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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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hil'''야만스런 자들이 문 앞에 닥쳐올때, 진정 고귀한 이라면 영예로운 탈출구를 추구하기 마련이지...
그리고 조잡하고 무법한 무리들은 너무 늦게 도착했다는 걸 깨닫는 거야.
그리고 그렇게, 역사의 타래는 교활한 승리를 패배로서 위장하는 것이지.
'''나는 나힐, 유리를 빚는 자. 질서는. 이제. 회복될지어다.'''
오로킨 시절 전직 판사이자, 세팔론의 창시자. 글래스메이커에서 여태껏 다루었던 살인사건들의 범인이다.
2. 행적
한때 오로킨 시절 판사역할을 했으며 '유리결정화' 기술로 세팔론을 창조한 기여를 했다. 자신의 판결과 유리결정화라는 심판 방식에 큰 자부심을 갖고있는것으로 보이며, 얼마나 무자비하게 판결을 했으면 판결 후 희생자들의 유리결정을 따로 보관해둘 방이 가득 찰 정도였다고. 옛 전쟁 후 대붕괴때 텐노들에게 살해당할 위협에 처하자 자기 자신을 유리결정화해 지금까지 타래속에 숨어 지내왔었다.
그러다 한 사건을 계기로 세상에 다시 나와, 자신의 '판결'을 다시 시작하게된다.
결국 노라 나이트와 텐노의 끈질긴 추격으로 나힐을 저지하고 노라를 구출하며 이미 유리결정화된 피해자들의 영혼도 해방시킨다. 이후 나힐은 지금껏 자신이 희생자들을 가두어왔던 작은 유리병 형태의 '뇌옥'에 영원히 갇혀버리는 최후를 맞이한다.
3. 보스전
기본적으로 나힐은 무적상태이며, 페이즈 시작때마다 지금까지 본 증거를 푸른 색의 수정속에 담아 5가지를 배치한다.
특별히 챙기면 좋은 장비는 없다.워프레임은 나힐의 공격이 전부 CC기 아니면 즉사기이고, 무기는 애초에 쓰지 못한다. 대신 나힐의 유리결정을 주워서 딜용으로 쓸수 있다.
플랫폼에서 낙하해도 사망판정은 나지 않는다. 낙하 직후 나힐의 공격이 닿지 않는 별개의 플랫폼에서 스폰되는데, 오래 밟고있으면 터지니 빨리 움직이자.
3.1. 공격 패턴
나힐의 모든 검 공격은 즉사기임으로 시전시 행동을 보고 빠르게 피해야한다.
- 검 휘두르기
- 검 내려찍기
- 텔레포트
- 유리 결정 발사
3.2. 공략
소환된 5가지의 수정속 증거들을 잘 보면 지금까지 만난 희생자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서가 들어있는 투명한 수정이 하나씩 있을것이다. 유리결정을 던져 그것들을 부수면 나힐의 무적이 풀리며 딜페이즈로 넘어간다.
페이즈 1: 그리니어 희생자 그랄 - 그랄의 인형
페이즈 2: 코퍼스 희생자 박 본두 - 코퍼스 헬멧
페이즈 3: 오스트론 희생자 쉬그 - 오스트론 문양
무적이 풀리고 나힐에게 유리결정 3개를 맞추면 다음 페이즈로 넘어간다. 이것을 반복해 체력을 다 깎으면 클리어.
소소한 팁으로 나힐이 유저의 등 뒤로 텔레포트 하자마자 플랫폼에서 뛰어내리면 즉사 공격의 판정 대신 낙하 취급을 받으니 급할 경우 회피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기존의 플랫폼이 전부 파괴되면 전투 속행이 불가능하므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전에 들고갈때 유용한 워프레임은 제피르. 어차피 나힐의 공격은 전부 즉사고, 무기나 어빌리티를 쓸수 없지만, 워프레임의 패시브 어빌리티는 그대로 적용되어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떠 있을 수 있는 제피르가 꽤 유용하다. 꼭 제피르가 아니더라도 아무 워프레임에 이동, 점프 관련 엑실러스 모드만 모조리 장착해주면 보스전 진행이 용이해지니 참고.
4. 기타
- 납치된 노라가 여전히 브리핑을 해주면서 나힐의 이기적이고 모순적인 행동을 아주 신랄한 입담으로 깐다. 한편, 본 보스전에서 나오는 노라 나이트의 통신 초상화에서 최초로 노라의 전체 얼굴을 볼 수 있다.
- 보스전을 끝낸 뒤 나힐을 가둔 뇌옥을 오비터 장식으로 둘 수 있는데, 해당 뇌옥과 상호작용을 하면 유리에 갇힌 나힐과 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