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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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O-12 소속 중보병.
2. 배경
이지스국에서 자주 벌어지는 문제 중 하나를 꼽자면, 개입 허가가 내려질 때가 될 즈음해서는 이미 요령 있는 해결책이나 은밀한 접근법 따위를 취하기에 늦어버린 경우가 다반사라는 점이다. 일이 여기까지 올라왔다면 이미 볼장 다 본 상황이라는 뜻이니까. 혼란이 목젖까지 치밀어 오르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미쳐 날뛰는 열강들이 정신 차리게 만들 도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렇게 되면 감마, 바로 SWORDFOR의 오함마가 투입될 때다. 감마는 이지스국의 어깨들이다. 그리고 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는 건 곧 O-12가 상황을 아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는 의미다.'''"Fortiter in Re" (행동은 단호하게)[1]
'''중장 강습 부대의 구호
감마의 교전 수칙은 대응 능력에 아무런 문제도 끼치지 않는다. 이들의 작전 방식은 배치되자마자 그 빠르고, 치명적이고, 압도적인 모습으로 교전 능력과 심리 상태 양쪽에서 적들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감마는 혼란 한가운데 당당히 선 질서를 상징한다. 그 누가 상대가 되건, 전장에서 존재감을 발하는 유일한 존재는 감마뿐이니까. 이들은 나폴레옹의 늙은 콧수염들과 마찬가지다. 감마는 역사의 현장을 목도하지 않는다. 그들 자신이 바로 역사의 현장 그 자체니까. 일부 분석가들은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을 끝낸 것은 바로 감마 부대의 갑작스럽고도 무지막지한 개입 작전 덕분이라 믿는다. 오늘날에도 볼 수 있는 바로 그 모습으로 지평선을 갈아버리는 그런 장면, 그 영예로운 전투 함성, "감마 부순다!"와 함께 벌어지는 바로 그 개입 작전 말이다.
3.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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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그 수준에 달한 중장갑과 풀 오토로 강화된 화기를 갖춘 대형 중보병 모델. 파이어팀을 사용할 수 없는 O-12에서 적 파이어팀과 직접 교전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모델이다.
배치 목적을 적 파이어팀 공성에 둔다면 발수를 5발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HMG가 가장 적합하다. 많은 발수의 사격은 대체로 더 높은 살상력과 생존률을 제공한다. 포이어바흐 옵션은 대기갑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춘 세팅이나 O-12는 중장비 저지에 특화된 다른 선택지들이 많은 만큼 자주 선택되는 옵션은 아니다.
[1] Suaviter In Modo, Fortiter In Re (태도는 부드럽게, 행동은 단호하게) 라는 라틴어 경구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