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블랙필드

 

'''갓 오브 블랙필드'''
GOD OF BLACKFIELD

[image]
'''장르'''
밀리터리물
'''작가'''
무장[1]
'''출판사'''
마야&마루
'''연재처'''
카카오페이지[2], 네이버 N스토어
'''연재 기간'''
2014. 07. 15. ~ 2016. 10. 24.
1. 개요
2. 줄거리
3. 특징
4. 등장인물
4.1. 강찬
4.2. 다예루 / 석강호
4.3. 제라르 쥐이
4.4. 샤흐란
4.5. 스미든
4.6. 라노크
4.7. 바실리
4.8. 양범
4.9. 강철규
4.10. 유혜숙
4.11. 증평 훈련장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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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인공 강찬이 세계 곳곳에서 정보국과의 정보전, 전쟁, 무력시위 등을 벌이며 여러 국가와 얽히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용을 서술한 현대 판타지, 전쟁소설이다.
2016년 8월 기준으로 1부는 완결되었고, 10월 24일에 2부가 완결되었다.

2. 줄거리


불가사의한 감각과 탁월한 전투 능력의 소유자, 강찬!

그런데 심장이 뻑뻑할 정도로 엄습해 오는 이 불안함은 도대체 뭐란 말이냐!

퍼억!

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했다.

애써 정신을 차린 뒤, 벽에 걸린 거울에 얼굴을 비치자 그곳에는 웬 허약한 고등학생의 모습이 보였다.

게다가 주변에는 온통 자신을 괴롭히는 놈들뿐······.

'다 죽여 주마.'

갓 오브 블랙필드!

모르나 본데, 이건 적군이 만들어 낸 말이다.

죽음을 선사하는 신이라는 뜻이지!


주인공 강찬은 빈곤과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생활하다가, 결국 1998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랑스 용병으로 지원하였다. 그 후 2007년 아프리카에서 작전 중 상관의 배신으로 인하여 29세의 나이로 전투 중 전사하고, 2010년 한국에서 19세의 왕따 '강찬'으로 환생한다.
이후로 강찬은 (환생한 강찬의) 아버지의 사업을 돕기 위하여 자동차 회사와의 거래에 참여했는데, 그 과정에서 레지오 파트리아 노지타(Legio Patria Nostra)가 전멸했던 작전을 지시한 부대장 샤흐란과 스미든을 만나게 되어 프랑스로 가지 않고도 진상을 파악하고 복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사실 샤흐란의 목적은 프랑스의 대선과 유럽의 판도에 따라 영향력이 가장 큰 프랑스 대사 라노크를 프랑스 정치계에서 몰락시키게 하기 위해서였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프랑스 반대 세력과 중국 및 일본 조직이 자동차 회사를 이용하여 마약 밀매로 엮으려 사건을 계획한 것이었다. 결국 결론적으로 강찬은 라노크를 크게 도운 것이나 다름없었다. 어찌 됐든 이것을 계기로 강찬과 라노크와의 관계가 형성되어 샤흐란을 죽이기 위한 요원 입국으로 인해 프랑스 정보국의 지원을 받아 법인을 인수하게 된다.
이후 강찬과 계약한 경호회사의 김태진이 소개한 국가 정보 요원 김형정에게로부터 라노크의 비선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수락하였다. 그리고 이것에 반대하는 북•중•일 세력들과 적대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강찬을 환생하게 한 대체물질(블랙헤드)이 강찬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정보가 알려지자 러시아 연방과 미국, 영국까지 움직이게 된다.이런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은 무력하게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이런 대한민국 정부를 위해 많은 정보국 요원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결국 강찬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국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그 후 강찬은 프랑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의 협조를 얻어 전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여러가지 작전을 수행하게된다.

