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3: Terran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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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소프트사의 X3: Reunion의 후속작.
X3의 유명모드인 'XTM'을 대폭 참고하여 만든 확장팩이다. 환골탈태한 수준으로, 상당한 부분이 바뀌었다.
갑작스러운 카악의 무차별 공격으로[1] X우주는 위기에 처했지만, 테란의 개입으로 전황이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테란 특유의 폐쇄성과 압도적인 기술력 격차로 인해 공동체종족[2] 과 테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이 와중 공동체종족들에게 침투한 테란 정보부는 과거의 악몽인 테라포머[3] 들이 다시 나타난 것을 탐지하는데...
전작인 X3: Reunion에 비해 섹터와 함선이 대폭 늘어났다.
리유니온에는 M7은 파라니드 하이페리온만이 있었으나, TC에서는 하이페리온이 M6+로 강등되었고, 새로운 함선들이 M7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M8(폭격기) 함급이 추가되었다. 거기에 테란 종족이 완전하게 구현되어 테란의 함선들이 대량으로 추가되었다.
섹터의 경우 우하단의 섹터들과 태양계 섹터, 이외 자잘한 곳에 섹터가 추가되었다. 총 섹터는 231개. 태양계 내 섹터는 점프 게이트가 없고 궤도 가속기로 이동하므로 점프 드라이브로 점프할 수 없다.
스테이션에 정박해있는 NPC로부터 다양한 미션을 받아서 돈을 벌 수 있다. 미션은 전투(Fight, 붉은 과녁 아이콘), 수송(Trade, 노란 C 아이콘), 건설(Build, 초록 아이콘), 기타(Think, 흰 전구 아이콘)로 분류한다. 플롯은 대부분 분류와 관계없이 파란색 책 아이콘으로 표시되나, 아래에서는 편의상 앞의 4개로 분류한다.
TC의 또다른 특징으로, 전작까지는 없었던 기업(Corporation)이라는 작은 세력이 추가되었다. 기업은 총 8개로, 각자 본거지에 헤드쿼터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기업 미션은 여기서 받으며, 미션을 클리어하다보면 기업 평판이 오르게 되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평판 랭크 4, 7, 10이 될 때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래는 목록.
이름이 테란 컨플릭트인 만큼, 메인 캠페인인 '테란 캠페인'과 서브 캠페인들이 있다. 이 때문인지 기존까지는 게임을 시작하면 아르곤 프라임 섹터에서 시작했지만, TC에서는 본작 주인공(?)인 Erin Iovis(Terran Defender)로 시작하면 천왕성 섹터에서 시작하게 된다. 참고로 X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캠페인들을 캠페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플롯(Plot)이라고 부른다. X3RE 시절에는 캠페인마저 진입장벽이 높았으나, TC에서는 초보자들을 감안한 것인지 진입장벽이 '그나마' 많이 내려갔다. 그리고 캠페인들로 얻을 수 있는 보상도 초반에는 굉장히 유용하고 캠페인을 하면서 알게 되는 게임 방법들도 많으니 처음에는 우선 메인 캠페인부터 차근차근 클리어해 보자.
참고로 AP에서는 TC의 캠페인을 플레이할 수 없다. AP와 TC의 캠페인을 합쳐주는 모드도 있지만 불안정하다는 악평이 자자하다.
메인 캠페인은 게임을 Terran Defender로 시작했을 경우에 자동적으로 시작된다. 그게 아니라면 Omicron Lyrae의 트레이딩 스테이션에서 받을 수 있는, 테란 섹터로 향하는 중간 미션을 하나 수행해야 한다. 천왕성에서 파란색 책 아이콘 함선에 통신을 걸어 플롯을 시작할 수 있다. 자동적으로 갱신되는 미션 안내만 따라가면 그렇게 까지 어렵지는 않다. 이 캠페인을 통해 여러가지 함선을 습득할 수 있으며 테란과의 관계도가 많이 올라간다. 그리고 금단의 섹터인 지구에도 입장을 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나포, 무역, 전투, 편대, 기타등등 각종 요긴한 튜토리얼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초보자라면 일단 메인 캠페인부터 클리어하자.
