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삭스

 


1. 소개
2. 멤버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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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혜림, 노정명, 채영인, 민세린, 주 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아이돌이 암흑기를 겪던 2005년 여름, 2년여의 준비끝에 데뷔한 걸그룹. 원래 멤버는 채영인, 노정명, 이혜림, 민세린, 정시연, 주은으로 6인조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정시연이 데뷔 직전 탈퇴해 5인조로 데뷔했다. 대표곡은 복고풍 라틴 댄스곡 '''라라라(La La La)'''와 캐논 변주곡을 샘플링한 밝은 멜로디의 후속곡 '''Sweet Dream'''이 있다.
▼ 립싱크 버전

▼ 라이브 버전

팀명 'RED SOX'는 흔히 “빨간 양말”이 떠올려지지만 “정열”을 뜻하는 붉은색(Red)의 “히트(성공)”의 뜻(Sox)을 담아 붉은 땀방울로 꼭 성공하리라는 굳은 의지의 표현으로 그녀들의 정열과 열정을 표현한다며 그룹을 소개했다. 물론 '빨간 양말'이나 '보스턴 레드삭스'처럼 뭔가가 바로 연상되는 단어라 대중에게 팀 이름을 쉽고 빠르게 각인 시키려는 중의적인 의미도 없잖아 있던듯 하다.
2005년 8월부터 선정성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데뷔곡 '라라라'의 뮤직비디오는 뒤늦게 재편집돼 지상파 방송에서 선보였었다. 지금 봐도 야한듯... 레드삭스의 싱글 앨범 발매도 회사 사정상 미뤄져 몇달 뒤인 11월(!)에 발매됐다.[1] 정확히는 후속곡 Sweet Dream을 시작하며 실물 앨범 소량 발매.

그러나 <Sweet Dream> 활동 직전인 11월, 리더였던 주은이 뜬금없이 연기자 복귀 선언으로 탈퇴함으로서 4인조로 재편해 활동했다.
'Sweet Dream'은 희망적인 가사와 쉬운 멜로디로 여러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섹시 컨셉을 내세웠던 데뷔곡의 부진함을 어느 정도 만회 하고 있었다.
앨범 활동 종료 후 노정명, 민세린도 탈퇴함으로서 소리소문없이 해체됐다. 소속사에 홀로 남은 채영인은 솔로 음반 '환상이 필요해'를 발표했다.
현재 음원사이트에서 레드삭스의 음원이 서비스 되고 있지 않지만, 채영인이 2006년 솔로 음반 발매당시 레드삭스의 Lalala, Sweet Dream이 수록되었어서 이 버전은 들을 수 있다. 채영인의 솔로 버전인지 알았으나 그룹 시절 음원이 그대로 수록됐다.

이후 2천여명의 팬들이 모여있던 팬카페를 운영자가 독단적으로 플레디스 신인 걸그룹 카페로 바꾸는 바람에 해체 후에도 카페에 남아있던 레드삭스 팬들과 마찰이 일어났다고 한다.
현역 배우를 포함해 배우 출신들로 기용된 팀이라 먼훗날에 나오게 되는 여배우 출신들로 꾸린팀인 갱키즈와 흡사 비슷.
2020년 5월 20일 확인 결과 소리바다에서 레드삭스의 앨범을 단독으로 서비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동안 레드삭스의 곡 중 특히 sweet dream을 듣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채영인의 솔로 버전인 '행복한 꿈'을 꿩 대신 닭으로 들었는데, 원곡을 정식으로 듣고 싶다면 이쪽으로 가서 다운을 받거나 하자.

2. 멤버


  • 채영인 : 본명 배영선. 2007년부터 연기자로 전업해서 여기 멤버 중엔 그래도 꾸준히 활동했다. 대표적으로 아내의 유혹의 진짜 민소희. 다모에서도 나온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본명인 배영선이란 이름으로 나왔다.
2016년 4월 24일에 방영된 런닝맨 <7개의 사랑> 특집에서 송지효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연기 지망생 시절, 같은 선생님[2]에게 연기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3] 출연 당시, 딸과 함께 온 것으로 보아, 2012년 결혼, 혹은 출산 이후로 연예계를 은퇴한 듯 하다. 하하(가수)가 2006년 X맨을 찾아라[4]에 함께 출연했던 걸 기억했고, 이광수가 군 복무 시절, 레드삭스의 열혈 팬이었다고 한다. 채영인이 등장하자마자 바로 알아봤고, 레드삭스의 Sweet Dream의 안무까지 기억할 정도. 런닝맨 출연 영상 이후 2019년부터 간혹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고정 패널로 간간히 등장했었으며 2020년에는 MBN 보이스트롯에 참가했다.
  • 노정명 : 본업은 연기자. 주로 학원물을 통해 얼굴을 알렸는데 특히 EBS의 감성세대[5]에서 김진이와 함께 메인이었다. 이후 KBS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EBS 내일, KBS2 학교2, KBS2 뮤직뱅크의 순위 소개 VJ로도 활동 했었다. 이미 아역배우로써 인지도가 채영인 못지 않게 좋았던 멤버였어서 레드삭스를 알리기 위해 채영인 다음으로 푸쉬 받았으며 주로 예능프로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멤버였지만 팀 해체 후 연기자로 복귀하지 않고 잠정 은퇴했다가 2020년부터 SBS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를 통해 다시 연기자로 복귀했다. 여성잡지 '우먼센스'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도 가끔씩 출연한다. 2009년에 결혼해서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 민세린 : 본명 박꽃하얀. 노정명, 이혜림과 같이 아역배우 출신 멤버. SBS 드라마 라이벌과 인기드라마 올인에서 최정원 아역으로 출연. 해체 후 힙합가수 '지마스타'의 음반에 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 출연 하기도 했었다.
  • 이혜림 : 모델 출신의 레드삭스의 막내 멤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MBC 시트콤 논스톱3, 드라마 '러브레터', 그리고 다수의 CF에 출연했었다. 현재는 인터넷 쇼핑몰 "슈가핀"의 피팅모델.
  • 주은 : 그룹의 맏언니이자 리더였으나 후속곡 활동을 앞두고 돌연 팀에서 탈퇴. 데뷔전에는 SBS 드라마 세잎클로버, 빙점 등 출연했으며 레드삭스 탈퇴 후에는 KBS2 제빵왕 김탁구에서 여비서 역으로, 영화 써니에서 TV 속 여배우로 출연했다. 2011년 목사인 남편과 결혼.
  • 정시연: 이후 일본 아이돌 그룹 SDN48 3기생으로 데뷔하였으나,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룹 자체가 해산하고 말았다. 귀국한 후 배우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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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은, 민세린, 채영인, 이혜림, 노정명

[1] 음원은 디지털 싱글식으로 온라인에는 정상 공개됐으며 실물 앨범만 몇 달 뒤에 발매됐다. 현재까지 이 앨범을 소장하고 있는 팬은 나름 희귀템을 소장하고 있는 셈[2] 김수로의 지인이었던 박ㅇㅇ 선생님이라고 했는데, 발음이 정확치 않았다.[3] 채영인이 2005년 여름에 레드삭스로 먼저 TV 데뷔를 했다. 송지효의 TV 데뷔는 2006년 드라마 궁(드라마)[4] 2005년 출연[5] 감성세대 최연소 출연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