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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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憑은 '기댈 빙'이라는 한자이다. '기대다', '의지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원래는 얼음 빙(冫)과 말 마(馬)를 합한 글자(馮)였는데, 이 글자가 나중에 풍씨라는 성씨를 표기하는 데 주로 쓰이게 되면서 의지하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해 마음 심(心)을 더했다.[1]
2. 상세
간체자인 빙(凭)은 간화 당시에 새로 만든 글자가 아니고 옛날부터 있던 글자로, 任(맡길 임)과 几(안석 궤)를 합해서 원래 의미는 '기대는 의자'라는 뜻이었으며 여기에서 파생되어서 기대다, 의지하다라는 뜻이 생겼다. 憑과 凭은 같은 글자는 아니었지만 '의지하다'라는 의미에서는 서로 통하는 글자였고, 결국 간화방안에서 이 두 글자를 같은 글자로 합쳐서 凭을 憑의 간체자로 정했다.
3. 용례
3.1. 단어
- 憑信(빙신[2] )
- 憑依(빙의)
- 信憑(신빙)
- 信憑性(신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