엘리시움 오브 라이트의 고너 오자이어스에게서 받을 수 있다. 보상은 고너의 M6인 트루라이트 시커와 언포커스드 점프드라이브. 이중에서 언포커스드 점프 드라이브가 나머지 캠페인들의 선결 조건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고너 템플은 비교적 초기에 해결해놓는 편이 좋다. 주로 수송에 관련된 퀘스트가 많으니 용량이 넉넉한 TL을 준비해놓고 시작하자.
'''X 시리즈 사상 최악의 캠페인'''. 난이도가 높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캠페인 하나를 클리어하기 위해서 거의 '''한 달 동안 노가다를 해야 한다.''' 보론과의 관계도를 Boron King Knight 이상으로 높이고 보론의 Kings End 같은 곳에 들어가면 Mahi Ma라는 오징어가 통신을 건다. 초반에 그의 명령에 따라 Hub 라는 곳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Hub에서 '''목적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세 개의 게이트'''를 가동시킬 수 있다. 확실이 구미가 당기는 보상이기는 하지만, 이 게이트를 가동시키기 위해 요구하는 자원이
게이트 1
어차피 오래걸리는 플롯이니 이참에 다른 플롯들을 동시에 클리어해두는 것도 좋다.
오미크론 라이리에서 Exterminator한테 통신을 걸면 카악을 때려잡자면서 플롯을 준다. 이 플롯은 정말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이름에 걸맞는 압도적인 대함대전을 치룰 수 있어 재미는 있지만, '''그 함대를 전부 플레이어가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꽤 성가신 부분이 있다. 물론 지원 함대도 온다고 한다지만, 그 놈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글쎄? 다만, 미사일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M6~M7급으로도 충분히 정리할 수 있다. 돈이 많이 깨지긴 하지만(...)
초반부터 M3 급 전투기 여러 대나 프리깃 한 척 정도를 꾸려서 자잘한 초계 임무와 호위 임무를 깨어야 한다. 중간에 소행성을 탐색하고 스테이션은 자기네들이 알아서 짓는다. 소행성 스캔이랑 TL 호위하기만 하면 된다.
후반으로 가면 본격적인 대함대전을 치뤄야 하기 때문에 정말 돈이 많이 깨진다. M2 여러 대와 M1 하나에 전투기 수십여대, 미사일프리깃 몇 대, 호위 프리깃 몇 대를 동원해서 지속적인 대함대전을 치뤄야 한다. 마지막에는 심지어 스테이션 파괴 임무도 준다. 몇몇 모드를 잘못 깔면 여기에 영향을 줘서 정말 M2를 두 자리수 단위로 끌고 가야 되는 경우도 생긴다.
정작 돈은 엄청나게 깨지는데 보상은 거의 없어서 수지타산이 안 맞는 캠페인이다. 그래도 렉에 절을 정도로 화려한 대함대전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매력포인트. 이 캠페인을 다 깨고 나면 카악의 등장 빈도가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위에는 이렇게 써있지만, 막상 실제로 해보면 카악 M1, M2가 잔뜩 있는 본진으로 쳐들어가는 마지막 미션을 제외하고는 M6인 스프링블로섬만으로도 충분히 다 깰 수 있다. 비록 스프링블로섬이 M6중에서는 사기긴 하지만 위에 써있는만큼 엄청난 대함대를 꾸릴 필요까지는 없다. 게임 시스템상 플레이어 파이터 랭크와 몰고다니는 함선에 따라서 적이 등장하는 레벨도 달라져서 나타난 현상으로 추측된다. 파이터 랭크가 지나치게 높아서 미션에서 M2가 나타나기 시작한 정도라면, 묵념.[4] 보상으로는 M7C인 그리폰을 준다.
