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세대
1. 개요
EBS에서 제작, 방영된 청소년 드라마. 유튜브의 EBS 계정에 전편이 올라와 있다. 우리는와이틴의 후속작이다.
총 77회로 구성되어 있다. 1회부터 24회까지는 중학교 2학년 이야기, 25회부터 76회까지는 중학교 3학년 이야기, 마지막회인 77회는 드라마를 총정리하는 특집편이다.
캐스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언제나 푸른 마음 출연진의 대부분이 이 드라마에 출연한다.
2. 등장인물
2.1. 학생
- 유병희 - 본작의 주인공. 김종필, 박지훈과는 절친이며 늘 같이 어울려 다닌다. 공부는 잘 하지 못하여 반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진이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엘리베이터가 고장으로 멈춰 섰을 때 무서워하며 울음을 터뜨리는 진이의 모습을 보고 진이에 대해 이성으로서의 감정에 눈을 뜨게 된다. 그래서 진이와 형균이 가까워지려 할 때마다 훼방을 놓곤 한다.
- 김진이 -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 키도 크고 싸움도 잘해 껄렁한 남자애들도 그녀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1] 또한 정의감이 감하면서도 속이 깊고 다정하여 반내 여학생들의 신망이 높다. 때문에 3학년에 진급했을 때 그녀를 질투하는 박루시아와 대립각을 세우곤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병희와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날아오는 공에 눈을 맞아 실명 위기에 처했을 때 극도로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이는 등 입체적인 면모도 있다.
- 손무[2] - 2학년 2반의 문제아. 하지만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으며 오히려 만철 등 껄렁한 애들의 폭력에 맞서기도 한다. 사실 그가 문제아가 된 데에는 갑자기 벼락 부자가 된 아버지가 조강지처였던 자신의 생모를 내치고 새 여자를 들이는 것에 대한 반감에 기인한 바가 있다. 이에 비숫하게 어두운 가정사가 있는 음악 선생님[3]이 그를 끝까지 감싸주어 퇴학을 면하고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 김종필 - 유병희의 절친. 유경을 짝사랑하여 수시로 프로포즈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딱지를 맞는다. 그러다가 사고를 당할 뻔한 유경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사고를 당하면서 유경의 마음을 얻게 된다.
- 박지훈 - 유병희의 절친. 승혜에게 마음을 두고 있으며 승혜가 한때 윤호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자 윤호를 견제한다.
- 박미선 - 진이의 절친으로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 하지만 3학년이 되면서 루시아에 밀려 2등으로 내려앉게 된다. 연극부에 소속되어 있어 장래 배우가 되고자 하지만, 의대 진학을 원하는 어머니의 희망 사이에서 갈등한다. 미선의 어머니는 연극에 빠져 가정을 내팽개친 미선의 아버지와 이혼하고 주점에서 일하면서 어렵게 미선을 키웠는데, 미선이 몰래 예고에 원서를 내고 합격했음을 알리자 분노하며 미선의 뺨을 때리고 미선이 입을 무대 의상을 찢어 놓았으나, 담임 선생님의 설득[4]으로 어머니가 찢어 놓은 미선의 무대 의상을 수선하는 것을 본 미선은 어머니와 화해한다.
- 김주희 - 원래는 미선과 절친이었으나 3학년에 진급한 이후 루시아, 나혜선과 친해지게 되고 루시아가 진이, 미선과 날선 대립각을 세우게 되면서 결국 미선과 어색한 사이가 된다. 집안이 중소 의류 업체를 운영하였으나 업체의 부도로 가세가 기울자 학교를 결석하며 재고 처리에 나선 아버지를 도우러 나선다.
- 전유경[5] - 진이의 친구이자 종필의 짝사랑 상대. 하지만 유경은 종필의 구애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귀찮아 한다. 그러다가 종필이 사고를 당할 뻔한 자신을 구하고 대신 사고를 당했음을 알게 되면서 종필에게 마음을 연다. 그러다가 자신이 뇌종양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게 되자 자신이 죽으면 종필이 크게 상처를 받을까 하는 걱정에 종필에게 매몰차게 굴기 시작했지만 속사정을 알게 된 종필과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후 항암 치료를 받다가 사망.
