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갓
1. 개요
우-탱 클랜에서 인지도 최하의 양대 산맥을 차지하는 멤버 중 하나.
중저음 톤의 멋있는 목소리에 따른 상당히 안정적인 플로우를 가지고 있으며 라임 쓰는 능력이 우탱에서도 수위권으로 불린다. 허나 뛰어난 랩 실력에도 저평가를 받는 멤버인데, 그 이유는 명반으로 평가받는 Enter the Wu-Tang 작업 당시 감옥에 있었기 때문에 꼴랑 12마디 참여했던게 컸다. 단 2곡에서만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똑같이 인지도 없는 매스타 킬라와 마찬가지로 Da Mystery Chessboxin에서 좋은 랩 실력을 보여줬지만[1] 첫 싱글이었던 단체곡 Protect YA Neck에서는 랩이라고 하기 뭣한 부분만 맡아버려서 기억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따라서 우탱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 중반에는 피처링 활동을 주로 했는데 고스트페이스 킬라의 데뷔 앨범 Ironman의 13번 트랙 '''Black Jesus'''에서의 마지막 verse는 유갓 개인뿐 아니라 우탱 역사에 남을만한 멋진 랩을 보여줬다.
이후 인스펙타 덱과 마찬가지로 우탱이 침체기였던 1990년대 후반에 데뷰 앨범을 냈다가 쫄딱 망했다. 중저음 톤의 멋있는 목소리에 따른 상당히 안정적인 플로를 가지고 있으며 라임 쓰는 능력이 우탱에서도 수위권으로 불린다. 다만, 1집에서는 랩이 너무 지루한 편이라는 평이 많았다. 이는 당시 우탱이 구심점을 잃고 흔들리며, 앨범이 흔들리면서 유갓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아서이다. 앞서 말했듯이 황금기 시절 피처링을 들어보면 오히려 원래 앨범 주인들을 능가하는 랩도 많이 보여줬었으니 실력은 딱히 문제가 있지 않았다. 그리고 90년대 후반에 나온 메소드맨2집, 즈자3집, 인스펙타덱 1집, 래퀀 2집 모두 황금기에 비해서 실적이 좋지 않았다.[2]
3집쯤 가면 유갓의 독특한 플로를 느낄 수 있는 곡이 나온다. 다만, 2집까지 쫄딱 망해서 3집은 아무도 기대를 안 하고, 아무도 안 들어서...
우탱 멤버 중 가장 멤버 내 트러블이 많은 멤버이다. 1집을 대차게 말아먹은 뒤 메인 프로듀서였던 르자와 싸웠고, 메소드맨과는 싸우다 버스에서 굴러 떨어진적도 있다.
여담으로 이사람은 멤버들 중 유일하게 동양 무술인지 뭔지에 대해 관심 없다고 한다(...).
이전부터 멤버들과 사이가 안 좋은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 결국 2016년 르자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을 고소하였다. 약 250만 달러의 빚을 멤버들이 지고 있다는 이유이다.
하지만 이런 행보에도 불구하고, 2019년 우탱이 호주에 있을 당시 유갓의 카드가 안써지자 르자가 자신의 카드로 스위트 룸을 잡아주고 밥값까지 쓰게 해주었다고.@ [3]
2. 디스코그래피
- Golden Arms Redemption (1999)
- Mr. Xcitement (2005)
- Dopium (2009)
- The Keynote Speaker (2013)
- Venom (2018)
[1] 다만 마스타 쪽이 마디수가 더 많았고 또 마지막이라 인상이 깊었다.[2] 유일하게 살아남은건 고스트페이스 킬라 2집 Supreme Client뿐이었다.[3] 즈자가 르자에게 "우리라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닐까? 널 고소한 놈인데 밥도 먹여주고 돈떠다주고" 라고 묻자 르자는 "그건 공적인 일이니까, 유갓이 얼마나 좋은 녀석인데."라 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