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루(레스톨 특수구조대)

 

레스톨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5호기
테오
펑키
'''강마루'''
미아
오밍
1. 개요
2. 상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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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애니메이션 레스톨 특수구조대주인공으로 나이는 14세.
한국판 성우는 최원형. 일본판은 야마구치 타카유키. 특이하게 일본에서도 한국판의 이름을 그대로 쓰고있다.[1]

2. 상세


'''게임을 현실처럼, 현실을 게임처럼!'''

본래는 평범한 학생이였으나, 레스톨 조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게 판명되어 레스톨 대원으로 차출된 인물.[2] 탑승기는 레스톨 3호기. 퍼스널 컬러는 붉은색.
실전 임무시에는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게임을 하듯이 자기 스스로 점수를 매기면서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초유의 정신줄 놓은 인물. 어떤 의미에서 류세이 다테보다 더 정줄놓이다. 다행히 로봇 보고 '하악' 하진 않는다.
게임광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도 게임하듯 인명구조를 해서 합류 초기 동료들에게 한 소리씩 듣곤 했다.
강마루가 뽑힌 이유는 헤론의 부하 한스가 '구조대가 거슬려서 방해하려고' 꼼수를 친 게 어쩌다 대박인물을 낚아온걸로 밝혀진다.
생각보다는 행동이 먼저 나가는 인물로 그 때문에 초반엔 동료들과 마찰이 꽤나 있었다. 특히 레스톨 대원으로서 첫 출동한 핵융합로 화재 사고 땐 다른 대원들이 불을 끄는데 애를 먹고 있는데, 뜬금없이 '''플라즈마 화염방사기를 전송받아 오히려 불을 지르는''' 행동을 했다. 당연히 레스톨팀 동료들은 물론이고 코우 선장까지 미친 짓이라 생각해 3호기를 강제 작동 중지시키려 했는데 알고보니 강마루의 행동이 옳은 것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벙찌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초록 표시등이 '안전'을 뜻하고 빨간 표시등이 '위험' 을 뜻하지만, 원자로의 경우는 그 반대로 초록 표시등이 '위험' 을, 빨간 표시등이 '안전' 을 나타내고 있었던 것. 이를 통해 원자로가 뜨거워야 정상이라는 생각을 하고 그런 행동을 했던 것이다. 얼핏 막나가 보이는 행동도 실제로는 그만한 근거를 가진 경우가 많다. 그걸 다른 사람에게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려고 하지 않아서 문제다.
이후 그의 막나가는 행동이 난해한 구조 작전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경우가 많았던데다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늘어간 덕분에 차츰 레스톨 대원으로서 성장해 나간다. 중간에 특이 식물과의 전투로 중상을 입어[3] 한번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어 그것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게 된다.[4] 특이 식물과의 전투에서 대파된 3호기도 수리 후 새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구조 활동보단 특이 상황을 상정한 전투라든지 테크닉보단 힘이 필요한 활동에 훨씬 더 많은 활약을 한다. 하지만 외부 조종으로 레스톨 5호기를 조종해내어 생존자를 구출해내는 걸 보면 컨트롤 실력이 없는 건 아니고, 오히려 너무 뛰어나서 문제.
가장 늦게 합류한만큼 그의 3호기도 가장 새 것이었는데, 주관절, 보조관절, 부스터의 피로도가 위험한 상태라는 평가를 고작 '3화' 에서 받는다. 정비 총괄 빅터 박사의 진단에 의하면 레스톨은 본래 미세한 조종에 적합한 기체가 아니라서 다른 파일럿들이 그냥 한 걸음, 두 걸음 하는 식으로 조작하는데 강마루는 한 걸음 조금 못되게 걸어라 하는 식의 미세한 지시를 짧은 시간에 쏟아내서 기체에 과부화가 심하게 걸리는데 이게 레스톨로 그런 미세한 조종이 가능할 정도로 숙달되어 있어서 생긴 문제라고. [5]
