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 아일랜드

 



''' 카운티'''
''' 자치구'''
}}}
'''Staten Island'''
'''Richmond County 스태튼 아일랜드'''

[image]
[image]
'''구기(區旗)'''
'''문장(紋章)'''

<colbgcolor=#ded7c7> '''국가'''
미국 [image]
''''''
뉴욕주 [image]
''''''
뉴욕시 [image]
'''면적'''
265㎢
'''인구'''
476,143명 (2019년)
'''인구밀도'''
3,100.5명/㎢ (2019년)
'''시간대'''
UTC-5 (서머타임 준수)
'''한국과 시차'''
-14시간(UTC -05:00)
-13시간(UTC -04:00)
(서머타임 적용 시)
'''GDP'''
$145억 (2018년)
'''구청장'''

James Oddo
'''지방검사'''

Michael McMahon
'''지역번호'''
718, 347, 929, 917
'''링크'''

<colbgcolor=#ded7c7> '''스태튼 아일랜드 전경'''
<colbgcolor=#ded7c7> '''포스트카드 9.11 메모리얼'''
1. 개요
2. 교통
3. 지역
4. 관광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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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뉴욕 주 뉴욕 시에 속해있는 다섯 구 중의 하나. 약칭은 SI.
뉴욕시에서 가장 한적한 구이자, 가장 뉴욕같지 않은 구이다. 뉴욕의 중심인 맨해튼 제일 남쪽에서 페리로 약 25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베라자노내로교를 건너 옆에 있는 브루클린을 통해 맨해튼에 간다면 고속버스로 대략 30분 정도가 걸린다. 이러한 거리 차이 때문에 스태튼 아일랜드는 나무 있는 거리에 주택이 나란히 있는 일반 미국 교외 동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20세기 중반까지 이 섬은 농장과 낙농업이 주류였던 동네이기도 했다.
이후 맨해튼과 다른 구들이 복잡해지면서 스태튼 아일랜드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 가격과 애들 키우기에 조용하고 안전한 분위기 때문에 인기 있는 지역이 되어간다. 이러한 안전하고 조용한 동네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네답게, 뉴욕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공화당 지지가 강한 곳이기도 하다. 백인 인구가 무려 78%나 된다. (뉴욕시 백인 인구는 약 45%) 참고로 모든 지역이 안전한것은 절대 아니고 일부 지역의 치안은 80년대 플러싱 수준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을 추천. 사실 이런 지역은 차타고도 가는게 아니다(...)

2. 교통


[image]
맨해튼과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를 오가는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녹색 점선).
맨해튼으로 가는 교통은 약간 불편하다고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급행버스(express bus)를 $6.50에 타고 시내까지 나가거나, 스태튼 아일랜드 북쪽인 세인트 조지까지 와서 페리를 25분 동안 타고 맨해튼 남부까지 와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맨해튼 중심부인 미드타운까지 가려면 사우스 페리 역에서 지하철을 타야 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 할 수 있다. 그래도 맨해튼과 섬을 오가는 페리는 '''공짜'''이며 출도착도 15분 간격으로 자주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 내부에도 스태튼 아일랜드 철도라는 도시철도 노선이 하나 있긴 하다. 제일 남부에서 제일 북쪽인 페리 선착장까지 운영하는 노선인데 나름대로 이용객은 꽤 되는 듯하다.
브루클린과는 베라자노 내로우즈 대교로 육로로 연결되어있다. 맨해튼이나 다른 보로로 가는 버스들도 당연히 모두 여기를 통과한다.

3. 지역


[image]
스태튼 아일랜드는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 있지만 페리 선착장 주변의 북쪽 지역과 그밖의 남부 지역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북쪽 지역은 그나마 좀 도시화된 지역이고 이리저리 음식점이나 그밖의 편의시설도 꽤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 양키즈라는 마이너 구단의 야구장도 있고 아파트 건물들도 꽤 있고. 조용한 거 좋아하고 가격 싼 아파트 구하는 유학생들에게 이쪽 페리 선착장 주변의 동네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 페리 타고 학교 다니거나 출퇴근할 만하니까.
남부 지역은 그야말로 교외 지역이다. 쇼핑몰이나 공원들도 많고, 집은 일반 미국식 주택들이 즐비하다. 조용하고 안전하기에 한국 교민들도 많이 산다고 한다. 보통 차 타고 주변 구인 브루클린에서 개인 상업을 하는데 출퇴근하니까 대중교통의 미비함에 별 신경 쓸 필요도 없고.

4. 관광


뉴욕에 온 시간 부족한 관광객들에게 스태튼 아일랜드는 그렇게 볼 만한 관광거리는 없다. 예외가 있다면 맨해튼과 섬을 왔다갔다 하는 페리 정도? 오죽하면 HBO의 Girls라는 tv쇼에서는 한 에피소드 내내 신랄하게 이 지역만 물어뜯은 적도 있다. 본인이 스태튼 아일랜드 출신인 SNL 크루 피트 데이비슨은 "스태튼 아일랜드가 그렇게 좋은 데면 대체 왜 가는 게 공짜냐"(...)라며 고향을 신랄하게 까기도 했다.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를 타면서 남부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과 브루클린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 뉴저지저지 시티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기에 인기가 있다. 거기다가 페리는 공짜! 옛날부터 돈 없는 젊은 뉴요커 커플들에게 이 페리 데이트는 인기였다고 한다. 그만큼 경치는 볼 만하다. 보통 페리 타고 와서 주변의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해변 주변 구경하다가 다시 페리 타고 맨해튼으로 돌아오는 게 코스인 듯하다.
주변에 박물관들도 좀 있긴 하다. 우탱클랜이 결성되고 활동했던 곳이 바로 이곳이므로 힙합 팬이라면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는 동네지만, 우탱의 흔적을 따라간답시고 깊이 들어갔다가는 한 집 건너 있는 폐가나 불타서 붕괴된 건물 등을 보면서 후회할지도 모른다.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선착장 St. George에 새로운 쇼핑몰이 지어졌다. 카페들과 레스토랑들도 입점했으며 이곳에서 보이는 맨해튼 스카이라인이 볼만하다. 쇼핑몰 자체도 잘 꾸며져 있으므로 페리 관광을 한다면 바로 돌아오지말고 쇼핑몰 관광도 해볼만하다.

5. 기타


로앤오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오랫동안 주역이었던 마이크 로건이 모 정치인을 두들겨 패고 재배치된 곳이 바로 이곳 스태튼 아일랜드라고 한다. 근데 문제는 이곳이 '''뉴욕 경찰 커리어 막장'''이라는 것.
Epic Rap Battles of History의 제작자인 에픽로이드(EpicLLOYD)의 고향이 이곳이다.
백인이 많고 공화당 지지자가 많은 탓에 뉴요커들은 스태튼 아일랜드 출신 사람들을 비웃거나 아예 뉴욕의 일부로 취급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1]

[1] 다른 뉴욕 시 지역인 브루클린, 퀸스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70%대, 맨해튼, 브롱스 지역에서는 무려 80%대 지지율을 찍지만, 이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40%대 득표율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