. 사양화
2010년대 초반까진 모질라 파이어폭스에서 이것을 밀고 있었는데, 구글이 VP8, VP9 코덱을 무료화 하면서 사실상 사형선고가 내려진 상태다. VP8과 VP9는 각각 H.264, H.265 급에 대응하는 상위 코덱이기 때문. 구글이 밀고 있는 WebM 컨테이너 규격에서 오디오 코덱인 Vorbis만 Opus와 함께 선택되고 Theora는 버려졌다.
5. 후속 코덱
Xiph.Org 재단에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Dirac 코덱을 개발했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모질라와 함께 H.265 코덱에 대응하는 새 오픈소스 코덱 Daala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이후 구글의 VP10, 시스코의 Thor와 함께 AV1에 통합시키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