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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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지러울 련(䜌)'''. '어지럽다', '다스리다', '끊어지지 않다'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2. 상세
유니코드에는 U+470C에 배당되어 있다. 창힐수입법으로는 女火卜口火 (VFYRF)로 입력한다.
현대에는 쓰이지 않으나, 음이 '만', '란', '련' 등인 한자의 성부로 많이 쓰이는 글자이다. 복잡하기 때문에 약자로서는 亦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자형은 絲(실 사)와 言(말씀 언)이 합한 형태이나, 이 형태의 해석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체자로 𤔪, 𤔭 등이 있는데, 가운데의 실뭉치로 보이는 幺 세 개 위아래를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 이체자와 연관해서, 원래는 어지러운 실타래를 손으로 정리하는 의미로 나중에 입에서 나오는 말이 끊임없이 어지럽다는 뜻을 더하여 口를 붙였는데 나중에 자형이 와전되어서 言으로 바뀌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1] 또는 가운데의 言은 바늘 모양의 물건을 뜻하여 어지러운 실을 바늘로 나누는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2] 또는 악기(言)의 주변에 장식(絲)을 주렁주렁 매단 것이라고도 한다.[3] 또는 신에게 축도한다는 뜻의 言의 좌우에 장식(絲)을 달아, 신령이 현현하는 모습, 또는 무녀의 모습으로 보기도 한다.[4]
참고로 유니코드에는 위쪽만 차지하는 형태인 龻(U+9FBB)도 있다.
3. 용례
3.1. 인명/지명/창작물
- 남련(南䜌) - 현대 중국의 쥐루 현의 옛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