3. 특징


이와 비슷한 보통의 전문 밀리터리 소설과는 다르게[3], 일관된 묘사를 자주 반복한다.
1년 동안 전세계를 누비며 맹활약한다든지, 1년만에 국가정보기관의 기관장이 된다든지, 강대국들의 주요 인물들과 깊은 연을 맺는다던지 등 스토리가 시간적 현실성을 너무 무시하고, 히로인과의 연애스토리나 묘사가 잼병이고, 지루할 정도로 전투가 반복되지만 이 모든 단점들을 오로지 필력으로 극복해낼 정도로 필력이 굉장하다. 특히 전투씬과 첩보전씬, 뜨거운 전우애의 묘사는 정말 훌륭하다. 여기에 그럴듯한 설정과 음모론, 암흑세력 떡밥 등이 필력과 함께 작품의 재미를 더 맛깔나개 해준다. 위의 서술한 단점만 극복했었더라면 필시 대작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고등학교 생활이 주 배경인 초반의 퀄리티와 본격적으로 군 등과 엮이며 첩보전을 펼치는 중후반 퀄리티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특히나 중후반부를 기준으로 이 글을 추천받은 신규독자가 초반의 고등학생 파트에서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4] 또한 여성 캐릭터들이 비교적 전형적인 주변인물로 그려지는 편이라 주인공과 여성 등장인물 간의 케미 등을 기대하는 독자의 입맛에는 맞지 않은 편. 주변 인물들 자체는 꽤 다양하게 등장하고 이런저런 사연들도 소개되지만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주인공과 전우들의 활약에 집중된 군웅물[5]에 가깝다. 따라서 여성 전우들도 등장은 하지만 보편적 관점에서 여성성[6]으로 기대되는 성향들은 이 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전투묘사에 있어 피육! 퍽! 등의 의성어를 통해 1인칭에 가까운 전투상황 서술이 몹시 뛰어나다. 즉 전투씬에서 전장 전체를 한 눈에 보듯 서술하기 보다는 콜오브듀티같은 FPS게임을 체험하는 듯한 서술을 사용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높은 몰입감으로 극찬하는 독자도 있고, 반면 전장상황의 전달이 부족해 불만을 표하는 독자도 있는데 대체로는 높은 몰입감에 따른 호평이 주를 이룬다. 의성어를 활용하는 것과 서술자의 시선을 따라 상황과 공간을 묘사하는 방면으로는 거의 업계 탑 수준.
이밖에 주조연들끼리 봉지커피를 마시는 씬과 담배를 같이 태우는 씬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우스갯소리로 협찬받고 글 쓰는거 아니냐할 정도. 갓오블 1부를 연재할 당시에는 스폰서가 없었고, 2부 때는 정말 스폰서계약을 맺었었다! 다만 이후 다른 작품들에도 꾸준히 보여지듯이, 딱히 스폰서쉽에 의해 글이 영향받는 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그냥 봉지커피와 담배에 중독된 인물상이 무장 작가[7]의 특징적 문체라고 보는 편이 맞다.
아무래도 원탑 영웅기이다보니 작중 밸런스 면에서는 불만을 느낄 독자가 많다. 가장 중요한 역경에서 불굴의 군인정신이나 애국심으로 점철하여 해결하는 구성이 있어, 눈번득거리는 외인부대가 세계제일이냐 싶은 부분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밸런스가 중요한 타워물[8]과 달리 주인공이 초인적 능력을 발휘하는 맛에 보는 현대판타지라 작중 밸런스로 문제삼는 것은 다소 방향이 맞지 않은 비판이다.

4. 등장인물



4.1. 강찬


본작의 주인공. 29살 프랑스 외인부대 구대장. 코드명은 제목과 같은 갓 오브 블랙필드. 뛰어난 전투능력과 월등한 회복 속도로 공이 많은 만큼 그와 별개로 작전과 관계없는 아프리카 부족민을 구출하는 등의 쓸데없는 행위들로 '과' 역시도 많다. 이것으로 인하여 강찬은 더 높은 계급으로서의 진급을 할 수 없었다. 강찬을 고깝게 여기던 샤흐란의 계략으로 함정에 빠져 저격당했다. 이후 블랙헤드 에너지의 힘으로 이름이 똑같은 19살 고등학생 강찬으로 환생했다.
이후 일진들 셔틀노릇이나 하는 19살 강찬과는 달리 전쟁터를 누빈 군인 직업을 이용해 셔틀을 시키는 일진들을 단박에 제압해버렸다. 그러다 일진들과 싸움을 할때마다 기척도 없이 조용히 접근하는 교사 석강호를 수상히 여겼고 그에게서 '노케이'란 단어를 듣자 의구심이 폭발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반말을 한뒤 싸움을 걸었고 결정적으로 "Who am I?"라는 질문에 '갓 오브 블랙필드'라도 소리치는걸 보곤 피살 직전 같이있던 다예루라는걸 알게됐다. 그뒤로는 학교에서만 '선생님'으로 대하고 둘이 있을때는 반말을 한다.
자신을 저격한 범인과 사건의 배후를 찾기위해 19살의 몸으로 일진, 조폭들과 얽히는 사이 나중에는 기업하고도 얽히게 된다.

