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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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해양과학기지
3. 관광
4. 교통
5. EEZ 분쟁
5.1. 한국 측 주장
5.2. 중국 측 주장
6. 둘러보기
7. 참고


1. 개요


가거초(可居礁)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신안군 가거도 서쪽에 위치한 수중 암초(수중초)이다. 수심 7.8m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이 암초 근처에서 좌초한 적이 있는 이세급 전함 2번함인 휴우가(日向)의 독음을 따 1927년 일본군이 명명한 일향초(日向礁)라고 불려졌으나 2006년 12월 19일 국립해양조사원에서 해양지명위원회를 열어 이 암초의 이름을 가거초로 명명하였다. 다만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여전히 옛날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양이다.[1]

2. 해양과학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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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초 종합해양과학기지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이어 대한민국의 두 번째 해양과학기지로, 가거도에서 서쪽으로 47km 떨어진 가거초 수심 15m에 건설되었다. 총 사업비는 110억원 정도 들었으며 2007년 11월에 착공하여 2009년 10월에 완공되었다.

가거초 해양과학기지는 21m 높이의 건조물이며, 평균 풍속이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4분의 1 수준의 규모이지만 향상된 시스템이 적용되어 과학기지로서의 기능은 이어도 과학기지보다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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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옹진군 소청도에도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가 세워져있다.

3. 관광


주변 지역은 풍부한 어장이어서 매년 낚시꾼들이 가거도에서 배를 끌고 와서 우럭 낚시를 즐긴다.

4. 교통


직항으로 가는 배는 없으며 가거도에서 배를 빌려서 들어가야 한다.

5. EEZ 분쟁


이어도에 가려져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과 EEZ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5.1. 한국 측 주장


한국 측은 EEZ를 중간선의 원칙 상 가거초 부근 해역은 한국 관할 구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정부는 이어도-가거초 전담반을 만들었고 가거초 인근 지역에 순시선을 보내 감시하고 있다.

5.2. 중국 측 주장


중국 측은 당나라 시절부터의 가거초에 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이어도와 마찬가지인 대륙붕EEZ 기준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 안으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

6. 둘러보기




7. 참고



[1] 일본어 위키백과와 중국어 위키백과에는 여전히 日向礁하는 이름으로 등재되어 있다. 일본어 독음은 ひゅうがしょう, 중국어 독음은 Rìxiàngjiāo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