또한 의외로 학구파 기질이 있어서 대원이 되자마자 빅터 박사와 붙어다니며 레스톨 정비와 기계 조작에 대해 배워서 치프 엔지니어 제이와 아무 문제 없이 레스톨 정비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수준까지 올라간다. 부임 당시 특이 식물과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입원해 있던 마루의 얼굴을 몰랐던 제이는 빅터 박사에게 자기 수제자라고 소개받은 마루를 정비원으로 알고 한참 대화를 나눴는데 아무런 위화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 덕분에 원격조종시스템의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19화에서 제이에게 의뢰해 원격조종 시스템을 제거했다.
15화에서 아버지와 대화할 때 아버지가 뛰어난 전투기 조종사였던게 밝혀졌다.[6] 특출난 조종실력은 부전자전이었다. 아버지는 정신적 충격으로 방황하던 마루에게 "난 인명을 죽이기 위해 기체를 조종했지만 넌 인명을 살리기 위해 조종한다니 기쁘다" 는 말로 용기를 심어준다.
주로 사용한 무기는 '''사용할 때 마다 디자인이 바뀌는'''(…) 근접전 무장인 '''레이저 블레이드'''[7][8]가 있다. 일본판에선 판권문제 때문인지 레이저 소드로 변경. '''게임 오덕''' 외에 '''거대로봇 오덕''' 기질도 있는듯...이긴 한데, 사실 특수구조대원들 전부 게임 고수다(...) 애초에 다른 멤버들도 같은 게임을 해서 뽑혀왔다.[9] 강마루만 현실과 게임을 구분 못할(?) 뿐.
원래 최종전에서 사망할 예정이었지만 주인공을 죽이기에는 뭐했는지, 결국 코우 선장의 자폭으로 마무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게 실현되었다면 즐겁게 게임하다 얼떨결에 구조대원으로 뽑혀서 사망하는 희대의 비극 캐릭터로 남을 뻔 했다.(…)
누가 주인공 아니랄까봐 미아와 제이에게 플래그를 꽂았다.
미아도 마루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지만 마루 역시 미아를 마음에 두고있는 듯한 표현이 여러 번 등장하고 질투하는 모습까지 나오지만 티격태격하느라 둘 다 제대로 표현한 적은 없다.
[1] 미아 릴리엔탈을 제외하면 유일하다. "마루"라는 단어가 일본에서도 고풍스럽긴 하지만 남자 이름에 많이 쓰였던 적이 있어서 그런 듯 하다.[2] 신 슈퍼로봇대전에서 류세이 다테에게 사용된 설정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이런 설정은 류세이 다테가 최초는 아니다. 1984년작 SF영화 최후의 스타화이터(The Last Starfighter)가 최초로, 외계인이 슈팅 게임에 능한 주인공을 전투기 파일럿으로 스카우트한다.[3] 식물 모체의 촉수에 레스톨이 붙틀려 피할수가 없었던 상태(어깨 부스터까지 전부 가동시켰는데도 완전히 뿌리치는게 불가능했다.)에서 핵심부의 촉수가 '''레스톨의 장갑을 뚫고 콕핏 부분도 같이 뚫고 들어와서 그대로 강마루를 압사시킬려고 했다.''' 게다가 동력이 1자리 수까지 떨어져서 기동 정지 일보 직전 상태까지 가는 등 보통 심각한 게 아니었다. 마루가 조금이라도 쏘는게 늦었다면 마루 본인이 황천행이었던건 물론이고 붙잡혀 있던 미아랑 테오까지 죽을수도 있었던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이었다.[4] 일시적으로 PTSD에 걸려 구조대를 포기하려 했으나 아버지와 자신이 구해준 사람의 격려로 극복하고 복귀했다[5] 마그넷 코팅 이전 건담처럼 레스톨이 강마루의 조종을 따라가지 못해 부하가 걸리는 상황[6] 초반 화상통화에서 아버지가 레스톨 기체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고 '나도 조종해 보고 싶다'라는 말을 한 것이 복선. 아들에게 하는 빈말이 아니었던 것. [7] 우주형사 갸반의 무기. 광검이나 빔 샤벨과는 다른 맛이 있다고 한다.[8] 16화에서 첫 등장[9] 2화 결말부를 보면 멤버 전원이 감점 요소까지(..) 포함한 게임 점수를 줄줄히 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