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rame/나이트웨이브/시리즈 3: 글래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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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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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3일에 출시된 신규 에피소드로, 한 오스트론 주민이 유리결정화 된 채로 죽은 사건이 일어나 살인범을 추적하는 스토리로 구성되어있다. 기승전결이 명확한 이전 사건들과는 달리, 목격자는 한명도 없고 '유리결정화' 라는 평범하지 않은 살해방식때문에 누가... 아니 뭐가 죽였는지조차 모르는 사건이라, 노라도 혼자 조사하기는 벅찼는지 이번엔 텐노들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하게된다.
2. 시리즈 기믹
맹습, 아크윙 및 레일잭[1] 을 제외한 미션에 참여하면 일정 확률로 노라 나이트가 "세팔라이트" 현상이 나타났음을 알려주는 통신을 보낸다 .직후 보이드 균열과 비슷하게 일부 적들의 외형이 유리로 도금된 무적 상태가 되며, 적 신체 일부에 붙어있는 결정 덩어리를 먼저 파괴하고 처치해야 평판 30과 함께 일정확률로 단서 수집에 필요한 '세팔라이트 공명'을 받을 수 있다.[2] 참고로 유리결정화된 적이 죽은 후 폭발할 때 꽤 아픈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잡고나서 바로 거리를 두자.
3. 차별점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전처럼 단순하게 스토리를 시청하는 것이 아닌, 노라 나이트가 가상으로 만든 살해 현장에 들어갈 수 있어서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 시리즈 1~2는 노라가 워프레임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중계해주는 쪽이였다면 이번 시리즈 3는 플레이어가 직접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여서 참신하다는 평이 많다.
플레이어가 직접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은 조사 과정과 추리 과정인데, 생각보다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조사 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증거품에 실린 키워드나 상징은 랜덤이며[3] , 증거품이 떨어진 위치 역시 무작위이다. 유리 균열 역시 알려지지 않은 모종의 법칙[4] 에 따라 무작위로 발생하는데, 미션을 너무 빨리 완료하면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장시간 플레이를 강요한다. 또 글래스메이커 진행에 필요한 공명 포인트는 유리 균열로 유리화 된 적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확률 드랍'''이라 자연스레 파밍에 시간이 걸린다.[5] 게다가 한 미션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공명은 최대 10개이고, 보관할 수 있는 공명은 20개가 한계이다.
5개의 공명을 소모해 들어가는 추리 과정은 60초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는데, 3갈래의 길에 제시된 비슷한 3개의 증거 중 자신이 조사 과정에서 찾은 차이점을 찾아[6] 해당 길로 점프해서 가는 방식이어서 처음에는 뭘 하라는 건지도 모르고 우왕좌왕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잦다. 떨어지더라도 실패하진 않지만 소중한 시간이 낭비된다. 각 증거가 나오는 순서는 무작위로, 모든 증거를 맞추고 마지막까지 성공한다면 최초 1회 한정으로 7000 평판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7]
4. 스토리 진행
4.1. Vol.1
''그 상자들 얘기 들어봤나요? 뭐라더라, '세팔론 ' 이라는 것들?''
''아마 그 쪽에도 하나 있더랬죠? 금 좀 가고, 늘상 아첨 못해 안달난 애가.''
''그러니까, 옛날 옛적에, 죄와 벌의 관리가 그 오로킨 법관, 7인 의회의 손에 몽땅 달려있던 그 시절 말이에요.''
''한 순간에 지나가는 그 옥색 섬광으로 형벌이 끝나면 차라리 다행이였지만...''
''가끔 본보기를 보이고 싶을 때엔, 희생자의 영혼을 빨아들여 유리 감옥에 가둬 두기도 했어요.''
''영원히.''
''오늘날 우리한텐 무슨 마술로밖에 안 들리는 얘기지만, 꿈꾸는 여러분...''
''누가 그걸 다시 밝혀낸 모양이에요. 전파가 온통 떠들석하더라구요.''
''새로운 유리상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요. 영혼까지 납치돼 갇힌 채로요.''
''우리가 살펴볼 만한 거라곤 제가 타래에서 뽑아낸 이 범죄 현장 시뮬레이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살인범은 흔적도 없고, 어딜 갔는지 말해 줄 영혼도 없으니 말이죠...''
[ 증거 수집 및 분석 이후 (스포주의) ]
4.2. Vol.2
''유리 상자들은 아직도 나타나고 있답니다, 꿈꾸는 분. 하지만 이미 다 아는 사실, 안 그런가요?''
''안 그래도 이미 몇번 이 '세팔라이트 '들을 직접 목격했을거구요.''
