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정악곡인
모음곡 영산회상의 네 번째 곡으로.
세령산을 다시 이것저것 쳐내어 정리한 짧은 곡이다. '가락더리'라고 불리기도 하며 한문으로는 '加樂除只'라고
음역+
의역한다.
세령산과 가락이 거의 같은데 장 구분이 따로 없는 1장짜리 구성이고 길이가 1~2분 내외로 ,
세령산에서
상현도드리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곡 같은 느낌이다. 이런 이유로 독립적으로 연주되는 일은 거의 없고 전곡을 연주하거나
세령산뒤에
상현도드리를 연이어 연주해야 할 때에만 연주한다. 어찌 보면
안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