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잘랄 국제공항
영어 : Hazrat Shahjalal International Airport
뱅골어 : হযরত শাহ্জালাল আন্তর্জাতিক বিমানবন্দর
IATA : DAC
ICAO : VGHS
1. 개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의 국제공항.
2. 운항노선
2.1. 국내선
2.2. 국제선
2.2.1. 한국 노선
현재까지 한국에서 다카로 가는 직항 편은 없으며,[1] 한국에서는 주로 방콕, 싱가포르, 홍콩, 광저우 등을 경유하여 방문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전반적으로는 케세이퍼시픽을 이용하여 홍콩을 경유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각 경유 도시별 장단점이 있는데, 방콕(타이항공)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에, 적절한 이동거리,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공항 대기시간이 9시간 이상으로 매우 긴 편이다.[2]
싱가포르 항공의 경우, 질 좋은 서비스에 환승시간도 2~3시간 정도로 환승에 적당하기는 하나,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총 소요시간의 경우 싱가포르 항공이 더 짧지만 순수 비행시간은 타이항공이 더 짧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한 쿤밍 경유 노선이 사실상 최단거리 및 최단시간으로 다카에 도착할 수 있으나, 쿤밍에서는 수하물이 연계되지 않는데다가, 보안검색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공항 내에서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짧은 환승시간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홍콩을 경유하는 경우 쿤밍 경유만큼 최단거리는 아니지만 비행기로서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만 나기 때문에 경유하기에 매우 적절하다. 다만 담배의 면세 한도가 19개피이므로 면세담배를 산 경우에는 가능하면 공항 밖으로는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홍콩 시위의 문제도 있으니 더더욱 주의하자.
3. 주의사항
3.1. 공항 직원들의 과도한 팁 요구
방글라데시의 다른 업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공항 직원들의 경우 관광객이나 비즈니스맨들에게 심하다 싶을 정도로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안내가 필요할 경우 반드시 '항공사 직원' 이나 '검은 정장을 입은 보안요원'[3] 또는 면세점에서 물건을 산 뒤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청소부들은 껀덕지를 잡으면 바로 팁을 요구하니 기능하면 마주치지 않는 것이 좋다.
공항 내부로는 보안 문제로 인하여 유효한 티켓과 여권을 소지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이 때 공항 외부에 줄을 굉장히 길게 서 있는데, 공항 직원이 만만한 사람을 붙잡아 새치기를 시켜주고 대놓고 뇌물을 요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니 주의하자.
대놓고 백도어를 알려주겠다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한줄서기가 되어있는 줄에서 두줄을 만들겠다고 중간에 적당히 줄을 서 있는 인원을 부른 후 새치기를 시켜줬으니 뇌물을 달라는 케이스도 있다.
한국인의 경우 뇌물을 주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공항 직원들이 한국인만 보면 새치기를 시켜 뇌물을 요구하려 계속해서 시도하니 가능하면 무시하고 줄을 서서 들어가는 편이 좋다.[4][5]
한국인의 경우 뇌물을 주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공항 직원들이 한국인만 보면 새치기를 시켜 뇌물을 요구하려 계속해서 시도하니 가능하면 무시하고 줄을 서서 들어가는 편이 좋다.[4][5]
공항 내부로 무사히 들어왔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이르다. 화장실을 청소하는 직원들조차 휴지를 건네주거나 손을 씻으라며 물을 틀어준 후 팁을 달라며 눈치를 준다. 그렇다 하더라도 절대 팁을 주지 말고 자리를 바로 뜨도록 하자.
또한 식음료 매장에서는 거스름돈을 은근슬쩍 적게 주는 경우도 있으니 꼭 주의하고 확인해야 한다.[6]
공항 1층 대합실에서 대기할 경우 작은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에도 세세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많기 때문에 야간에 장시간 대기를 해야 할 상황이면 저녁식사를 할 겸 라운지에서 대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항공사 상위티어/비즈니스 이상 이거나, PP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라운지에 가서 대기를 하겠지만 없는 경우 현금을 지불해서라도 라운지에 가는 것이 좋다.[7] 약 25달러로 상술한 모든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질뿐더러, 뷔페식사와 샤워까지 모두 가능하다. 라운지의 직원들은 별도의 팁을 요구하지도 않을 뿐더러, 먼저 부르지 않는 이상 특별히 귀찮게 하지도 않는다.
3.2. 비자
대한민국 국적자의 경우 방글라데시의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방글라데시에 가기 전에는 반드시 비자를 취득한 후에 도착해야 입국을 할 수 있다.
다만 대한민국 국적자는 최초 1회[8] 에 한하여 현지 도착 비자의 발급이 가능하다. 비자 비용은 수수료 포함 USD 51[9] 이며 거스름돈은 방글라데시 타카로 주니 가능하면 USD 51을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도착비자를 발급받게 되면 여권에 "Visa on Arrival" 도장을 찍어준다. 이후 입국 심사를 받게 될 경우 이 도장을 먼저 보여주면 전용 출구를 통해 프리패스로 통과할 수 있다. 도착비자 도장을 찍어주는 과정에서 입국 심사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1] 아시아나 항공에서 11월 15일부터 전세기 운영을 한다고 하였으나 실제로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국토부의 승인이 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2] 심지어 수완나품 공항 내부에는 흡연실이 없다! 이 때는 입국 심사를 받은 후 밖으로 나간 후 다시 들어올 수는 있으나 입국 심사시 보안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므로, 향수 등 액체류를 면세점에서 산 경우 매우 곤란해진다. 특히, 전자담배를 보유하다 적발되면, 최근에는 벌금 단계 없이 바로 수갑을 채우는 경우도 있으므로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3] 시큐리티 제복을 입은 직원에게는 안내를 받지 말 것. 100% 팁을 요구한다.[4] 정 급한 경우라면 뇌물을 써서라도 빨리 들어갈 수는 있으나 추천하지 않는다. 한번 뇌물을 준 손님은, 주변에서 눈여겨 보고 있다가 길안내, 짐 운반 등을 빌미로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5] 실제 팁 요구 자체는 방글라데시 현지인들에게조차도 한다고 한다[6] 항의를 하는 경우 돈을 돌려주기는 하지만, '너희 나라에서는 1달러 정도는 푼돈 아니냐' 는 식의 태도로 나온다. 액수가 적은건 사실이지만 실제로 당하게 되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7] 인터컨티넨탈 라운지를 라운지버디 어플을 이용하여 예약하면 25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 스타 얼라이언스 라운지나 타이항공 로얄 오키드 라운지는 자격이 있는 경우에만 이용 가능[8] 즉 한번 도착비자를 발급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2회차 방문부터는 무조건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일부 후기를 보면 2회 이상 도착비자를 발급받았다는 사람도 있으나, 전산마비로 인해 조회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5분이라도 서버가 마비되면 난리가 나는 대한민국과 달리...)방글라데시에서는 전산마비 같은 상황이 은근 자주 발생한다. 만약 조회가 되는 경우 얄짤없이 되돌아가야 하니 주의하자.[9] 비자 비용 50달러 + 수수료 1달러에 해당하는 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