4.2. 다예루 / 석강호


풀네임은 다예루 압둘 카림 아자르.
알제리인. 어머니와 누나를 능욕하고 죽인 부족의 족장들과 휘하 6명의 목과 성기를 자르는것으로 복수했고 이후 프랑스로 불법입구해 창녀들을 보호하는 어깨노릇을 하며 살았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강찬에게 개맞듯이 맞는다. 그뒤로 그의 울분고 소원을 이해한 강찬 덕분에 외인부대 특수팀에서 그의 오른팔 노릇을 하다 강찬과 함께 피살당했다. 하지만 역시나 강찬처럼 죽지않고 '석강호'라는 한국인 체육교사로 환생했다. 그리고 생전 할줄 모르던 한국어도 저절로 쓸수있게 됐다. 그리고 옥상에서 교사인 자신에게 반말을 하고 '갓 오브 블랙필드'라는 코드네임까지 말하는 강찬을 보고는 그가 전생의 상관이란 사실을 알게된다.
처음에는 엉뚱한 사람의 몸으로 사는것에 대한 고통 전쟁터를 다니면서 생긴 PTSD 증상까지 나타나서 매우 힘들어했다. 이런 자신을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지탱해준 사람이 바로 석강호의 아내와 딸이었다. 이를 본 다예루는 어차피 석강호의 몸으로 아프리카로 돌아간다고 한들 뾰족한 수가 있는것도 아니니 우주가 미쳐서 기회를 준 셈 치고 그냥 조용히 석강호로 살기로 한다. 그래서 사건의 배후를 알아내겠다며 이곳저곳 쑤시고 다니는 강찬을 처음에는 말렸지만 나중에는 그냥 조력자 역할을 하게된다.

4.3. 제라르 쥐이


강찬이 구대장이었던 시절 구대원. 현재는 외인부대 특수팀 구대장을 맡고 있는 강찬의 왼팔 격인 인물. 다예루=석강호와는 늘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불운한 과거와 1년간의 사라진 기억은 의문점으로 남아있다.

4.4. 샤흐란


강찬의 상관으로 블랙헤드의 탈취+강찬에 대한 시기심으로 강찬을 함정으로 몰아넣고 직접 저격해 머리를 날려버린 인물. 환생환 강찬에게 외통수에 몰려 나이프 파이팅을 하다 치명상을 입지만 바퀴벌레같이 살아남아 끊임없이 라노크와 강찬을 죽이려 한다.

4.5. 스미든


강찬의 전 구대원으로 강찬 및 그 구대원들과 같이 피살된 줄 알았으나 실상은 샤흐란과의 거래로 첩자 노릇을 하고 있었으며 살아남아 샤흐란의 수하로 일하다 강찬에 의해 한쪽 눈을 잃고 어깨근육이 잘려 일상생활만 가능할 정도가 되버린다. 그 후 샤흐란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공트 자동차의 한국지사장으로 있으면서 강찬의 보호를 받는다.

4.6. 라노크


프랑스 대사/유럽 정보위원회 위원장. 강찬의 비밀을 공유 , 강찬의 후견인을 자처하는 인물이다. 일정한 때가 될 때마다 정보를 하나씩 공유해주는데, 이때 그의 앞을 내다보는 지혜가 상당히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7. 바실리


러시아정보국장/(2부기준)러시아 대통령. 정보국장이자 KGB, 스페츠나츠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2부에선 자신을 제거하려던 러시아 대통령을 암살하고 새 대통령이 된다. 같은 목표을 위해 라노크와는 불안전한 동맹관계이긴 하지만 라노크에겐 한 수 밀리는 느낌이다. 콧대높고 오만한데다 대화가 직설적이라 충돌을 일으키는 일이 잦다. 강철규와는 여러모로 인연이 있는듯.

