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방글라 항공 211편 추락 사고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2018년 3월 12일
'''유형'''
기장의 정서불안
'''발생 위치'''
카트만두 국제공항 인근
'''탑승인원'''
승객:67명
승무원:4명
'''사망자'''
51명
'''생존자'''
20명
'''기종'''
Q400
'''항공사'''
US-방글라 항공
'''기체 등록번호'''
S2-AGU
'''출발지'''
[image] 다카 샤잘랄 국제공항
'''도착지'''
[image] 카트만두 국제공항
1. 기체 정보
2. 사고 경위
3. 사고 이후
4. 사고에 대한 입장
5. 사고 원인


1. 기체 정보


Q400 기종이며 사고 시점에는 17년된 기체라고 한다.

2. 사고 경위



기장 아비드 술탄은 이륙 전 운영센터에 방공 승인센터의 번호를 물어봤으나 답하지 않자 화를 냈다. 그리고 운영센터 직원이 212편이라고 잘못 말하자 욕설까지 퍼부었다. 순항고도에 오른 직후 CVR에는 술탄 기장은 자신의 뒷담을 하는 후배 여성 조종사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이 녹음되었다.(그녀가 6-7명이랑 잔걸 알고있다 그래서 처녀가 아니다 등의 음란패설) 50분 뒤에 기장은 후배 조종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술탄 씨는 조종실에서 담배를 피다가 떨어뜨리고 말았다.

접근 절차에 들어갔을 때 부기장 프리술라 라시드가 기장에게 랜딩기어가 내려갔냐고 물어봤고 술탄은 기어가 내려갔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기어는 내려가지 않아서 조종실에 경고음이 울렸다. 그래도 기장은 급강하를 하면서까지 착륙을 강행하자 GPWS에는 "pull up, pull up" 경고음이 울렸다. Go Around 이후 착륙을 다시 시도했을때는 급선회를 했던 것인지 GPWS에는 "bank angle" 음성이 나왔다. 결국 14:20(GMT+5:45)에 공항 인근의 한 공터로 추락했다. 탑승자의 국적은 방글라데시 37명(승무원 4명 포함), 네팔 32명, 중국 1명, 몰디브 1명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31명이 즉사했고 9명은 후송 뒤 사망했다고 한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20번으로 착륙할 것을 허가받았는데 02번 활주로로 접근을 시도했으며, 착륙 시점에는 이미 여객기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리고 비정상적인 착륙의 이유가 뭐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사고기에 탑승한 여행사 직원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비행기가 흔들리더니 큰 폭발음이 났다.” “창문을 부수고 탈출한 뒤 기억이 안난다.”라고 했다.

3. 사고 이후


3월 14일에 2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국적은 방글라데시, 중국이다. 방글라데시 측은 15일을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16일에는 각 종교계에서 종교를 막론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기도를 했다.

4. 사고에 대한 입장


  • 항공사의 최고 경영자인 임란 아시프는 "카트만두 관제소가 잘못된 신호가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의심되며, 그 근거는 관제 측과 조종사간의 대화를 들어보면 관제탑이 조종사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네팔 측은 사고기가 02번 활주로로 착륙허가를 받았는데 20번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했다고 하면서 사고기 조종사가 방향을 혼동했다고 주장했다.
  • 조종사들은 트라부반 공항이 해발 1338m의 좁은 계곡에 위치해 활주로도 '02-20' 뿐이여서 트래픽이 몰리면 위험이 크고 레이더와 같은 관제시설도 열악하다고 했다.

5. 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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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정신쇠약으로 인해 방향 감각, 판단 능력 등을 현저히 상실했던 것으로 결론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