- 최희연[6] - 희수 역으로 재등장했을 때는 오만하고 콧대 높은 루시아를 아주 잘근잘근 짓밟아 주는데, 루시아가 택시를 잡자 새치기로 택시에 올라타더니 자신에게 따지는 루시아의 머리를 쥐고 흔들어 풀어해쳐 놓았고 루시아와 단둘이 교실에 남게 되었을 때 스스로 자해를 하고서는 루시아에게 맞았다고 학생주임에게 말해 루시아가 학생부실로 끌려가 벌을 서게 만들었다. 게다가 루시아가 증거를 잡겠다며 자신과 루시아의 대화를 립테입 녹음기로 녹음하자 몰래 자석을 가까이 데어 녹음 내용이 지워지게 했다. 사실 희수의 아버지는 강력 범죄로 교도소에 들어가 있고 어머니는 집을 나갔으며 그녀는 동생들과 함께 기초 생활 수급으로 어렵게 살고 있었다.
- 김동준 - 반내 불량배 포지션을 담당. 채홍과 어울려 다닌다. 형균 대신 임시 반장을 맡기도 했다. 나중에 고등학교 진학에 실패했을 때 자신을 모멸하는 루시아의 말에 폭발하여 교실을 뒤집어 놓고 태성과 루시아에게 주먹을 날리고는 학교를 뛰쳐 나간다.
- 임채홍[7] - 역시 반내 불량배 포지션을 담당. 처음에는 자신이 원래는 고등학교 갔을 나이라며 대놓고 위세를 떨었으나 실제는 출생 기록의 오류로 2살 많게 기입되었을 뿐 같은 연배임이 드러난다.
- 박루시아 - 3학년부터 등장. 3학년 3반 부반장을 맡고 있다. 두뇌가 명석하고 전교 1등 성적에 귀염성 있는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도도하고 오만방자한 성격에 입이 거칠고 성격도 개차반이라 이전부터 친했던 주희, 나혜선 이외의 다른 아이들에게 비호감으로 찍혀 있다. 에피소드마다 발암을 유발하는 언행을 보이는지라 보는 이에 따라 신혜선, 우선 같은 불량 여학생보다 다 악질로 보일지도 모를 지경. 특히 진이, 미선과는 서로 으르렁거리는 사이.
- 노정명[8] - 공주병이 심한 캐릭터. 자신을 괴롭히는 남학생들을 진이가 통쾌하게 물리쳐주자 진이에게 흠뻑 빠져 진이의 친구인 유경을 질투하여 그들 사이를 이간질하려 든다.
- 정승혜[9] - 하차한 전유경을 대신하여 전학생으로 등장. 이후 진이, 미선과 어울리며 이들과 삼총사를 형성한다. 집이 빵집을 운영하고 있어 방과 후에는 빵집에서 일을 도우며, 진이 및 병희 삼총사도 종종 승혜네 빵집을 아지트로 삼아 모인다. 하지만 승혜에게는 밝히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었는데, 사실 그녀는 원래 다니는 학교에서 일진짱이었다.
- 송경화[10] - 아버지 일로 광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전학생으로 등장. 초등학교 시절 알고 지낸 태성에게 지금도 피아노를 하냐고 묻는다. 이후 진이, 미선, 승혜와 어울려 다닌다.
- 조형균 - 3학년 3반 반장. 진이와 얽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는 병희의 질투를 유발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형균의 부모는 친부모가 아니라 양부모이고 그는 양부모에게 입양된 입양아였다.
- 송윤호 - 형균과 어울려다니는 급우. 승혜의 첫 짝사랑 상대였다.
- 전신애 - 3학년 3반 학생. 지능이 낮고 멍청하여 성적은 바닥을 기는 데다 매사에 소극적이고 소심하며 감수성이 예민하여 쉽게 울음을 터뜨리며 소녀적 낭만성을 지니고 있다. 신애의 부모와 형제들은 격투기 선수들로 유독 그녀만 집안 사람들과 다르게 가녀리고 예쁘장하게 생겼다. 목 뒷덜미에 큰 흉터가 있다. 반에서 존재감이 없고 급우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지만 유독 태성이 그녀를 짝사랑한다. 하지만 로맨틱한 연예를 꿈꾸는 신애에게 태성은 눈에 차지 않았고 때문에 자신에게 추근대는 태성을 귀찮아하며 떼어놓으려 한다.