'''빡친다.''' 미션 안내 따위는 믿을 것도 못 되고 죄다 모든 게 수수깨끼인 성질나는 캠페인. 92섹터 이상을 탐색하고 아르곤이나 보론 섹터에서 얼쩡거리면 메시지가 뜬다. Brenan's Triumph로 향해 캠페인을 받을 수 있다. 클리어하면 엑스페리먼트 셔틀을 주는데, X3 : RE에서 주인공이 쓰던 그 함선이다. 이스터 에그성 함선이므로 별로 가치는 없다. 보상도 구린 주제에 매우 빡치므로 수수깨끼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공략 보고 깨자. http://cafe.naver.com/x3cafe/13451
https://roguey.co.uk/x3tc/help/spike/treasure1.php 영문이기는 하지만 카페에 가입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 소행성을 부숴야하는 일이 있으므로 모바일 마이닝 레이저는 미리미리 사놓자.
테란 메인 캠페인과 고너 템플 캠페인을 클리어하고 Danna's Chance 근처에서 얼쩡거리다 보면 퀘스트가 들어온다. 이 퀘스트 또한 TM 한 대와 전투용 함선 몇 개만 가지고 미션 안내만 따라가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중간에 자아를 갖게 된 CPU 함선이 무례하게도 인간을 상대로 퀴즈를 내기 때문에 이걸 푸느라 좀 고생할 수는 있다.
이 퀴즈란 것들이 야구게임, 스도쿠, 암호풀기 따위의 이과생 문제인 까닭에 문과생은 게임도 하지 말라는 거냐며 분노할 수도 있다. 야구게임은 몰라도 스도쿠에서는 엄청 고생할 수도 있으므로 인터넷에서 스도쿠 풀기 프로그램 같은 것을 받아서 쓰던가 하자. 참고로 일정 횟수 이상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니까 신중에 신중을 기하자. 게다가 중간에 쉬었다 할 수도 없다. (shift+P 일시정지 제외) X3 특유의 불편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입력하기도 드럽게 힘든데 다시 하려면, 푸는 것보다도 입력하는데 지쳐서 짜증이 난다. 더불어 마지막에 암호를 푸는 부분에서는 한글 패치 유저의 경우에 클리어할 수가 없다. 암호 구문 중 일부에 'earth'가 들어가는데 이게 한글패치에서는 '지구'이고, 이 지구라는 단어를 입력할 수가 없기 때문. X3 에서는 한글 타자가 먹히지 않는다. 이 때만 잠깐 한글 패치를 꺼놓던가, 아니면 치트로 CPU 함선을 날려버리던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치트를 쓸 거라면 쓰기 전에 필히 '''저장'''해놓고 나포나, 킬, 디세이블 등을 갈기다 보면 갑자기 미션이 갱신된다.
이걸 어떻게 다 풀고 나면 안내인 한 명을 주워서 섹터 공증인에게 갈 수 있다. 안내인한테 약 5600만 크레딧을 지불한 뒤, 공증인에게 333,333,333크레딧의 거금을 지불하고 나면 플레이어 전용의 섹터를 얻을 수 있다. 섹터 이름을 몇 개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이 이름에 따라 소행성 배치 등이 달라지므로 주의. 플레이어 섹터의 위치는 Zyarth's Dominion에서 동쪽 게이트로 들어가면 나오는 Unknown Sector의 북쪽에 있다. 여기다가 헤드쿼터도 설치하고 공단도 꾸리고 허브도 연결시키고 알콩달콩하게 살림을 차려보자.