4.8. 양범


중국 정보국 국장으로 정보세계에 걸맞지 않은 부드러운 성격이 특징인 인물로 강찬의 협력자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특수부대 스노우 울프의 퇴역한 베테랑만들만이 모인 블랙 울프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4.9. 강철규


29살 강찬의 아버지. 강찬과 같은 군인. 젊었을때는 "비무장왕"이란 별명으로 중국, 러시아, 북한 특수부대원들에겐 저승사자로 통했다. 마지막 작전에서 부대원을 살리고자 뛰쳐나갔다 지뢰 파편에 맞고 주변국 압력으로 강제전역 당했다. 이후에는 부상과 PTSD에 의한 과도한 폭력성까지 나타나 처자식에게 폭행을 행사하는 가정파괴범이 되고 말았다. 견디다 못해 뛰쳐나가 군인이 된 아들은 전사, 이 소식을 들은 아내는 목을 매 자살해버린 후에는 삶의 의욕을 잃고 살아가다 후배 김태진의 요청으로 다시금 전선에 뛰어든다.

4.10. 유혜숙


19살 강찬의 어머니. 작중 대부분은 강찬의 삶의 원동력을 주는 인물. 하지만 일부 독자들은 그녀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인 편이다. 그 원인은 바로 대학. 강찬이 부모님한테 자신의 뜻을 전할때마다 강대경(19살 강찬의 아버지)과는 달리 대학에 대하여 말을 꺼내니 보는 독자들에겐 불편함을 전할수있다. 하지만 유혜숙의 사고방식은 매우 정상이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부모들은 대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9]

4.11. 증평 훈련장


증평에 위치한 특수 임무 대대. 표면상으로는 단순한 부대 훈련장으로 묘사되나 실제로는 한국의 최정예 특수부대원들을 모아놓은 장소. 707과 UDT 등 대외적으로 알려진 한국내 유명 특수부대에서도 날고 기는 부대원들만 따로 차출한 가공의 부대이다. 차동균, 곽철호, 윤상기 등 작품내에 등장하는 여러 조연들의 모부대.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화됐다.

6. 기타


  • 테니스 선수 정현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즐겨 본다고 말한 적 있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정현의 언급으로는 너무 재미있어서 책 때문에 잠을 늦게 자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1] 갓 오브 블랙필드 1부 연재 당시에는 작가모임 설화객잔의 일원이었으나 일반에게 알려지지않은 이유로 설화객잔의 쌍두마차였던 수수림 작가가 탈퇴한 뒤 MJ스토리라는 모임으로 개편. 이후로 MJ스토리의 멤버구성은 전에 비해 꽤 유동적으로 변했다.[2] 2014년도에 독점연재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3] 애초에 군사조직이 주요 세력으로 등장할뿐 작가부터가 밀리터리물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 아니었다. 연재하며 군 관련 서술 때문에 나름 자문도 받고 하다보니 밀리터리스러운 색채가 짙어진 현대판타지가 된 것이므로 처음부터 전문 밀리터리물과 비교할 부분이 아니다. 일반적인 밀리터리물처럼 무기 제원따위를 소개하는데 비중을 두지도 않고, 군의 조직구성을 설명하지도 않는 데다가 무엇보다 작가 본인도 현대퓨전판타지라고 인식하지 밀리터리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4] 글의 전반적 분위기가 전환되는 시점은 주인공이 행사장에서 습격으로부터 대통령을 경호하는 파트부터이다.[5] 여러 영웅이 등장하여 그들의 활약을 주로 서술하는 소설. 대표적으로 삼국지, 초한지, 수호지 따위.[6] 귀여움, 꽁냥꽁냥함, 사랑스러움 등.[7] 출판사측 주관의 작가팬미팅을 통해서 밝혀진 바로는 나이가 40대 이상. 봉지커피와 담배가 자주 등장하는 근본적 원인은 작가 본인의 취향이 반영된 듯. 갓오블보다는 작가의 차기작인 그라운드의 지배자, 형사의 게임 등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지만, 카카오페이지 측 애독자 닉네임을 따와 작중의 인터넷 댓글 아이디로 차용하여 팬서비스하는 경우가 많다.[8] 환생좌나 신의 탑 등[9] 게다가 강대경의 경우에는 고속도로 사건, 강찬의 상담을 통해 강찬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렴풋이 짐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내하고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