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for nothing

 

  • Something for Nothing은 캐나다의 록밴드 러쉬의 앨범 2112에 수록된 곡 제목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RTS게임 스타크래프트치트키. 일반적으로는 플레이어의 종족에 관련된 기초적인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1씩 올려주는 것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속업계열부터 시야업이나 마법 계열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을 +50 해주는 업그레이드도 같이 혜택받는다. 당연히 해당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건물을 짓지 않아도 된다.
이에 대해서는 기술 발전의 차이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프로토스의 연구는 크게 개발(Upgrade) 계열과 연구(Research) 계열로 나뉜다. 이는 연구가 완료되었을 때 "Upgrade Complete"로 이야기를 하느냐, "Research Complete"로 이야기를 하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이 치트가 효력을 발휘하는 부분은 "Upgrade Complete"이라 이야기하는 연구계열이다. 저그의 경우에는 일괄적으로 Evolution이라 언급하기 때문에 구분이 불가능하지만, 한글화된 스타크래프트2에서 어떤 연구는 "변신 완료", "변이 완료"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내부적으로는 차이가 있는 듯. 가장 쉬운 구별법은 해당 연구 아이콘의 테두리가 '''굵은 점선으로 되어 있다면 업그레이드'''이며, 테두리가 '''ㄱ자 4개로 이루어져 있다면 리서치(특수능력)'''이다.
어쨌든 구분하기 쉽게 정리하면 유닛의 능력치(공격력, 방어력, 이동속도, 시야, 마법 에너지 등)를 바꾸는 연구는 Upgrade 계열이고, 유닛이 지닌 스킬을 활성화하는 연구는 Research 계열에 해당한다. 따라서 리버의 스캐럽 대미지를 올려주는 연구는 공격력 수치를 조정하는 것이므로 Upgrade에 해당하여 이 치트키의 영향을 받는다. 반대로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비활성화 상태였던 스킬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연구이므로 Research에 해당하여 이 치트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더 간단히 말하자면 RPG의 패시브스킬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런 패시브스킬은 올려주고 액티브스킬은 안 올려주는 치트키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Research 계열을 치트키로 한꺼번에 연구하고 싶다면 medieval man을 치면 된다.
참고로 현재 보유하지 않은 종족의 업그레이드도 된다. 즉 프로토스가 이 치트키로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치고 난 후에 다른 종족을 마인드 컨트롤했다면 그 빼앗은 종족의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는 치트키를 친 만큼 완료되어 있다. 치트키는 플레이어가 무슨 종족을 선택했는지 판단할 수 없으므로 그냥 모든 종족에게 해당되는 것.
다만 업그레이드가 1씩 강제로 진행 된다고는 해도 여전히 한도는 3이므로 외부 에디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1] 한도 이상으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이미 한도가 넘어도 치트키 사용 자체는 여전히 가능하다. 즉 이 치트키는 '''해제가 불가능한 치트키이다.''' 하지만 전체적용이 아닌 플레이어만 적용되는 치트키이니 문제될 건 없다. 역으로 공방업 제한이 3을 아득히 뛰어넘는 유즈맵을 싱글로 플레이하더라도, 34 이상은 스타크래프트가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므로 치트키를 아무리 쳐도 올라가지 않는다. 이 때는 제한에 상관없이 각 업그레이드를 1레벨씩 올려주는 건물(ex. 테란의 엔지니어링 베이와 아머리, 프로토스의 포지와 사이버네틱스 코어...)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수밖에 없다.
여담이지만 프로토스 쉴드 업그레이드도 어쨌든 유닛의 기본 방어력 업그레이드에 속하는지라 이 치트키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1] 스타크래프트의 기본 에디터는 기본 성능만 가지고 작동하므로 당연히 4 이상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