- 박태성 - 3학년 3반 학생. 성적은 신애와 꼴등을 다투며 반에서 늘 겉돌고 있다. 신애를 짝사랑하여 늘 추근거리지만 신애는 거칠게 그를 거부한다. 사실 초등학교 시절에는 피아노를 잘 쳤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피아노를 그만 두었고 그가 피아노를 제법 칠 줄 안다는 건 경화 등 초등학교 시절 동창 몇만이 알 뿐 대부분은 모른다. 그러다가 채홍, 동준, 루시아 등으로부터 조롱당하는 모습을 신애에게 보이게 되자 각성하여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되었고 피아노 실력을 인정받아 예고에 진학하게 된다.
- 나혜선 - 루시아와 주희의 친구로 셋이 늘 어울려다니며 진이, 미선, 승혜와 날을 세운다. 피아노를 잘 친다. 담임이 쓴 소설을 읽다가 작중에서 이니셜 'N'으로 표시되는 인물이 담임의 후배이기도 한 수학 선생이 아닌가 의심했다가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 신혜선 - 3학년 3반의 불량 여학생. 신혜선의 어머니 역시 미선의 어머니처럼 주점에서 일한다. 때문에 생물 선생이 자신에게 "그런 꼴로 나중에 술집 여자 노릇 할 거냐"고 혼을 내자 거짓 진술로 생물 선생을 폭력 교사로 몰아 세웠다.
- 김우선 - 신혜선과 어울려 다니는 불량 여학생. 생물 선생에게 걸려 신혜선과 함께 지도부실로 끌려갔을 때 문이 열린 틈으로 도망쳤다가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쳐 한동안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후 학생부장에게 사실대로 말해 생물 선생에 대한 오해를 풀게 한다.
- 임은진
2.2. 교사
- 강인덕 : 학생부장.
- 박진성 : 2학년 담임교사.
- 김승환 : 3학년 담임교사.
- 정재은 : 2, 3학년 수학교사.
- 조현숙 : 2학년 음악교사.
- 이주경 : 3학년 음악교사.
2.3. 가족 및 주변인물
- 장웅 : 유병희의 아버지 역
- 이상숙 : 유병희의 어머니 역
- 이인혜 : 유병희의 누나 역
- 정광성 : 유병희의 동생 역. 작중에서의 이름은 유정희.
[1] 담당 배우 김진이는 실제로 태권도 유단자이다.[2] 42화 엑스트라 편에서 하차한다.51화에서 박미선의 말로는 전학간걸로 언급하였다.[3] 그녀도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시절에 아버지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생이별을 하고 아버지가 데려온 전혀 모르는 여자를 어머니라 불러야 했던 상처가 있었다.[4] 담임 선생은 자신도 아버지에게 소설가가 되겠다는 장래 희망을 밝혔다가 집에서 쫓겨났으나 나중에 아버지가 국문과 진학을 허락하면서 "네 소설이 심청전보다 재미 없으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5] 39화 끝없는 사랑편으로 하차, 후에 48화 우연편에서 장경진이라는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YTN아나운서로 잠깐 유명세를 타기도 했지만, 2009년 결혼으로 은퇴하였다. [6] 24화로 하차 후 후반 61화 맞수편에서 한희수 역으로 재등장한다.[7] 지붕뚫고 하이킥의 임 기사로 출연한 그 배우다.[8] 33화 침입자편으로 하차, 2005년 5인조 걸그룹 레드삭스에서 활동하였다.[9] 39화 끝없는 사랑편에 첫 등장. 대전에서 서울로 전학왔다. 하차한 전유경 대신에 투입한것으로 보이며 김진이, 박미선과 같이 다닌다.[10] 59화 피아노편으로 첫 등장. 언제나 푸른 마음에서는 머리가 짧았으나 감성세대에선 긴머리로 등장. 터프하고 보이시한 소녀는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