알드린 익스펜션 : 테란 메인 플롯, 최후의 분노, 고너 템플, 허브 2번 게이트까지 클리어하고 소행성대에 가면 미션을 받을 수 있다. 채굴 미션이 있으니 모바일 마이닝 레이져와 미네랄 스캐너, 오어 콜렉터 등을 준비해놓자. 플롯 자체는 미션 안내만 따라가면 클리어되는 간단한 수준. 지루하게 초계임무를 반복하고 빵셔틀 노릇 좀 하다 보면 끝난다. 클리어시 보상으로 테란 스테이션을 구입할 수 있는 쉽야드가 생긴다. 별로 쓸모는... 없다... 테란 전용 무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소소한 소득이랄까.
트랙터 빔이 있는 경우 테란 TL(이동 채굴 기지)도 하나 얻을 수 있다.
TC의 마지막 플롯. 알드린 플롯을 클리어하면 미션을 받을 수 있다. 보상으로는 테란 ATF의 함선 몇 개와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에 테란의 M2 티르가 4대나 플레이어를 쫓아오므로 주의.
1. 개요
에고소프트사의 X3: Reunion의 후속작.
X3의 유명모드인 'XTM'을 대폭 참고하여 만든 확장팩이다. 환골탈태한 수준으로, 상당한 부분이 바뀌었다.
갑작스러운 카악의 무차별 공격으로[1] X우주는 위기에 처했지만, 테란의 개입으로 전황이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테란 특유의 폐쇄성과 압도적인 기술력 격차로 인해 공동체종족[2] 과 테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이 와중 공동체종족들에게 침투한 테란 정보부는 과거의 악몽인 테라포머[3] 들이 다시 나타난 것을 탐지하는데...
2. 특징
전작인 X3: Reunion에 비해 섹터와 함선이 대폭 늘어났다.
리유니온에는 M7은 파라니드 하이페리온만이 있었으나, TC에서는 하이페리온이 M6+로 강등되었고, 새로운 함선들이 M7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M8(폭격기) 함급이 추가되었다. 거기에 테란 종족이 완전하게 구현되어 테란의 함선들이 대량으로 추가되었다.
섹터의 경우 우하단의 섹터들과 태양계 섹터, 이외 자잘한 곳에 섹터가 추가되었다. 총 섹터는 231개. 태양계 내 섹터는 점프 게이트가 없고 궤도 가속기로 이동하므로 점프 드라이브로 점프할 수 없다.
2.1. 미션
스테이션에 정박해있는 NPC로부터 다양한 미션을 받아서 돈을 벌 수 있다. 미션은 전투(Fight, 붉은 과녁 아이콘), 수송(Trade, 노란 C 아이콘), 건설(Build, 초록 아이콘), 기타(Think, 흰 전구 아이콘)로 분류한다. 플롯은 대부분 분류와 관계없이 파란색 책 아이콘으로 표시되나, 아래에서는 편의상 앞의 4개로 분류한다.
2.2. 기업
TC의 또다른 특징으로, 전작까지는 없었던 기업(Corporation)이라는 작은 세력이 추가되었다. 기업은 총 8개로, 각자 본거지에 헤드쿼터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기업 미션은 여기서 받으며, 미션을 클리어하다보면 기업 평판이 오르게 되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평판 랭크 4, 7, 10이 될 때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래는 목록.
3. 캠페인
이름이 테란 컨플릭트인 만큼, 메인 캠페인인 '테란 캠페인'과 서브 캠페인들이 있다. 이 때문인지 기존까지는 게임을 시작하면 아르곤 프라임 섹터에서 시작했지만, TC에서는 본작 주인공(?)인 Erin Iovis(Terran Defender)로 시작하면 천왕성 섹터에서 시작하게 된다. 참고로 X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캠페인들을 캠페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플롯(Plot)이라고 부른다. X3RE 시절에는 캠페인마저 진입장벽이 높았으나, TC에서는 초보자들을 감안한 것인지 진입장벽이 '그나마' 많이 내려갔다. 그리고 캠페인들로 얻을 수 있는 보상도 초반에는 굉장히 유용하고 캠페인을 하면서 알게 되는 게임 방법들도 많으니 처음에는 우선 메인 캠페인부터 차근차근 클리어해 보자.
