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rame/신디케이트/더 페린 시퀀스
1. 개요
페린 시퀀스는 갈등이 곧 기회라는 코퍼스의 교리를 배척한다네. 우리는 다른 관점으로 수를 보지. 부의 공유야말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평화를 가져다 줄 게야.
우리가 자네를 든든히 밀어주지, 같이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세나!
- 이사로 승진 시
더 페린 시퀀스는 워프레임의 등장 세력이다.우리가 함께할 확률은 0%에 수렴하는군.
- 신용 불량자로 하락 시
2. 설명
부의 경쟁과 독점을 추구하는 코퍼스의 이념에 반발하여 부의 분배와 나눔, 공정 무역을 추구하는 성향을 지닌 신디케이트. 스틸 메리디안처럼 코퍼스 매니아들이 코퍼스뽕을 빨라고 만들어준 진영이다. 코퍼스 특유의 미래적이고 합리적인 분위기는 잘 살리면서도 탐욕적이고 비열한 이미지는 줄였다.
릴레이 내부의 팩션 방은 회사나 브리핑 룸처럼 되어 있다. 팩션과 사이가 안 좋을 경우 "지금 우리와 도박을 하자는 건가?" 정도로 끝나고 암살자를 보낼 시 "우리 페린은 항상 받아낼 빚을 받아내곤 하지."라고 하는 걸 보면 역시 기업인 코퍼스답다.
라툼 이벤트 당시 스틸 메리디안과 적대관계인 것을 감안해서인지 그들이 페린에게 손해를 입힌 값을 치뤄야 한다며 탈주자들의 함선 위치 좌표를 자신들에게 넘기라고 했으며 이로 인해 한동안은 평가가 좋지 못했다.
이후 신규 퀘스트인 '글래스트의 한수'에서 네프 엔요에 의해 위험에 빠진 마이코나 콜로니인들과 납치당한 마이코나 콜로니의 아이들을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때 수장의 이름이 드러나는데 '에르고 글래스트(Ergo Glast)'. 또한 해당 퀘스트에서 코퍼스와는 정반대로 부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형태가 되어야한다는 이념을 실천하는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앰뷰라스 리본 이벤트에서는 프로드 벡이 이윤을 위한 군사력 증강의 일환으로 매 번의 전투로부터 학습하고 성장하는, '아니모'라는 최신 기술의 프로세서[1]를 장착한 앰뷰라스의 시제품들을 생산하고 투자를 촉구하자 이를 감청한 후 비밀 투자자로서 위장하여 프로드 벡의 동향을 살피는 한편, 아니모와 앰뷰라스의 완성을 막기 위해 텐노들에게 코퍼스 세력권에 콘도르 비행선으로 공수되는 시제기들을 파괴하고 해킹할 것을 의뢰하여 아니모의 위치가 있는 곳을 추적하고자 한다. 이때 앰뷰라스가 완성되면 코퍼스 이사회의 이윤을 위해 행성계 사람들이 희생될 것이라며 이윤을 위한 착취를 막으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분쟁 방지를 위해 만든 애니모가 프로드 벡에 의해 이윤만을 위한 전쟁병기로 변질되자 이를 비난하는 한편 스스로의 손으로 아니모를 파괴시킴으로서 제작자로서 책임지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세팔론 코딜론에 의하면 스틸 메리디안과의 적대 관계는 이념 차이가 아닌 그리니어와 비 그리니어 세력 간의 불화, 즉 일종의 제노포비아로 인한 상호불신[2] 과 활동수단의 차이(무력투쟁과 외교술)에서 오는 요인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고 한다. 오히려 약한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태양계에 질서와 번영을 되찾는다는 목적 자체는 같다.
3. 랭크
4. 제공품
5. 기타
- 이름의 유래는 대수학 관련 용어인 패랭 수열(Perrin Number).
[1] 미션 중 글래스트가 오로킨이 한때 같은 실수를 했었다며 미묘하게 센티언트를 연상케 하는 말을 한다.[2] 워프레임 세계관의 대다수 사람들에게 압제와 학살을 일삼는 그리니어는 증오와 혐오의 대상이며, 이들의 흉측한 외모와 유전자 퇴행으로 인한 과도한 폭력성, 그에 비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지능 등이 거기에 한몫한다. 스틸 메레디안이 예외인 경우긴 해도 이런 편견에서 쉽게 벗어나지는 못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