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타니 고진

 


[image]
1. 개요


1. 개요


柄谷行人(からたに こうじん) 1941.08.06~

국가는 국가에 대항해 생겨난다.[1]

일본의 사상가, 비평가, 작가.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출신으로 본명은 柄谷 善男(가라타니 요시오)
도쿄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였으며, 도쿄대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에서는 영문학을 공부했다.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 이라는 저서로 한일양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원 저작은 70년대에 나와 당시 인문계열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읽어볼만큼 크게 유행했고, 한국에서는 90년대말에 본격적으로 번역-소개[2]되어 한국에서도 당시 인문계열 전공자들이 너나할거 없이 읽어봤을 정도다. 2000년대 아즈마 히로키 신드롬으로 한국에서 천편일률적인 서브컬쳐 평론이 범람했듯, 이 저작도 훗날 밝혀지는 김윤식 교수의 표절 시비로도 유명하지만, 김윤식 교수만이 아닌, 90년대에 범람한 문학론(특히 내면, 내향에서 의미를 찾는)에 큰 영향을 주았다.
연쇄살인범 출신 작가나가야마 노리오1990년 작가 아키야마 슌, 가가 오토히코의 추천을 받아 일본문예가 협회에 입회를 신청했지만 협회 측에선 연쇄살인마였던 사람을 받아들일 순 없는지라 거부하자 이에 항의해서 나가가미 겐지[3] 츠츠이 야스타카 등과 함께 일본문예가 협회를 탈퇴하기도 하였다.
고진은 일본 사상가들이 의도적으로 일본 문화의 형성에 미친 한국의 영향을 배제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의 영향을 강조하고, 한국에 강연을 왔을 때엔 본인이 생각했던 근대문학과 정치활동이 한국에는 최근까지 남아있었다며 일본이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의 사상은 마르크스의 사상에 깊게 영향을 받고있으며, 그의 저서 대부분의 논의가 마르크스를 참조한다.
유명한 저서로는 '트랜스 크리틱' "근대문학의 종언" "네이션과 미학" "철학의 기원" "제국의 구조"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 "의미라는 병"[4] 이 있다.
柄谷行人(일본 위키페디아)
[1] 출처-김한조 글/그림- 만화 재일조선인[2] 번역자는 이후 제국의 위안부로 유명해진 박유하교수[3] 한국에서는 거의 소개되지 않은 작가로, 가라타니는 나카가미의 장편 소설에 직접 해설을 쓰기도 했고,<근대문학의 종언>에서 나카가미의 죽음으로 자신이 생각한 문학의 끝을 보았다는 식으로 술회했을 만큼 큰 의미를 두었던 작가이기도 했다. 한국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진 작가로, 윤흥길 작가 등과 서울에서 교류를 갖고 서울의 호텔에서 작품을 집필한적도 있으며 일본인임에도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등장인물도 한국인인 소설, <모노가타리 서울>을 발표하기도 했다.(서사 중간에 아라키 노부요시와 서울 취재중에 촬영한 사진들을 삽입하기도 했다.)[4] 여기에 명문인 <맥베스론>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