참고로 AP에서는 TC의 캠페인을 플레이할 수 없다. AP와 TC의 캠페인을 합쳐주는 모드도 있지만 불안정하다는 악평이 자자하다.
3.1. 메인 켐페인
메인 캠페인은 게임을 Terran Defender로 시작했을 경우에 자동적으로 시작된다. 그게 아니라면 Omicron Lyrae의 트레이딩 스테이션에서 받을 수 있는, 테란 섹터로 향하는 중간 미션을 하나 수행해야 한다. 천왕성에서 파란색 책 아이콘 함선에 통신을 걸어 플롯을 시작할 수 있다. 자동적으로 갱신되는 미션 안내만 따라가면 그렇게 까지 어렵지는 않다. 이 캠페인을 통해 여러가지 함선을 습득할 수 있으며 테란과의 관계도가 많이 올라간다. 그리고 금단의 섹터인 지구에도 입장을 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나포, 무역, 전투, 편대, 기타등등 각종 요긴한 튜토리얼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초보자라면 일단 메인 캠페인부터 클리어하자.
3.2. 서브 캠페인
3.2.1. 고너 템플
엘리시움 오브 라이트의 고너 오자이어스에게서 받을 수 있다. 보상은 고너의 M6인 트루라이트 시커와 언포커스드 점프드라이브. 이중에서 언포커스드 점프 드라이브가 나머지 캠페인들의 선결 조건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고너 템플은 비교적 초기에 해결해놓는 편이 좋다. 주로 수송에 관련된 퀘스트가 많으니 용량이 넉넉한 TL을 준비해놓고 시작하자.
3.2.2. 허브
'''X 시리즈 사상 최악의 캠페인'''. 난이도가 높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캠페인 하나를 클리어하기 위해서 거의 '''한 달 동안 노가다를 해야 한다.''' 보론과의 관계도를 Boron King Knight 이상으로 높이고 보론의 Kings End 같은 곳에 들어가면 Mahi Ma라는 오징어가 통신을 건다. 초반에 그의 명령에 따라 Hub 라는 곳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Hub에서 '''목적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세 개의 게이트'''를 가동시킬 수 있다. 확실이 구미가 당기는 보상이기는 하지만, 이 게이트를 가동시키기 위해 요구하는 자원이
게이트 1
- 컴퓨터부품 400개
- 마이크로칩 500개
- 텔라디아니움 150,000개
- 광물 450,000개
- 니비듐 500개
- 크리스탈 750,000개
- 1,500만 크레딧
- 실리콘웨이퍼 400,000개
- 마이크로칩 250,000개
어차피 오래걸리는 플롯이니 이참에 다른 플롯들을 동시에 클리어해두는 것도 좋다.
3.2.3. 작전명 최후의 분노(Final Fury)
오미크론 라이리에서 Exterminator한테 통신을 걸면 카악을 때려잡자면서 플롯을 준다. 이 플롯은 정말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이름에 걸맞는 압도적인 대함대전을 치룰 수 있어 재미는 있지만, '''그 함대를 전부 플레이어가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꽤 성가신 부분이 있다. 물론 지원 함대도 온다고 한다지만, 그 놈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글쎄? 다만, 미사일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M6~M7급으로도 충분히 정리할 수 있다. 돈이 많이 깨지긴 하지만(...)
초반부터 M3 급 전투기 여러 대나 프리깃 한 척 정도를 꾸려서 자잘한 초계 임무와 호위 임무를 깨어야 한다. 중간에 소행성을 탐색하고 스테이션은 자기네들이 알아서 짓는다. 소행성 스캔이랑 TL 호위하기만 하면 된다.
