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화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Qu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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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
'''가속화'''
'''마나비용'''
{U}
'''유형'''
순간마법
당신이 이 턴에 발동하는 다음 집중마법 카드는 섬광 능력을 가진 것처럼 발동할 수 있다. ''(그 주문은 순간마법을 발동할 수 있는 때라면 언제든지 발동할 수 있다)''
카드 한 장을 뽑는다.
''능숙한 이젯 시간술사는 모래시계의 모래 한 알갱이가 떨어지는 사이에 엄청난 공격 주문을 구사할 수 있다.''
'''수록세트'''
'''희귀도'''
Guildpact
레어
Magic 2014
레어
자기 턴에만 쓸수있는 집중마법을 상대방 턴에도 사용하게 만드는 카드. 그러니까 예를 들면
A: 망벌 토큰 30개에 신속 박고 공격이요.
B: 가속화치고 Pyroclasm이요.
하면서 토큰을 싹 다 부수든가,
A: 뽑기단에 가속화치고 지식의 강탈이요.
하면서 상대가 바로 뽑아버린 카드를 털어버리든가 하는 게 가능하다.
드래프트나 실덱에서는 상대방을 엿먹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재미있는 카드지만 진짜로 가속화를 이용해서 위 예시처럼 집중마법을 순간마법처럼 쓰는 신출귀몰한 덱을 만들어야지 헤헤... 요러다가는 그냥 털리고 만다. 세상사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법이다. 실제로 쓰이는 경우에는 집중마법을 순간마법으로 발동한다는 능력은 그냥 덤이고 1발비 캔트립으로 쓰인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캔트립과 비교했을 때 성능이 나쁜 카드로 취급되어 잘 안 쓰인다... 발매될 당시에는 엄청난 흥분을 불러일으켰는데 안습.
나중에 Future Sight에서는 유사품으로 Scout's Warning라는 놈이 나왔는데, 발비가 W 하나에, 이 쪽은 생물을 섬광 능력이 있는 것 처럼 발동할 수 있고 카드를 한 장 뽑는다. 물론 '''이것도 묻혔다.'''
M14에선 아조리우스 컬러(UW)를 사용하는 컨트롤 덱에 몇 장 사용되고 있다. 가속화-최고 판결이라든가 가속화-저주받은 자들의 불길을 기적으로 터뜨리는 등의 각종 괴기한 짓을 하는데 사용된다.
기적 주문의 존재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은 카드이다. 존재의 종점, 저주받은 자들의 불길같은 기적으로 터지면 정말 극도의 효율을 보여주는 주문들을 '''운이 좋다면''' 상대턴에 마구 터뜨릴 수 있다. 단, 이는 얼마 안 지나서 기적이 있는 블록인 이니스트라드가 T2에서 밀려나서...
허나 2014년 중반에 들어서 다시 재평가받기 시작했는데, 대놓고 가속화-최고 판결이나 가속화-차원의 정화를 적극적으로 노리는 아조르 컨트롤 덱이 기어이 프로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콤보의 의의는 아조르 컬러가 은근히 처리하기 힘든 '''변이의 방'''을 확실하게 매스 디나이얼로 제거한다는 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