''일부만 유리인, 마치 만들다만 세팔론 같은. 뭐, 아무래도 지금 봐선 방향을 바꿔, 움직이고 있는거 같네요.''
''왜 일까요?''
''여기 우리가 가진 유일한 단서가 있답니다.''
''세금쟁이들이 닥치기 전에 겨우 빼낸, 새로운 범죄 현장이에요.''
''코퍼스 A급 열차에서 일어난, 독무대.''
''해야 할 건 이미 아시리라 믿어요.''
''증거를 찾아, 짜맞추는 것.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알아보는거죠.''
''그 얼키고 설킨 타래로 돌아갈 방법은 이것 뿐. 이 뒤엔 누가 있는지 밝혀내고 저지할 방법 또한 이것 뿐.''
[ 증거 수집 및 분석 이후 (스포주의) ]
4.3. Vol.3
''나힐. 처형인보다 잔혹하고, 고문관에 비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잔혹한 사람.''
''우리 늙고 쇠약하신 할머니께서 채 말도 안되는 투정을 받아주실 시간이 없을 때,''
''못된 노라를 잡아가 병에 가둬 버릴거라고 을러대던 망태 할아버지가 바로 나힐이었죠.''
''하지만 나힐은 실존하는 자였어요. 어찌된 일인지 몰라도,''
''그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살아서, 아직까지도 판결을 내리고 있는 거죠...''
''또 다른 희생자가 유리결정에 유폐당한 채 발견됐답니다.
''다만 이분은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왜인지 콕 찝어 얘기하진 못하겠지만요.''
''자, 이제 뛰어드세요. 그의 패턴을 파악해내야죠.''
''단서를 모아 나힐의 타래로 다시 들어가는 거에요.''
''그 자가 어느 병에서 빠져나왔든, 찾지 못하면 다시 가둘 수도 없을 테니까요.''
[ 증거 수집 및 분석 이후 (스포주의) ]
4.4. Vol.4
''꿈꾸는 분, 커터를 소개할게요. 우리 그리니어 친구가 연락을 취하려고 했던 바로 그 사람이죠.''
''그랄이 솔라리스 연합 소문 네트워크에 소속돼 있었다면, 그를 관리하는 사람은 분명 커터였을 거에요.''
''빠져나갈 구멍이 바로 이거였군요. 잘 살펴보고, 알아낼 만한 것이 있는지 찾아봅시다.''
[ 증거 수집 및 분석 이후 (스포주의) ]
4.5. Vol.5
''나힐의 게임이 최종전에 접어들었네요. 벌써 수십 명, 그것도 온 성계에서,''
''유리결정화된 사람이 발견되고 있지만, 그에게는 이마저도 단지 시작에 불과할거에요.''
''이렇게나 강력한 신호를 추적하는 건 제법 쉽지요.''
''여기가 바로 나힐이 수천 명 - 어쩌면 수백만명일지도 모를 사람들을 유리 속에 가둔 곳이랍니다.''
''옛날 한 때는, 이 곳에 온통 예쁜 유리병들이 가득 쌓여 있던 시절도 있었죠 - 세팔론들의 뇌옥 얘기에요.''
''한 명 한 명 각자를 위해 지어진, 아주아주 조그마한 지옥.''
''나힐은 어딘가에 숨어있을거에요. 어디 있는지 찾아야겠죠? - 그리고 가급적 빨리요.''
[ 증거 수집 및 분석 이후 (스포주의) ]
이후 나힐과의 보스전이 시작된다. 보스전에 대한 내용은 나힐 참조.}}}
5. 보상
일일 및 주간 행동으로 획득한 평판을 가자고 각 등급에 도달할때마다 특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승급에 필요한 평판은 모두 10,000으로 동일하다.
랭크 30 달성 이후 보너스 랭크 1부터 180까지는 랭크 1업마다 교환용 화폐 15개를 고정적으로 보상받는다. 이번 시리즈의 보상 테마는 '''세팔론'''이다.
6. 기타
- 첫 공개 당시 '글래스' 단어를 보고 유저들이 가라와 연관된 이야기인지 추측했으나, DE는 한 사람이 유리결정화된 살인사건에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에 가라와 관련이 없다고 공언했다.
- 이번 시리즈는 유독 보너스 랭크가 많은데, 지난 패치부터 30씩 추가로 늘리더니 아예 보너스 랭크를 180까지 크게 늘려놨다. 이유는 최근 출시된 PS5를 통해, 또는 최근에 시작한 신규유저와 아직 시리즈를 끝내지 못한 유저를 위한 배려로 2020년 12월 말까지 크게 잡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