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
1. 한글 자모의 열 번째
한글 자모의 열 번째 글자. '''치읓'''이라고 표기하지만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의 받침은 /ㅊ/이 아닌 /ㅅ/ 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예: 치읓을 [치으츨](X), [치으슬](O)). 그러나 이건 '치읓'이라는 단어에서만 그렇고 나머지 ㅊ받침이 붙은 다른 단어는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 /ㅊ/으로 발음해야한다.(예: 꽃을 [꼬츨]) ㅈ의 센소리로, ㅈ에 한 획을 더해 만든 글자이다. 혓바닥을 경구개에 넓게 대었다가 터뜨릴 때, 날숨을 거세게 내뿜으며 마찰도 함께 일어나는 무성 유기 파찰음.
필기할 때는 히라가나 え와 비슷하게 총 3획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훈민정음 판본에 나온 원형은 ㅊ이 좌우대칭으로 되어 있으며 4획으로 쓰는 것이다. ㅈ위의 작은 획은 가로로 쓰기도 하고 세로로 쓰기도 하나, 훈민정음에서는 본래 세로로 쓰도록 하였다(大 자와 비슷한 모양).
표준어에서는 [t͡ɕʰ], 문화어에서는 [t͡sʰ] 발음이 나는데, 그래서 표준어의 맞춤법에서는 치경구개음 다음의 경구개 접근음 표기를 꺼린다.
어말종성에서는 치경구개음 [ȶ̚]가 아닌 그냥 치경음 [t̚]로 발음되는데, 이 현상 때문에 바로 다음 초성 ㅇ(묵음)에 의해 연음 현상이 일어나면 [t͡sʰ]로 발음되기도 한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ch로 표기하고,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서는 ch'로 표기한다.
ㅈ과 혼동된다는 이유로 차량 번호판에서는 ㅊ을 사용하지 않는다.
2. 축약어로써 사용되는 ㅊ
보통 '축하한다'는 뜻을 담아 'ㅊㅊ'이라고 쓴다. 같은 뜻으로 '추카'를 초성화한 'ㅊㅋ'로도 쓸 수 있다. 또한, 출석체크의 줄임말인 '출첵'과 '추천'을 의미하는 약자로 ㅊㅊ이 쓰이기도 한다.
[1] '''책'''[2] 마'''차'''[3] '''꽃'''[4] '''꽃'''을 팔다.[5] 마찰음화. 치'''읓'''은 한글 자음이다.[6] 마찰음화+구개음화. 치'''읓'''이 발음하기 어렵다.[7] '''꽃'''망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