후반으로 가면 본격적인 대함대전을 치뤄야 하기 때문에 정말 돈이 많이 깨진다. M2 여러 대와 M1 하나에 전투기 수십여대, 미사일프리깃 몇 대, 호위 프리깃 몇 대를 동원해서 지속적인 대함대전을 치뤄야 한다. 마지막에는 심지어 스테이션 파괴 임무도 준다. 몇몇 모드를 잘못 깔면 여기에 영향을 줘서 정말 M2를 두 자리수 단위로 끌고 가야 되는 경우도 생긴다.
정작 돈은 엄청나게 깨지는데 보상은 거의 없어서 수지타산이 안 맞는 캠페인이다. 그래도 렉에 절을 정도로 화려한 대함대전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매력포인트. 이 캠페인을 다 깨고 나면 카악의 등장 빈도가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위에는 이렇게 써있지만, 막상 실제로 해보면 카악 M1, M2가 잔뜩 있는 본진으로 쳐들어가는 마지막 미션을 제외하고는 M6인 스프링블로섬만으로도 충분히 다 깰 수 있다. 비록 스프링블로섬이 M6중에서는 사기긴 하지만 위에 써있는만큼 엄청난 대함대를 꾸릴 필요까지는 없다. 게임 시스템상 플레이어 파이터 랭크와 몰고다니는 함선에 따라서 적이 등장하는 레벨도 달라져서 나타난 현상으로 추측된다. 파이터 랭크가 지나치게 높아서 미션에서 M2가 나타나기 시작한 정도라면, 묵념.[4] 보상으로는 M7C인 그리폰을 준다.
3.2.4. 보물 찾기
'''빡친다.''' 미션 안내 따위는 믿을 것도 못 되고 죄다 모든 게 수수깨끼인 성질나는 캠페인. 92섹터 이상을 탐색하고 아르곤이나 보론 섹터에서 얼쩡거리면 메시지가 뜬다. Brenan's Triumph로 향해 캠페인을 받을 수 있다. 클리어하면 엑스페리먼트 셔틀을 주는데, X3 : RE에서 주인공이 쓰던 그 함선이다. 이스터 에그성 함선이므로 별로 가치는 없다. 보상도 구린 주제에 매우 빡치므로 수수깨끼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공략 보고 깨자. http://cafe.naver.com/x3cafe/13451
https://roguey.co.uk/x3tc/help/spike/treasure1.php 영문이기는 하지만 카페에 가입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 소행성을 부숴야하는 일이 있으므로 모바일 마이닝 레이저는 미리미리 사놓자.
3.2.5. 뉴 홈
테란 메인 캠페인과 고너 템플 캠페인을 클리어하고 Danna's Chance 근처에서 얼쩡거리다 보면 퀘스트가 들어온다. 이 퀘스트 또한 TM 한 대와 전투용 함선 몇 개만 가지고 미션 안내만 따라가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중간에 자아를 갖게 된 CPU 함선이 무례하게도 인간을 상대로 퀴즈를 내기 때문에 이걸 푸느라 좀 고생할 수는 있다.
이 퀴즈란 것들이 야구게임, 스도쿠, 암호풀기 따위의 이과생 문제인 까닭에 문과생은 게임도 하지 말라는 거냐며 분노할 수도 있다. 야구게임은 몰라도 스도쿠에서는 엄청 고생할 수도 있으므로 인터넷에서 스도쿠 풀기 프로그램 같은 것을 받아서 쓰던가 하자. 참고로 일정 횟수 이상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니까 신중에 신중을 기하자. 게다가 중간에 쉬었다 할 수도 없다. (shift+P 일시정지 제외) X3 특유의 불편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입력하기도 드럽게 힘든데 다시 하려면, 푸는 것보다도 입력하는데 지쳐서 짜증이 난다. 더불어 마지막에 암호를 푸는 부분에서는 한글 패치 유저의 경우에 클리어할 수가 없다. 암호 구문 중 일부에 'earth'가 들어가는데 이게 한글패치에서는 '지구'이고, 이 지구라는 단어를 입력할 수가 없기 때문. X3 에서는 한글 타자가 먹히지 않는다. 이 때만 잠깐 한글 패치를 꺼놓던가, 아니면 치트로 CPU 함선을 날려버리던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치트를 쓸 거라면 쓰기 전에 필히 '''저장'''해놓고 나포나, 킬, 디세이블 등을 갈기다 보면 갑자기 미션이 갱신된다.
