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el of Fortune(매직 더 개더링)
1. 개요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2. Wheel of Fortune
최초의 카드들 중 하나로, 적색의 특징 중 하나인 '''디스카드 뒤 드로우'''의 원조격 카드이자 이 분야에서 단연 최강의 카드이기도 하다. 단순하게 봐도, 2마나에 패 리셋이라는 능력 자체는 파워 나인 중 하나인 Timetwister가 그렇듯 상당히 좋다. 주문을 몽땅 쓰고 손에 이거 한장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 3마나로 새로 손을 꽉 채워 다음 턴을 대비하는 게 가능하다. 특히 적색은 손을 빨리 비우는 색이고 카드 한 장의 가치도 높은 대신 뒷일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약점이 있는데 이 카드는 그걸 완벽하게 커버한다. 상대도 카드를 버리게 해서 중요 키카드를 모조리 버리게 할 수 있는 건 덤. 유일한 약점이라면 상대 나르셋이 나와 있을 땐 엄청난 자폭기가 된다는 점이다. 물론 역으로 내가 나르셋을 깔고 이걸 갈기면 손을 잔뜩 들고 있는 상대 표정이 아주 볼 만할 것이다.
한참 뒤 Commander 2015에서 Magus 시리즈로 이 카드의 생물버전이 나왔다. 원본이 재판될 수 없는 대신 이렇게라도 한 것으로 보인다.
3. Wheel of Fate
타임 스파이럴에 나온 바리에이션. 그림에서 보듯 위에 있던 생물과 돌림판이 모두 늙어 비틀어진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쪽은 발비 1R이지만 4턴동안 기다려야 하는 Suspend 주문으로 1R로 이 정도의 능력치는 훌륭하나 문제는 발동한 다음 타이밍 맞추기도 쉽지 않고 상대방이 미리 준비하고 자기도 손을 비운다던가 카운터를 준비하는 등의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용도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꿈의 방 등의 카드를 이용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4. 영혼의 재단련
발비가 5라서 원판에 비할바가 못되지만 기적 발동으로 원판보다 더 싼 1R로 사용 가능. 다만 기적으로 발동했을 때를 노려야 하니 원판처럼 전략적으로 노리고 사용하기는 다소 힘들다.
이니스트라드 블록에는 믿음 없는 약탈, 위험한 내기나 깨져버린 자각 등 레드에 드로우 카드가 많아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상대의 손을 버린다는 점에서 컨트롤덱을 상대로는 기습 한방을 먹일 수 있지만 상대방도 빠르게 손을 터는 어그로성 덱이라면 상대방의 핸드도 7장으로 채워준다는 점에서 다소 아플 수 있다.
일단은 원판 카드가 Wheel of Fortune이지만, 좀더 근원으로 올라가보면 위의 믿음없는 약탈이나 위험한 내기와 같이 이녀석의 원판도 결국에는 청색의 Timetwi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