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신마치역
1. 개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가나가와구에 위치한 게이큐 전철 본선의 역이다. 쌍섬식 승강장의 지상역으로 국도 15호선 쪽에 중앙 출구, 운전차량부 운전과 육성센터 내부에 서쪽 2개 출구가 있다.
역 구조상 상하행 유효장이 달라서, 상행은 12량까지 대응되지만 하행 승강장은 8량까지만 정차할 수 있다. 그래서 하행 12량 편성 열차는 이 역에 정차할 수 없다. 그러나 게이큐 본선의 특급 열차는 12량 편성인데도 상하행 모두 이 역에 정차한다. 그건 바로 게이큐 본선의 특급 열차가 기묘한 운행 형태를 가지고 있기에 그런 것인데, 12량으로 운행하는 특급 열차는 사실 앞의 8량만 요코하마 방면으로 가며, 뒤의 4량은 게이큐카와사키 종착이다.[1]
그러나 게이큐카와사키에서 종착 후 열차를 떼내는 것이 아니라, 뒤의 4량의 승객을 전부 내리게 한 후 회송을 달고 그대로 12량으로 이 역까지 온다. 이 역은 8량 열차만 정차할 수 있으므로 뒤의 4량의 승객 취급이 불가능하지만, 승객이 없는 회송 열차이기 때문에 그냥 승강장 밖에 삐져나간 상태로 정차한다. 정차 후 앞의 8량으로 승객이 타고 내리는 약 30초의 시간을 이용하여 분리 작업을 진행하며, 앞의 8량은 요코하마 방면으로 진행하고, 뒤의 4량은 일반적으로 신마치 검차구로 입고되지만 간혹 입고하지 않고 그대로 당역 시발 우라가행 보통 열차가 되는 경우도 있다.
특급 인바니혼이다이행 열차가 첫차 시간대 한정으로 딱 1대가 이 역에서부터 출발한다. 이유는 전날 운행을 마치고 옆의 차량기지로 이동해 주박하기 때문. 보통 도쿄도 교통국 차량이 해당 역에서 주박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라가에서 올라오는 보통이 신마치까지 운행한 후 차고로 입고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시나가와에서 오는 보통 등의 일부 열차가 신마치에서 타절하는 경우가 있다. 다른 차고가 있는 카나자와분코나 쿠리하마와 비교하면, 쿠리하마와 함께 중간 종착 후 입고하는 열차가 많은 편이다.[2]
신마치 검차구 및 운전차량부 운전과 육성센터가 있어, 게이큐의 차장 및 운전사들이 여기서 교육받는다. '테크노 윙 100'이라는 상업시설이 있다.
2. 승강장
3. 완급결합
4. 사건사고
京浜本線神奈川新町第1踏切衝突事故
2019년 9월 5일, 해당 역을 120km/h 이상으로 통과하던 쾌속특급열차가 건널목에서 멈춘 대형트럭과 충돌해 1번차~3번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트럭 운전사가 사망하고 철도 운전사를 포함한 약 30명 정도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의 여파로 주변 가선이 파괴되었기에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틀만에 사건 수습을 하고 7일부터 열차 운행을 제한적으로 재개하였다. 9월 17일 가나가와 현경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본부를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