이걸 어떻게 다 풀고 나면 안내인 한 명을 주워서 섹터 공증인에게 갈 수 있다. 안내인한테 약 5600만 크레딧을 지불한 뒤, 공증인에게 333,333,333크레딧의 거금을 지불하고 나면 플레이어 전용의 섹터를 얻을 수 있다. 섹터 이름을 몇 개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이 이름에 따라 소행성 배치 등이 달라지므로 주의. 플레이어 섹터의 위치는 Zyarth's Dominion에서 동쪽 게이트로 들어가면 나오는 Unknown Sector의 북쪽에 있다. 여기다가 헤드쿼터도 설치하고 공단도 꾸리고 허브도 연결시키고 알콩달콩하게 살림을 차려보자.
3.2.6. 플레이어 HQ
Hub 플롯을 클리어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퀘스트가 들어온다. 별로 어려운 구석은 없는 퀘스트. 대부분의 미션이 간단한 호위와 전투로 이루어져있다. 마지막에는 TL급 오르카를 나포하라는 미션도 나오니 미리미리 해병을 키워놓자. 스쿼시 마인을 제거하라는 임무도 주는데 대형함이 없다면 좀 버거울 수도 있다. 임무 안내만 따라가다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게 깰 수 있다. 보상으로는 플레이어 전용의 헤드쿼터를 얻을 수 있는 요긴한 퀘스트. 헤드쿼터에는 주력함들을 잔뜩 도킹시켜놓을 수 있고, 조선소로도 쓸 수 있으며, 창고 기능도 강력해서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3.2.7. 알드린 익스펜션
알드린 익스펜션 : 테란 메인 플롯, 최후의 분노, 고너 템플, 허브 2번 게이트까지 클리어하고 소행성대에 가면 미션을 받을 수 있다. 채굴 미션이 있으니 모바일 마이닝 레이져와 미네랄 스캐너, 오어 콜렉터 등을 준비해놓자. 플롯 자체는 미션 안내만 따라가면 클리어되는 간단한 수준. 지루하게 초계임무를 반복하고 빵셔틀 노릇 좀 하다 보면 끝난다. 클리어시 보상으로 테란 스테이션을 구입할 수 있는 쉽야드가 생긴다. 별로 쓸모는... 없다... 테란 전용 무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소소한 소득이랄까.
트랙터 빔이 있는 경우 테란 TL(이동 채굴 기지)도 하나 얻을 수 있다.
3.2.8. 힘의 균형
TC의 마지막 플롯. 알드린 플롯을 클리어하면 미션을 받을 수 있다. 보상으로는 테란 ATF의 함선 몇 개와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에 테란의 M2 티르가 4대나 플레이어를 쫓아오므로 주의.
[1] 사실 파라니드가 카악의 영토에 풍부한 니비듐을 채굴하기 위해 대규모 채굴부대를 보냈고, 이를 위협으로 간주한 카악이 파라니드와 다른종족들을 구별할 수 없어서(...) 무차별 공격을 하는 것.[2] X우주의 다섯 종족들. 아르곤, 보론, 피라니드, 스플릿, 텔라디.[3] 진화한 제논 말고 초기형 테라포머[4] 카악은 M7이 없으므로 어느정도 랭크까지는 M6로도 깰 수 있다. 게다가 이 플롯은 꽤나 초반부터 시작할 수 있으므로 미션 중 M2가 나타날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