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X/역사
[각주]
1. 개요
UNIX의 역사
2. Bell Labs
1960년대 후반 MIT 대학과 벨 연구소에서 개발을 시도했던 시분할 운영 체제 멀틱스(Multics)가 그 기원이다. 멀틱스는 여러 사용자를 동시에 지원하고 기능이 많은 우수한 운영체제였으나 많은 실험적 첨단 기능을 가지다보니 대단히 크고 복잡한 운영체제였고 무엇보다 GE/Honeywell의 비싼 대형 컴퓨터에만 돌아갔다. 그러다가 켄톰슨은 게임을 만들다가 선배한테 들켜서 비교적 작은 미니컴퓨터 가지고[1] 게임을 할려고 했지만... 미니컴퓨터가 너무 느린 탓에 운영 체제를 수정하다가 유닉스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벨 연구소가 속한 AT&T는 전화회사이지 컴퓨터회사는 아니므로 그 당시론 상당히 비싼 미니컴퓨터를 사서 운영체제 연구개발을 계속하려면 뭔가 회사에 도움이 될만한 실용적인 결과물을 내어 유닉스 운영체제의 실용성을 보여야 했다. 게다가 그 당시는 AT&T 는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소송에 패배하고 지역 전화회사로 분할되며서 법적으로 IBM 같은 컴퓨터 판매사업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만든 게 troff라는 문서 포매팅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CAT라는 영문사진식자기(phototypesetter)로 불리우는 출판용 인쇄원고(camera-ready copy)를 만들어 내는 물건 이었는데, 기존의 인쇄원고 작성 시스템보다 월등히 사용이 편리하고 인기가 높아 AT&T회사 내의 각종 문서작성 전용 시스템(Document Workbench, DWB)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이렇게 높은 실용성과 편리함의 인기에 힘임어 Version 7이 일부 대학 등에 소스 코드 형태로 판매되었다. 한국의 서울대학교 전산학과에도 1983년경 16비트 미니컴퓨터 PDP-11에서 이 버전을 운영하였다. 이게 발전한 게 흔히 System V라고 널리 알려진 AT&T 혈통의 Unix.
또한 UCB(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로 건너가서는 가상메모리와 TCP/IP Networking 기능과 스크린에디터 등 각종 편리한 기능이 더해지고 그 당시 인기가 높았던 32비트 미니컴퓨터 DEC VAX 780 이식되어서 소위 BSD 혈통의 Unix가 된다. 한국에서도 1985년경 당시 경희대 부근 홍릉 캠퍼스에 있던 KAIST 전산학과에서 BSD 4.2/4.3을 운영하였다.
3. BSD
연구용 UNIX 5판이 버클리 대학교에 가면서 BSD가 탄생했다. 후에 SunOS, macOS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4. AT&T의 분할과 UNIX 상용화
AT&T는 미국 전화 시장을 독점한다는 이유로 분할되었고 돈을 벌기 위해 UNIX를 UNIX System III라는 이름으로 판다. UNIX System III]]은 많은 회사의 팔린 AT&T의 효자 상품이 되었고, AT&T는 다음 버전인 UNIX System IV를 연구, UNIX System V를 릴리즈한다. 그후 UNIX System V는 BSD 소스 코드를 받아들여 Release 4까지 AT&T가 만들게 된다.
AT&T의 출시 제품에 관한 상세 목록은 UNIX/목록 참고.
5. Novell 시기
노벨은 AT&T로부터 UNIX라는 이름을 쓸 권리와 UNIX System V 소스 코드를 샀지만 경영 문제로 인해 UNIX라는 이름을 쓸 권리는 The Open Group에 소스코드는 SCO에 팔았다. System V Release 4.2가 이때 만들어졌다.
6. SCO 시기
전부터 OpenServer라는 UNIX를 만들던 SCO는 경쟁 상대였던 UnixWare도 관리해야할 운명(...)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2001년에 파산하게 되고 SCO Group이 탄생한다. System V Release 5가 이때 만들어졌다.
7. SCO Group
2011년에 UnXis에 인수된다.
8. Xinuos 시기
2011년에 SCO Group이 UnXis에 인수되고 UnXis는 회사명을 Xinuos로 바꾸었다. OpenServer 5와 6, 그리고 UnixWare 7은 Definite 버전이 나오게 되고 Xinuos는 FreeBSD 10에 기반한 OpenServer 10을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