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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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강우근(姜佑根)
생몰
1880년 7월 17일 ~ 1957년 7월 18일
출생지
경상북도 영덕군 화개동
사망지
서울특별시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강우근은 1880년 7월 17일 경상북도 영덕군 화개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무렵 장로교회 조사였는데, 3.1 운동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강대열 등과 함께 영덕면내 화개동, 금호동, 남정면내 남정동 등지의 기독교도를 대상으로 동지 포섭에 힘을 쏟았다. 또한 젊은 청년들을 동원해 거사에 필요한 선언서와 태극기를 인쇄, 제작했다. 이윽고 3월 18일 오후 2시 30분경, 그는 영덕 장터에서 50여명의 기독교도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에 수백명의 장꾼들이 호응했다. 그러나 그는 황급히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1919년 5월 22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서울로 이주해 그곳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7년 7월 18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3년 강우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4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