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근탕
葛根湯
1. 한약
칡 뿌리(갈근)와 마황을 주재료로 하는 한방 해열 진통제.
상한론, 동의보감에 나오는 처방이다. 감기, 몸살에 가장 대표적으로 처방되는 약이며 코감기에도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는 약국에서 브랜드화되어서 팔고 있으며 아마존닷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해야 한다. 의약외품이 아니기 때문인데 한약은 의약품이라고 규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한약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하여 제조한 한방제제는 의약품이라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의원에서는 초기 감기 환자에게만 갈근탕을 처방한다.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에는 갈근탕이 처방되지 않는다.[1] 또한 땀이 나거나 손발이 차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 갈증이 심한 사람은 역효과가 나니 처방 하지 않는다.
사상의학에서는 소청룡탕과 함께 태음인 체질의 사람에게 알맞은 약으로 보고 있다.
1.1. 처방(레시피)
위 약재를 물에 끓여 마신다.
1.2. 한국내 유통
한국내 갈근탕 제형은 액, 과립, 산이 주류이다. 액은 유리병이나 포 형태로 유통되고, 과립이나 산은 1회분씩 포로 낱개포장되어 유통된다.
한국내 한방약 수요층이 젊지 않은 탓인지 가장 간편한 형태인 알약은 썩 인기가 없다. 몇몇 중소제약사에서 생산하긴 하지만 인기가 없는 만큼 취급하는 약국이 없어 구하기도 번거롭다. 대체로 중장년층 위주로 찾으며, 겨울철 초기감기 예방용으로 칡차[2] 처럼 따끈하게 데워 마실 수 있는 액상 형태가 선호된다. 그래서 액상 형태의 갈근탕 제품을 여러 약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회사에서 생산하는 알약 형태의 갈근탕은 거의 캡슐이고 정제는 아주 드물다.
2. 일본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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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대중적으로 갈근탕을 팔고 있다. 일본어로는 캇콘토(かっこんとう)라고 한다.
또한 일본에는 아이들용 갈근탕 약이 있다. http://www.dailypharm.com/News/231506 일본에서는 갈근탕이 감기약으로 많이 팔리는데 일본에 가서 감기약을 달라할 시 갈근탕을 준다.
3. 관련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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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l Medicine 학술지에 기재된 갈근탕이랑 양약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한 표이다. 일본인 학자들이 연구했으며 제목은 Non-superiority of Kakkonto, a Japanese Herbal Medicine, to a Representative Multiple Cold Medicine with Respect to Anti-aggravation Effects on the Common Cold: A Randomized Controlled Tria. 이다.
내용은 일본의 갈근탕이 일반 감기약이랑 효능이 있는지가 주된 내용이며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본 연구는 갈근탕이 감기 증상 완화에 양약에 비하여 우월하지 않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그리고 갈근탕의 비용이 하루 210엔이고 양약은 120엔으로 제시하면서 경제성 평가에서 갈근탕이 비교우위에 있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1] 출처: 상한론(傷寒論)』 처방(處方) 속의 작약(芍藥) 효능(效能)에 대한 연구(硏究)[2] 갈근탕이 결국은 칡차 강화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